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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정환 정선군수 "맞춤형 복지, 다양한 의료혜택 서비스 제공해 삶의 질 향상시킬 것"

전정환 정선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16년 군정은 안정과 내실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분야별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맞춤형 복지와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특히 폐광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선군립병원 설립사업은 상반기 중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원해 의료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향토음식 명품화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정선 아리랑시장의 명품화, 참여형 특화 마을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대체사업을 연내 가시화하고 고한·사북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서민 아파트 건립을 통해 열악한 주거난을 해소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 ! 

2016년 丙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금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기업이 하루아침에 도산을 하는가 하면, 어느새 새로운 기업이 탄생하여 세계를 아우르는 시대가 지금의 현실입니다. 

세계 최대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 외에도 검색, 인터넷 은행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사업간 영역 파괴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위협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기술혁신으로 낡은 것은 파괴, 도태시키고, 새로운 것은 창조해 변혁을 일으키는 “창조적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뒤쳐지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방자치단체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늘 빠른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개발과 보존이 늘 상호 보완작용이 필요한 것 처럼,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빠르게 적용해 나가고, 느림이 필요한 부분은 느리게 가는 시기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2016년은 빠름과 느림을 조화롭게 적용하여 한발 더 도약하는 군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2016년 군정은 안정과 내실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분야별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행복한 복지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맞춤형 복지와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특히 폐광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선군립병원 설립사업은 상반기 중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원하여 의료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벽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목욕탕을 건립하는 등 주민 생활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으며,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경기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키즈 카페 운영과 안전한 어린이 공원 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청소년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하겠으며, 여성 친화도시 지정과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재도전하여 군민의 행복감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두번째, 문화와 관광이 살아있는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금년 4월, 개장을 앞둔 정선아리랑 전시문화공연센터와 정선군립아리랑 박물관은 수준 높은 문화 체험과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것이며, 정선아리랑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에 주제곡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 조성과 2월에 치러지는 테스트 이벤트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베뉴 도시로서의 관광 상품도 함께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향토음식 명품화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정선 아리랑시장의 명품화, 참여형 특화 마을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으뜸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저온저장시설과 가공 판매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친환경 농자재 및 유기질 비료 지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개발과 농업기반 시설을 정비하여 가뭄 및 기상이변에 대비하겠으며, 농산물 직거래 확대와 농업발전 연구포럼 등 학습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튼튼한 지역경제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대체사업을 연내 가시화하고, 고한·사북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서민 아파트 건립을 통해 열악한 주거난을 해소시켜 나가겠습니다. 

관광 성수기 및 정선5일장 주변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여 지역 내 구인구직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취약지역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하여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안전한 정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군민과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민선6기 공약사항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하여 정선군 공약실천 관리규칙을 제정하고,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 비율을 높이고, 군민들이 바라는 깨알 시책들을 발굴하여 공감 가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016년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우리군이 한 단계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21세기에 뜨는 아이콘은 힐링입니다. 정선군은 미래의 성장 키워드를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강과 수려한 계곡, 86%의 산림과 이 모든 것을 갖춘 순수한 자연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선이 가지고 있는 매력입니다. 

요즘 대세가 길과 숲입니다. 

길은 우리의 역사, 인생, 감성, 삶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며, 현대인의 피난처이기도 하고, 치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미래시대의 주인공은 수도권이 아니라 사계절이 아름답고 숲과 계곡, 강이 공존하는 곳이 미래 주인의 터전일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훼손하는 관광산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잘 이룬다면, 미래 축복의 땅은 분명히 정선이 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금년도에 처음으로 겨울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베뉴도시로서 정선의 문화와 자연을 대내외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차근차근 겨울상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한해 한해 차분히 준비한다면, 2018년에는 좋은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몇몇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600여 공직자와 군민들이 서로 화음이 맞을 때, 성공하는 축제로 거듭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 

2016년 한해 모든 분들이 소망하는 복된 한해가 되시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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