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하루 세 컵 이상의 커피 섭취가 중년 여성의 건강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중년기(45~60세) 여성의 하루 섭취 커피 컵 수가 늘어날수록, 나중에 노년기가 됐을 때 건강 노화 가능성이 1컵 추가당 2~5%씩(1일 최대 5컵까지) 증가했다. 하버드대학과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진이 4만7,513명의 간호사 데이터를 30년간 추적ㆍ분석한 결과, 중년 여성의 커피 섭취가 ‘건강 노화’(Healthy Aging)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영양 분야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건강 노화’란 70세 이상 장수, 암ㆍ심혈관질환ㆍ당뇨병 등 11종의 만성질환 없음, 신체와 인지ㆍ정신 기능 정상, 기억력 저하 없음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 기준에 따라 2016년까지 4만7,513명 중 3,706명을 건강 노화 집단으로 분류했다. 중년기(45~60세)에 매일 약 315㎎의 카페인(커피 약 세 컵에 든 카페인양)을 섭취한 그룹에서 건강 노화 비율이 높았다. 차ㆍ탄산음료(콜라)를 즐긴 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활동 유도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 서울챌린지(이하 서울챌린지)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업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인 외로움안녕120, 서울마음편의점,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등은 운영 1~2개월 만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벤트성으로 운영되었던 챌린지를 7월부터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업 및 시민의 일상 활동과 연계하여 분야별·난이도별로 체계화하고,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서울챌린지의 시범단계로 민간기업(교보문고, 당근)과 협업하여 마음여행 독서챌린지, 한강 보물찾기런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서울챌린지는 분기별로 운영 예정이며, 올해 3분기(7~9월)에 진행되는 1기 챌린지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하고, 7월 14일까지 참여 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보건소 앞 동진천길을 출발해 괴산대교를 돌아오는 왕복 3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완주한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함께 걸으며 정서적 즐거움도 나눌 수 있어 큰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송인헌 군수가 참석해 직접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걷기 행사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건강 앱 ‘오늘건강’ 및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 화면형 AI스피커 등의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여 개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흡연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노담캠프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금연 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소속 교수가 흡연의 유해성, 금연의 필요성, 스트레스 해소법, 전자담배의 위험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이번 직원 대상 노담캠프 1기에 이어 오는 8월 9일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2기 노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고,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공직사회가 금연 실천에 앞장선다면 지역사회 전반에도 금연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흡연자를 위한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과 복약 관리 효율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65세 이상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약 복약 확인 AI 전화서비스 약속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은 2019년 42.8%에서 2024년 58.7%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기저질환 등으로 복약관리가 어려운 상황이고,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은 71.5%으로 65세 미만 환자의 치료성공률에 비해 19%p가 낮았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2024년 6월부터 복약관리 대상을 전염성 결핵환자에서 치료를 시작한 전체 결핵환자로 확대한 바 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결핵관리전담인력과 함께 AI 전화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층의 복약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결핵약 복약 확인 AI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은 2025년 7~11월 대구·경북에서 신고된 65세 이상 결핵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핵 환자는 최초 신고되고 나서 전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대표 김명곤)이 국내 대표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간병·요양 서비스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케어닥은 간병인(요양보호사) 중개 서비스를 비롯해 방문 재활운동, 방문 요양 등 시니어의 건강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간병인 연결, 방문 요양, 실버타운 할인 등 시니어 고객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추모 공간 이용 혜택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에게는 △개인 간병 서비스 고정가격 제공 △프리미엄 주거형 요양시설(실버타운) 케어홈 할인 △세계 5대 브랜드 보청기 최대 50% 할인 △전국 주요 추모공원 제휴 할인(5~20%) 등의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간병인, 방문요양 등 시니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케어닥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케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 중진의 김교흥 의원을 내정했다. 김교흥 의원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경험이 풍부한 3선(17대·21대·22대) 의원이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에 투신하다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을 이끌었다. 15대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지내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인천 서구·강화군 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처음 배지를 달았다. 18~20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한 이후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국회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21대 국회 때 인천 서갑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당내에서 수석사무부총장,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내는 등 당직 경험도 있다. 2017년 제30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도 수행했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안위 간사,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고 22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27일 낮 12시에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돌봄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고,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및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개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고령화, 만성질환, 돌봄 사각지대 등 지역사회의 복합적인 건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의약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12개 지역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35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지정 한의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부 주도형(시범사업)과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한 지자체 주도형으로 올해는 지자체 주도형 사업을 독려하고자 정부 및 지자체 주도형각 우수지역을 발굴했다. 이번 성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문화적 표현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폼나는 인생무비-숏폼제작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폼나는 인생무비-숏폼제작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고,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자막 삽입, 배경 음악 추가, 편집 앱 사용 등 숏폼과 뮤직비디오 제작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완성된 영상은 소규모 상영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손주들만 하던 영상 편집을 내가 직접 해보니까 처음엔 어색했는데, 나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내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심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소통의 장을 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평창읍 중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되어 27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운영 방식,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 그리고 투명한 재정 운영 등 7개 항목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로, 경로당의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은 전국 약 6만 9천여 개 경로당 중 69곳만 선정되는 것으로, 중1리 경로당은 상위 0.1%의 우수경로당으로 평가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관내 등록 경로당 192개소를 운영 중이며, 경로당 개보수·비품 지원,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올해 3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조욱현 중1리 경로당 회장은“회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큰 영광을 안게 됐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경로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국 군수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중1리 경로당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앞으로도 경로당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