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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세종학당, 한글날 맞아 전 세계와 소통...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9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휴대전화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세종학당의 캐릭터 한글·누리·나리를 활용해 생활 속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고 한국어 학습자인 외국인을 응원하는 문구로 구성돼 있고, 카카오톡 앱에서 2025 세종학당을 검색해 공식 계정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 달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KBS(사장 박장범)와 협력해 예능 2편과 다큐멘터리 1편 등 총 3편의 특집 방송을 선보이는데 방송은 국내 KBS는 물론, KBS 월드·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아울러 아리랑국제방송과 공동 제작한 교육 방송 한국어를 만나다(Dive into Korean, 4부작)도 한글 주간에 맞춰 10일 오전 9시에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7개국에 첫 방송 되며, 인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진행을 맡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당 장학생을 포함한 실제 외국인 학습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습 현장의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14일부터 20일까지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를 열어 전 세계 75개국 170개 세종학당의 우수학습자 210여 명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결선에 참여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대한민국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현승 세종학당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는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한글날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많은 외국인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글의 매력을 발견하고, 한국어로 소통하며 서로 교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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