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 재활연구소에서 6일 13시 3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재활, 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 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동시에 진행됐으며, 협약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로드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 헬스케어 기술 개발·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재활,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데이터 상호 공유 및 통합·연계 강화, 재활,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신뢰성 향상과 AI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로 협약기관인 호승희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장, 권효순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과장을 비롯해 채균식 국가참조표준센터장, 김창근 박사, 전성철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장, 배민호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장과 재활,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한국인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를 기반으로 한국인 치매 환자들의 유전정보와 뇌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적 요인(SORL1, APCDD1, DRC7 등)을 대거 규명하고, 여러 유전 요인이 함께 작용해 병이 생기는 누적 효과(cumulative effects) 모델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인 치매 환자들의 전장 유전체(사람의 모든 유전 정보), 아밀로이드 PET 뇌영상 자료를 함께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과 인지기능 저하를 직접 연관 짓는 유전 인자를 규명함으로써, 질병의 조기 예측과 정밀의학 기반의 치료 표적 발굴에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 15.7)에 최근 두 편이 연속으로 게재되었으며, 한국인 코호트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유전체 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쌀쌀해진 11월 늦가을 밤, 일상에 문화적 온기를 더할 서울시(시장 오세훈)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시립 문화시설 8곳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6일 시에 따르면 7일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늦가을 밤의 감성을 더할 다채로운 행사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국악 공연과 조향 체험을 함께 즐기는 한옥콘서트 취향이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과 가을밤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흥선대원군의 초대 운현유람기를 진행한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AI를 주제로 3주간 릴레이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해 최연구(7일), 강창래(14일), 이승민(21일) 등 화제의 저자 직강을 선보이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7일, 미증유의 대홍수 전시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특별 해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1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보조개 사과가 무대에 오르며,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몽촌토성 달빛 탐방(28일), 반짝반짝 별빛놀이터(매주 금요일)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YTN서울타워와 손잡았다. 시는 서울의 디자인경관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각 건축물의 대표인 롯데물산(대표 장재훈), YTN(대표 김백)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시청에서 김성보 시 행정2부시장,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정재훈 YTN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 건물과 야간경관 등 서울의 경관 개선 공동협력, 경관조명 및 미디어 상호 콘텐츠 교류, 주간 경관을 위한 상호 협업 등으로, 향후 구체적인 교류 및 협업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개장한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약555m)으로 서울의 야경과 감성을 담은 공공 미디어 아트와 더불어 국경일 등 주요 기념일마다 시그니처 콘텐츠를 연출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TN서울타워는 1975년 7월 준공하여 1980년 10월 일반인에 개방하였고 237m로 남산 포함 480m의 높이로 서울의 중심에서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서울의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4일 초당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와 협력해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굽는 어르신 베이킹 스쿨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대학생과의 세대 소통을 통한 사회적 관계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초당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제과 제빵 기본 실습부터 간단한 케이크 만들기 현장 지도를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 중 한 분은 “평생 못할 체험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학생들이 많이 도와줘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다”며, “배우는 재미가 있어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남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해 주신 초당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5일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군 직원들은 소이면 금고리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를 수확하고 밭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는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땀 흘린 농업인들을 응원하고자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와 직거래장터, 각종 이벤트와 홍보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농산물의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과수류 부문에서 멜론을 출품한 박진광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연합회장과 화양연화주를 출품한 윤상호 문백면 신통방통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화훼·특별·가공류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진광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멜론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5일부터 국민이 금연정보 및 서비스를 쉽고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금연길라잡이 누리집을 개편하여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go.kr)는 금연정보와 교육자료 제공, 금연자 소통 공간 운영, 온라인 금연 실천 프로그램,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국가 금연정보 통합 누리집으로, 국민 누구나 금연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금연정보 제공처 일원화, 누리집 메뉴 정비 및 최적화 화면 제공, AI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검색,금연지원서비스 추천·예약 기능 추가 등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금연두드림과 금연길라잡이로 나뉘어 운영되던 금연 관련 누리집을 금연길라잡이로 통합하여 금연정보 제공창구를 일원화하고 하나의 접근경로를 통해 더 풍부한 자료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누리집 메뉴를 정비하고 화면 구성과 디자인을 개선했고, 적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컴퓨터, 스마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4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K-지역관광시대, 전남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2025 전남 관광개발 포럼을 열어 K-콘텐츠와 남해안 관광의 융합 발전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도 관광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강위원 도 경제부지사, 이광일 도의회 부의장,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전남은 천혜의 자연과 정·맛·멋이 살아 있는 보물 같은 고장으로, 이제는 K-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세계 속 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남과 경남, 부산을 잇는 남해안 관광권을 세계적 수준의 해양·섬 관광지로 육성, 글로벌 관광객이 찾는 K-지역관광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조연설에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지역관광의 내일을 주제로, 지역 주도의 관광정책 체계 확립을 통한 진정한 지역관광시대를 역설했다. 주제발표에서는 K-콘텐츠와 남해안 관광 융합 발전 전략, K-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간 연계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전남만의 차별화 된 관광 콘텐츠를 통한 남해안권 지역 간 연계관광과 콘텐츠 기반 관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자연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정신 건강 개선 효과를 수치로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표준 평가 기준을 국내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진청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치유농업이 도입된 이후 나온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관련 실험 연구 1,407건을 정밀하게 통합 분석해 총 6개 심리·사회 지표를 선정했으며, 이는 지난 15년간 치유농업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쓰인 지표들이다. 표준 평가 기준에는 부정 정서를 나타내는 지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선정됐고, 긍정 정서로는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대인관계가 추려졌으며, 통계적으로 치유농업 활동 참여자의 스트레스는 15.1%, 우울은 19.4%, 불안은 19.6%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은 14.3%, 자기효능감은 9.9%, 대인관계는 13% 증가했고, 이 수치는 중간 이상의 매우 효과적인 수준으로 평가돼 공신력을 갖췄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앞으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할 때 대상자 비교 실험을 꼭 하지 않아도 이 수치를 기준값으로 비교, 산출해 객관적인 성과 판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보고 있으며, 치유농업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