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현장점검을 하고,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주요 산림 관계자들과 산림보호 분야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환경연구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사업의 효과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갖게 되었으며, 관계자들은 솔잎혹파리 피해 현장에서 천적을 직접 방사하면서 솔잎혹파리 천적 방사 사업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기술 개발, 효율적인 예산 운용,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솔잎혹파리 발생은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9%가 감소했으나, 전체 발생 면적의 95%가 강원·경북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적기 집중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 체계가 절실한 상황으로 천적을 이용한 솔잎혹파리 방제는 대면적에 발생하는 솔잎혹파리를 항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도의 산림보호 노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우리 경북도의 솔잎혹파리 방제 현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천적 방사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솔잎혹파리 외에도 다양한 산림병해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생물학적 방제법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우리 산림이 건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6일 증평읍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고,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주제로 한국가곡, 가요, 오페라 등 익숙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비바남성합창단(단장 오광수, 지휘 배하순)은 깊이 있는 하모니와 소프라노 한주희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돌봄을 실현하는 또 다른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인 하하센터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15분도시 부산의 조손 영어프로그램 위대한 대화(Grand Talk) 강좌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는 영어를 매개로 세대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새로운 가족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고, 이번 1기 강좌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예, 요리, 율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6~7세 아동과 조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기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1회 하하센터 2곳(해운대구 재송, 사하구 신평)에서 총 4회 진행되며,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대상은 6~7세 아동과 그 조부모로 수강료는 무료이고,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1·3기는 6~7세, 2·4기는 8~9세를 대상으로 하며 2~4기수의 수강생은 각각 7월, 8월, 9월에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고, 자세한 운영 일정은 15분도시부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하센터는 신노년세대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시설로 하하센터 재능기부단 운영, 시니어 동아리 공간 대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북카페도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조손 영어프로그램 외에도, 하하센터는 매월 신노년세대를 대상으로 노인교구 마음치유,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슬기로운 상속과 증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은 사회구성의 기초단위인 가족의 튼튼한 유대감에서 출발한다”라며, “하하센터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2024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보고해 정책 추진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는 농어업인삶의질법을 근거로 운영되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 부처 장관 15명과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농진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읍면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여건, 환경‧경관, 안전, 지역사회‧공동체, 생활 전반을 조사하고, 결과를 정리‧분석해 위원회에 제출했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농어업인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 필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어촌 가구 월평균 난방비는 16.9만 원이며, 난방 형태는 도시가스(37.5%), 기름(34.5), 액화석유가스(LPG, 12.4) 순이었다. 특히 도시가스 이용 비율은 읍(59.4%)보다 면(14.8%)에서 낮게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 단위 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대중교통 평균 배차 시간은 69.3분으로 읍(47.2분)보다 면(88.5분)에서 긴 편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53.1%)와 70대 이상 연령층(41.6%)에서 높게 나타났다.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버스·택시 지원(국토교통부), 벽지 노선 지원(국토교통부) 등 교통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농어촌 주민의 절반 이상(51.9%)은 쓰레기(13.3%), 소음·진동(11.6%), 악취(11.5%) 등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 기반 확충(환경부),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농촌진흥청), 생활폐기물 수거 확대(환경부)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거주 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71.2%)하다는 인식은 있지만, 화재 안전(47.6%)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농어촌지역 범죄 예방 활동 강화 사업(경찰청)으로 농어촌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산불 피해 예방(산림청)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마을 공동사업이 주민 화합(50.7%), 마을 발전(48.3%), 주민 소득 증대(47.3%) 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인식하면서도 참여는 저조(12.7%)했다. 특히 30대 이하 연령층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가 1.0%에 그쳐 효과적으로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을 시행하려면 공동체를 육성하고, 젊은 층의 인식 전환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지역 생활 종합 만족도는 54.8점으로 2023년 56.3점보다 약간 하락했다. 경제활동, 기초생활 여건, 의료, 복지 부문 중요도는 2023년보다 높아졌으나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와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순덕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는 농어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적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기는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돌봄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13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시범마을 현판식이 증평읍 용강1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도안면 화성2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시범마을 현판식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로서의 출발을 알리고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배상근 용강1리 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 군수는 행사 후 주민들과 차담회를 갖고 노인복지에 대한 어르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일상 속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 인구가 전체의 51.2%에 달하는 용강1리는 고령화 대응이 시급한 지역 중 하나로, 시범사업의 필요성이 높게 제기돼어 온 가운데 군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거점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지난해 5월 온마을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1:1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마을 공동체 조성,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반의 노인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총 8개 마을로 사업이 확대되며, 각 마을별로 현판식과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음 현판식은 증평읍 용강2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군은 앞으로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 현판식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사람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모델로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시군 단독형 분야에 공모한 숲과 함께 힐링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올해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를 포함한 양성 과정 2개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봉사 및 교육실습, 강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 강화,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숲·힐링명상지도자 양성과정은 13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의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봉학골산림욕장 일원과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총 16회 과정으로 재능기부 봉사와 교육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실습과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다지며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프리랜서 강사로서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이하 유산청)은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함께 14일 오후 6시 마곡사에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 지정을 기념해 마곡사 신도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원경 마곡사 주지스님,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최원철 시장, 임달희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보지정서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특히, 금동보탑은 중국 원나라 등에서 유행했던 불탑양식을 재현하고 있으며, 제작기법이 정교하고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석탑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당시 불교문화의 국제적인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석탑 지대석에는 게의 눈과 같은 형상의 곡선 모양을 일컫는 해목형 안상(蟹目形 眼象)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현존하는 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사례로 발견되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고 유산청은 보고있다. 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보로 지정되었음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주시, 마곡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12일 군 산수산업단지 소재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대표 권순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문 간담회에서 천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 확대의 필요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설을 군에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은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만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천경은 화장품 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제조기업으로, 정밀 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수강생이 참여해 축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누구나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고, 이날 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0명과 교육 수강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현장과 축제 홍보물품 중심으로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 홍보물품 모니터링은 이번 음성품바축제 때 처음으로 시행됐다. 참여자들은 축제 전반을 살펴보며 현장 운영 축제홍보물 등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표현, 외모지상주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가족에 대한 편견, 성별 대표성 불균형 등 문제 요소가 있는지 점검했고, 축제 기간 행사장 접근성과 이동 약자 편의성, 안전성, 포용적 운영 요소 등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변현경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지역 대표 축제인 품바축제가 더욱더 포용적이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단순한 점검을 넘어, 여성친화도시다운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군 설성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품바공연,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도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 정책 추진은 일회성 구호가 아닌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받은 의견은 향후 축제 기획에 적극 반영해 더욱 신뢰받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돌봄서비스의 특별 프로그램인 ‘오!해피데이’ 생일잔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해피데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독거노인 중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담당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헤어, 메이크업을 도와 기념사진을 찍은 후에 사진 머그컵을 전달하는 등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생일잔치에는 강화읍 거주 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의 자택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용철 강화군수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잔치의 주인공인 어르신은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하고 팔순인 생일도 쓸쓸하게 보내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는데 뜻밖에 군수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생일을 축하해주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동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일상으로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