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기록원(원장 고경희)은 기록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6월~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기록원의 주요 활동, 전시, 소장 기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 대상별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록 체험, 작품 제작, 강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기획되었으며, 시민 누구나 기록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인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기록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기록학, 인류학, 영화, 로컬 아카이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기록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록물 보존요원으로 임명합니다!도 방학기간인 7~8월 중 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시와 연계한 보존처리 실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시니어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기록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과거 사진 및 영상, 문서를 함께 살펴보고, 추억을 담은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고, 전공자를 위한 예비 기록 전문가의 날, 성인 대상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등 기록관리 전문교육도 연중 추진된다. 각 교육프로그램의 세부일정 및 참가방법은 서울기록원으로 문의하거나 서울기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시정기록과 시민의 기억을 수집·보존·관리하는 공공아카이브로 2019년 개관했다. 고경희 서울기록원장은 “시민들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록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속 기록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쳤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고,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됐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오늘 대회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이끌어 가는 동행자로서 그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는 무대”라며,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앞두고 마지막 사전 점검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울주군 덕하공영차고지에서 시와 마이비, 울산버스조합이사장, 지선·마을버스협의회, 노동조합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카드 시스템 최종 점검을 실시했고, 버스관리팀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시내버스에 탑승해 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해 요금이 ‘0원’으로 정상 처리되는지와 환승 시 적용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고령층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시스템 구축과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무료화 사업은 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 전역의 일반 시내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지선 및 마을버스 등 모든 노선에 시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했고, 19일 기준 전체 대상자 6만 4,565명 가운데 약 48.1%인 3만 1,069명이 교통카드를 수령했으며. 교통카드 발급은 오는 23일부터 상시 가능하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1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5월 16일, 6월 20일 총 3회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길 산책, 자연 명상, 치유 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한은행 충북혁신도시금융센터(센터장 박진용)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교통, 식사, 체험활동 비용 등에 사용됐다. 노인복지센터는 오는 하반기에도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인성 노인복지센터장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숲 힐링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휴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동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체는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및 이번 패키지 사업에 포함된 총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부처 개별 과제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과제 간 유기적인 연결점을 발굴하여 최적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데이터 공유·활용, 규제 정합성 검토 등 부처간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분야의 혁신적 성과를 도출하고자 의견을 교환했고, 정부는 AI 헬스케어 패키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AI 헬스케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과제 연구책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는 여러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개발한 모델이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마련하고, 의료 및 AI 분야 융합인재 양성까지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마을 단위 통합돌봄체계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본격 확대하며, 일상에서 돌봄이 이뤄지는 지역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9일 증평읍 용강2리에서 올해 3번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개 마을에서 시작된 이 모델은 올해 8개 마을로 확대되며 본격적인 정착단계에 들어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마을 안에서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설계된 주민 밀착형 복지 체계로 마을 내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정서, 일상생활 문제를 1대1로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온마을돌봄센터는 건강체조, 복약지도, 보드게임, 공예품 만들기 등 건강·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세대 간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고,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주거개선 사업으로 연계된다. 최근에는 봉사단체와 함께 벽면 보수, 방충망 교체, 안전 발판 설치 등이 이뤄졌고, 청소년들이 제작한 벤치를 마을에 기부해 어르신 휴식공간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마을별 특성과 어르신들의 노하우를 반영해 쌈채소와 버섯 재배 활동을 추진했으며, 지역 내 업체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해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 안에서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증평읍 덕상3리에서는 주민 20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해 자발적으로 마을 돌봄을 실천하며 지역주민이 돌봄의 주체로 나서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농촌형 모델과는 다른 도심형 돌봄체계로, 복지 접근성이 더 필요한 도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7월에는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 시내권 온마을돌봄센터가 문을 열고,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를 아우르는 통합적 돌봄망 구축에 군은 나설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방문 약손 교실은 올해 확대 운영되며, 1대1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치매안심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병원 동행 등 실질적인 수요 기반 서비스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 머무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돌봄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노년이 고립이 아닌 연대와 참여로 이어지는 ‘돌봄 공동체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순무김치 담그기),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무료),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서북구, 동남구보건소에서 어르신 맞춤형 ICT(정보통신교육)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디지털배움터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데이터 및 와이파이 연결법,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실시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현장점검을 하고,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주요 산림 관계자들과 산림보호 분야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환경연구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사업의 효과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갖게 되었으며, 관계자들은 솔잎혹파리 피해 현장에서 천적을 직접 방사하면서 솔잎혹파리 천적 방사 사업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기술 개발, 효율적인 예산 운용,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솔잎혹파리 발생은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9%가 감소했으나, 전체 발생 면적의 95%가 강원·경북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적기 집중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 체계가 절실한 상황으로 천적을 이용한 솔잎혹파리 방제는 대면적에 발생하는 솔잎혹파리를 항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사업 추진을 당부하며, 도의 산림보호 노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애 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우리 경북도의 솔잎혹파리 방제 현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천적 방사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솔잎혹파리 외에도 다양한 산림병해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생물학적 방제법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우리 산림이 건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6일 증평읍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고,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주제로 한국가곡, 가요, 오페라 등 익숙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비바남성합창단(단장 오광수, 지휘 배하순)은 깊이 있는 하모니와 소프라노 한주희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돌봄을 실현하는 또 다른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