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지역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 우울증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영동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노인 우울검사(GDS-D) 결과 및 대면 신청을 바탕으로 선정된 어르신 15명이다. ‘마음 열기, 토닥토닥 위로가 필요해요’를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도자기 공예, 자기표현 활동, 감정 공유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고, 감각 자극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노년기 감정적 고립과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건소 관계자는는 “노인 우울증은 치매와 혼동하기 쉬우나, 수면장애, 식욕 감퇴, 피로감, 신체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며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치매와 달리 우울증은 치료와 회복을 통해 인지 기능 또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에도 제2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SAVE) 누리집을 공개한다. 질병재난 발생 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되었던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주요 감염병 4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 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제공한다. 특히,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향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서비스를 연계하여 코로나19와 같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대응했던 질병재난 대응 및 연구 관련 보고서, 논문, 특허 등 수집 자료를 점차 확대시켜, 관련 정책 수립과 효과적인 연구 수행 전략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전형주)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꿈의 향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음악을 즐기고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군포문화재단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년차를 맞았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에필로그를 시작으로 타임투세이굿바이(Time to Say Good bye), 스네어 드럼을 위한 트로멜 모음곡 중 토카타, 산타루치아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었으며, 앵콜곡으로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오케스트라 14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가 단원들과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예술적 감수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021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20일 당부했다. 사망자는 최근 울주군 지역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발열, 근육통, 복통,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 후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 예방이 중요하고,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는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지 않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하기, 반려동물도 함께 확인하기 등이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50세 이상 농림축산업 종사자에서 발생하므로, 농촌지역 고령층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근육통·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줄 것과 진료 중 야외 활동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이 19일부터 ‘시니어 안전운전 베테랑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니어 안전운전 베테랑 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HMG),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고령 운전자 어르신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선배 시민의 면모를 다지고 긍정적인 교통문화를 주도하고자 추진됐다. 만 60세 이상 복지관 회원 운전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복지관 본관 2층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5월 27일~10월 14일 매주 화요일 13시~14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총 2기 운영으로 안전교육, 실습,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심 관장은 “시니어 안전운전 베테랑 교실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를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니어 안전운전 베테랑 교실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노인복지관(☎032-933-19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도시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규제철폐 실행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관련 도시계획조례 개정 절차를 마무리, 19일 개정 조례를 최종 공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을 통해 시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되살리고 저출산․고령화 등 도시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시정 화두인 ‘규제철폐’ 핵심 과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은 (1호)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비율 완화, (33호)제2·3종일반주거지역 소규모건축물 용적률 한시 완화, (130호)공공기여시설 활용 범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시는 규제철폐 1호 상징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조례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했으며, 130호 공공기여시설 활용 범위 확대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여시설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신규 규제철폐안’으로 지정됐다. 시는 건설경기 악화 등 비상 경제상황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따른 상가 공실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철폐 1호․33호를 발표한 바 있다. 공공기여시설 유형에 포괄적 개념의 공공지원시설을 추가하는 130호는 변화하는 사회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공공기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단 취지로, 앞으로 공공기여시설이 보다 폭넓은 생활 인프라(기반시설)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에는 공공예식장․산후조리원 등은 수요가 있는 공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기반이 없어 공공기여시설로 제공할 수 없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규제철폐 1호 조례 개정을 통해서는 상업·준주거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에 적용되던 비주거시설 의무 비율이 완화되며, 별도의 조례 개정이 필요 없는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준주거지역은 지난 1월, 비주거비율 10% 기준을 폐지해 적용 중이고,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의 비주거 비율도 10%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상가 등 비주거 공간 확보의 부담을 줄이고,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별 수요에 맞춘 필요 시설이 자유롭게 들어설 수 있도록 한 조치로 규제철폐 33호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제2·3종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는 내용이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및「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재개발·자율주택정비사업이 그 대상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 공포일에 맞춰 구체적인 운영 기준도 함께 마련,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건축물 주거환경, 상가 공실 문제 등 산적한 도시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물꼬를 터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시계획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울산시 시니어초등학교(교장 박선구)는 15일 오전 11시 동구 쇠평어린이공원에서 봄소풍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니어초등학교 학생 5개반 180명을 비롯해 교직원 이 참가해 o×퀴즈게임, 신발과녁 던지기 등 레크리에이션, 반별 장기자랑, 건강체조 및 워킹시범, 보물찾기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베이붐 세대 퇴직자의 지역 정착과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3월에 제3기 5개 전문수업반 180명을 모집하여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선구 학교장은 “이번 봄소풍을 통해 학생들 간 서로 소통하면서 결속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단순한 교육에서 탈피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보람된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는 코레일유통과의 협업으로 16일부터 25일까지 수원역에서 노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연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좋은 재료로 정성껏 직접 생산한 참기름, 누룽지, 쌀과자, 공예품,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자리로 수역역사 내 2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공동체사업단 10개소가 참여한다. 기관별 판매 품목을 보면 김포시니어클럽은 김포원조할매참기름, 들기름, 금쌀누룽지, 못난이 유과, 수원시니어클럽은 고소미도넛과 뻥튀기, 다육식물화분․디퓨저, 시흥시니어클럽은 앞치마, 손수건, 파우치 등 공예품, 안산시니어클럽은 현미․보리누룽지, 강정․감말랭이, 안양시니어클럽은 각종 천연비누를 각각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수원역사 내 판매 공간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해 공공기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협력 추진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도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노인생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노인생산품 판매 확대와 노인일자리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생산품의 우수성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많은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의 장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가치를 알리고 노인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해 도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많은 어르신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위해 펼쳐지는 제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을 15일 영광서 개막,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선 전남 22개 시군과 경북 생활체육교류단 등 총 2천300여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개회식은 15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됬으며, 영광 곳곳 9개 경기장에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소프트테니스, 산악, 궁도, 탁구, 파크골프, 총 9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경북도 생활체육교류단(단장 김점두 체육회장)이 80여 명 규모로 참가해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 출전, 영호남 간 우의와 교류를 다진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어르신 체육 축제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앞선 어르신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노후와 지역 간 화합의 기틀을 다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주목사고을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시는 일자리전담기관인 나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사업단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4~7세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니어클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사가 공동 참여했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행사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총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부스 체험권을 후원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여 상품을 구매하면서 경제개념을 이해하고 에코백 및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특히 올해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단 중 하나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사업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교통 안전 교육을 1부 행사로 진행했고, 2부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노인일자리 사업단 참여자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이 장보기 체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단은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시장 내 매장 위치를 안내해주고 버스승강장이나 주차장까지 시장바구니를 운반해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권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가치를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가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