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창업이래 30여년 간 줄곧 국내산 김치만 사용하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와는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한솥은 속이 꽉 찬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 소금, 마늘, 생강, 젓갈류 등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김치를 제공해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김치의 주재료가 되는 배추, 고춧가루 뿐만 아니라 속재료까지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솥 김치는 도시락의 기본 반찬부터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등 김치가 들어간 전메뉴에 사용된다. 한솥은 품질좋은 국내산 배추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상이한 배추 수확 시기를 고려해 고창, 태백, 해남 등 전국 각지 농가에서 신선한 국내산 배추를 납품받고 있다. 지역 농가와의 거래는 한솥과 농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다. 한솥은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국내산 김치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해 판로개척에 신경쓰지 않고 고품질의 알찬 배추를 생산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솥은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 하에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생산된 김치를 평균 주 2~3회 전국 한솥 가맹점으로 납품하고 있다. 그 양은 월 평균 30톤 규모에 달한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엄선된 좋은 식재료 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메뉴 제공은 물론, 지역 농가와는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3일 제19회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주관하고 KCN금강방송과 이리신광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5년에 처음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19번째를 맞게 됐다. 2005년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연탄을 나눠주며 시작한 이 운동은 독거어르신 가구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2022년까지 총 4,438가구에 115만 장의 연탄과 연탄보일러, 난방유, 전기장판, 온수 매트, 식재료 등을 지원하여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300가구에 7만 5천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이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노후화된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표창 및 ‘연탄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연탄나눔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친 뒤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휴지, 설탕, 라면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진행해 판매 수익금 일체는 연탄지원, 보일러 교체 등 연탄나눔 사업에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고물가와 경제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연탄나눔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온기가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홍태용)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450가구에 일산화탄소(CO)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일산화탄소(CO) 경보기는 일산화탄소가 누출되어 감지됐을 때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다. 시는 사업비 1,8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를 앞두고 오는 11월 말까지 경보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는 누출 시 확인이 어려워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시는 경보기가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중독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까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등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폐지수집 어르신 등은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에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경우가 많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의 보행 안전 확보와 따뜻한 겨울나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018년 10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년 각종 안전용품, 방서·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인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 제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자이다. 구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야외에서 많은 작업이 이뤄지는 재활용품 수집인 60여 명을 위해 방한용품으로 보온 내의 2벌을 지원한다. 방한용품은 교통안전 교육 실시 후 참여자들에게 지급되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방한용품이 전달된다. 지난 17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순경이 강사로 나서 ▲폐지수집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 수칙 ▲무단횡단, 도로 역주행 금지 ▲보호장구 착용과 손수레 사고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교통안전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7월 구는 서울시와 함께 폭염과 안전 대비 쿨타월, 쿨토시, 야광조끼를 어르신 등 93명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7일 일로읍 소재 일로노인복지회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여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50명이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이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4명은 추가 객담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결핵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 전단과 홍보물을 배포하여 결핵의 주요 증상과 감염경로 진단 및 치료 등 결핵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며 주요증상은 ◾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은 “결핵환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결핵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어르신에게 적극적인 결핵검진을 진행하여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악양·적량·금성면 등 3개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밑반찬에서 한끼 요리까지 주 1회 총 8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평소 요리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재료를 씻고·다듬고·써는 실습을 해 식사를 혼자 준비할 수 있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혼자 살거나 혼자 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신청한 경우가 많았다. 요라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것에 대비해 요리를 배우러 왔다”면서 “열심히 배워서 아내에게 밥 한끼 멋지게 차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5일 대전면을 시작으로 읍면 12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2023 김장나눔 대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대축제를 위해 읍·면에서는 유휴농지를 활용하고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무 등으로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대전면에서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 850포기로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의 정성이 담긴 ‘김장나눔대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담양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서부보건소에서 임플란트 시술비용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치과진료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김해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이다. 지원 상한연령인 64세 대상자는 올해 말까지 꼭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에 대하여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1개당 100만 원 이내로 최대 2개인 200만원 까지 지원한다. 또한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은 1개당 70만 원 이내로, 최대 2개인 140만원 까지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은 서부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서부지역 이외 지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60~64세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구강기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더욱 힘써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영유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4일 관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운영하는 민간 수행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4개 수행기관은 여주시니어클럽(관장:이진우), 여주시노인복지관(관장:이석자), 대한노인회여주시지회(대표:김병옥),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박문신)로 여주시는 사업수행을 위해 2023년도 121억을 예산편성하여 참여어르신 3,219명이 53개 사업단에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그 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령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속에서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위해 경제적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유용하게 활용하며 사회적 연결성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능력을 존종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참여수가 말해 주듯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여 일하기 희망하는 어르신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에 당부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 약 한달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하동시니어클럽·하동군노인통합지원센터·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와 연계해 경남안녕캠페인 ‘고령운전자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안전운행 캠페인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경남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각 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하고 차량 후면에 ‘배려♥양보’ 스티커를 부착하며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 네일아트 부스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령운전자를 접하고 안전운전 교육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고령운전자는 “스티커를 붙인 후 불안이 줄었다”며 “캠페인 기간을 더 늘려 오랫동안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해 운전을 계속하지만 운전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셨다”며 “도로에서 ‘배려♥양보’ 스티커를 발견하면 배려와 양보 운전으로 안전운행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