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행사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사전에 안전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과 국내외 관람객이 안심하고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와 시·군 관계자뿐 아니라 소방, 경찰, 보건위생, 전력·전기·가스 시설 등 8개 분야의 기관·협회 및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으로 진행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기상 악화 시 행사 지속 여부 결정 기준과 대피 매뉴얼 마련, 무대와 전시장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확보, 대규모 관람객 유입에 대비한 동선 관리 및 안전 통로 확보, 전기·가스·불꽃 사용, 드론 운영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마련 등으로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주요 시설물과 관람객 이동 동선, 응급 의료체계, 대피공간 확보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돌발 기상 상황이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충북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서,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