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부산 지역 내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등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10개 협력기관과 함께 사회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장년 위기가구 사회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 가구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고, 중장년 위기가구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가구 문제 해결과 자립 지원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실무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중장년 위기가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내 위기가구가 사회적 고립을 벗어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중장년층 위기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중장년층 위기 가구를 지원하고, 나아가 이들의 경제 활동을 통한 자립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는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불 감시·대응 총력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가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연 간부회의를 통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에서 큰 불이 발생해 아직도 진화 중이고, 도내 곳곳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어 “산불은 도민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에 우선 철저를 기하라”며 “청명과 한식 전후, 산나물 채취 시기 산불 발생이 많은 만큼, 입산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를 집중 투입해 초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발생지 인근 시군에서도 경계를 가리지 말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지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도내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다.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284㏊ 규모의 농지에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산림 연접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무단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 중이다.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서는 산불 진화 임차 헬기 5대를 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 등 5개 시군에 전진 배치했다. 임차 헬기는 산불 취약시간대 계도비행을 실시 중이며, 산림청과 군부대 등 도내 전역에 있는 헬기(24대)와 공조체계를 가동, 산불 발생 시 초기부터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 1605명을 배치하고, 진화차 209대와 동력펌프 83대 등 진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감시카메라 127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 중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990명을 모집한다.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대상은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지닌 50세 이상 69세 이하 도민으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전문인력의 도움이 필요한 참여기관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식비, 교통비 등 소정의 활동 실비가 지원된다. 활동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외국어, 사회서비스, IT정보화, 법률·법무,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기타(이·미용, 음식조리)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사업 운영 위탁을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하고,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등 3개 기관을 선정했고, 참여자 대상 교육에 선정된 기관은 나눔과도움, 경민대학교 등 2곳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운영기관 문의를 통해 활동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는 단순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경제적 기회, 복지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어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면서 “더 나아가 참여자를 위한 일 경험이나 역량 강화의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는 목표 인원인 990명보다 더 많은 1,025명이 참여해 교육 연구,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24일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계절을 맞아 산책이나 관광하기 좋은 5개 권역, 7개 호수를 소개했다. 군에 호수들은 자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가족,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으로 삼형제 저수지로 유명한 금왕읍 무극, 용계, 육령 호수는 둘레길, 관광농원, 백야자연휴양림,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낚시터, 소속리산이 있어 벚꽃길과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매년 각광받고 있다. 맹동면에 위치한 맹동 호수는 맨발 걷기도 가능한 함박산 등산로(330m)와 인접해 치유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원남면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원남 호수는 만보 데크 둘레길과 품바재생예술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반려견 힐링 놀이터, 원남지 야영장 등이 관모봉과 조화를 이뤄 핑크빛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음성읍에 위치해 봉학골산림욕장과 어우러진 용산 호수는 버드나무의 운치가 깃든 둘레길과 지방정원이 조성돼 무장애길의 편의를 느낄 수 있다. 소이면에 위치한 충도 호수는 주변 산림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홀로 낚시를 즐기고 싶어 하는 낚시객들의 관심을 끈다. 군 관계자는 “싱그러움이 다가오는 계절을 맞아 최적의 장소인 음성의 호수와 주변 관광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다운 동행길 산책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호수들의 사계절 풍광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군 인터넷 방송에 업로드했고, 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의 나들이 코스 관련해 해당 동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보건소에서 ‘근골격계질환 및 중풍예방’을 주제로 한의약 건강 교육을 21일 횡성읍, 26일 갑천면 은빛대학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최성현 한의사가 뇌졸중(중풍)과 무릎통증 관리 및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해 한의약적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김은숙 보건정책과장은 “한의약 건강교실 통한 다양한 한의약 상식과 건강관리법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지키기 위해 한의약으로 건강 챙기기에 다양한 건강교실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한의과는 매주 화요일 만성질환등록자를 대상으로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 노인통합돌봄사업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짬짬이 운동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처, 보강천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스마트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보강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연탄리 일원에 81억3000만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했고,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조성된 이 시설은 보강천의 깨끗한 물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보강천 미루나무숲에는 계절별로 야생화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결과 단순한 친수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루나무숲 일대에는 버스킹 공연장 2개소와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이 마련돼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버스킹 무대는 관 주관뿐 아니라 동호인 단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연주와 노래, 댄스, 지역특화형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34회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 중 관 주관 버스킹은 12회, 민간 공연은 22회로 5000명 이상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열린 공연장으로 연중 상시 운영해 거리 문화공연의 명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보강천에 전국 최초로 10G(기가)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인터넷 전용회선 기반의 공공 와이파이가 야외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등이 가능해 버스킹 공연의 생동감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학습 및 업무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보강천이 단순한 하천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올해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부설로 운영하는 노인대학은 공주 노인대학, 이인 노인대학, 유구 노인대학, 탄천 노인대학 등 총 4곳이다. 20일에는 최원철 시장과 박공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장, 정태환 학장, 시도의원, 마을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 노인대학 입학식이 개최됐고, 나머지 3곳은 이달 초 입학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시 노인대학 4개소에는 총 250여 명이 입학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 건강체조를 비롯해 노래 교실, 웃음 치료, 정보화 교육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원철 시장은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대학 운영에 철저히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전석호)가 20일 정산도서관 대강당에서 정산 지역 4개면(정산,목,청남,장평) 프로그램 참여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강식은 1부 개강식, 2부 강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웰다잉교육’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노인건강 아카데미는 노인전문강사 초청 교양강좌, 공예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기대 수명이 높아지면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 정보, 운동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여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함양시니어클럽이 20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유형 중 하나인 ‘청춘 산삼 짜장’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산삼을 활용한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든 산삼 짜장 메뉴를 소개하며 시식회를 진행했다. 청춘 산삼 짜장(함양읍 교산1길 5)은 평일(토·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정 운영되며, 한 그릇당 3,900원(곱빼기 4,500원)에 단일 품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이 근로 활동을 통한 소득창출의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산삼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용환 함양시니어클럽 관장도 “면 제조 과정에서 산삼엑기스를 배합하여 산삼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박용철 군수가 2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 지역에 연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10년간 배분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1년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한 사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해 1년치 예산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 군은 현재의 1년 단위 운영 방식으로는 인구 증대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는 대규모 사업의 총예산을 확정할 수 없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평가하고, 다년도 사업비를 확정해 계속비 예산 방식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중․장기적인 전략과 지원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7개의 접경지역 협의체 소속 지자체가 소멸기금을 교부받고 있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