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가 하절기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5개 자치구와 함께 65개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 공중화장실과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에 나선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을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21일 오후 보건소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고,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모기의 생태 이해, 방제약품 사용, 환경친화적 방제 수행 방법, 현장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시는 앞서 지난 2~3월 해빙기 기간 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에 대한 선제적 방제를 완료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는 성충 방제를 중심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체계를 가동 중으로 5개 자치구에 총 65개 반, 150여명 규모의 방역단을 편성했다. 방역단은 1700여대의 방역장비를 동원해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취약지와 위생해충 발생 빈번 지역를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출현을 확인,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로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되고, 특히 발열이나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착란,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에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고, 이와 함께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물림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윤선 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평균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야간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식당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로식당은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일반 어르신은 1천원의 실비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고, 충북 도내 경로식당 중 일반 어르신 기준 가장 높은 이용료를 내는 곳은 1식 4천원으로, 군은 도내 지자체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이 경로식당 운영에 보태달라며 백미 200kg을 전달했다. 이밖에 경로식당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노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백미를 전달한 어르신은 “평소 경로식당의 질 좋은 급식 제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로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노인복지관장은 “경로식당을 이용해주시고 운영을 위한 백미까지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식당이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따뜻한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연천군의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 ‘연천군 노인회관’이 지난 17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은 주민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의 32%에 달할 정도로 높은 고령화율과 인구감소 등으로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과 복지 수요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되어 왔다. 도와 연천군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 충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군비 예산,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노인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회관은 연면적 787㎡ 규모의 2층 건물로,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상담실,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한 쉼터 개념을 넘어 일자리 제공, 상담, 노인대학 운영 등 맞춤형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으로 연천군 내 고령화로 인한 각종 문제를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연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으로,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생활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회관 건립현장을 찾은 한 연천군 주민은 “노인회관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배우고 나누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이며, 지역사회와 어르신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재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노인회관 개관이 지역 복지 향상뿐 아니라, 인구감소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도는 노인회관 건립 등 복지향상 등을 위한 기반시설이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충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다음해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주력하고, 타지역 성공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인구유입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파키스탄과 라오스의 국가유산 실무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2025년 국가유산 ODA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가유산 ODA 사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과 라오스의 국가유산 복원⸱보존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유산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파키스탄 실무자 연수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공무원을 비롯한 국가유산 분야 실무자 19명이 참가했고 서울, 세종, 경주, 경기도 등지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경험과 관리 체계를 익혔다. 주요 일정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방문,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세계유산 답사,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관리 사례 현장 조사, 세계유산 관리 실행계획 수립 워크숍을 진행했고, 연수생들은 파키스탄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고고학박물관국 소속 무하마드 하시브 아키프(Muhammad Haseeb Akif) 연구원은 “한국의 국가유산이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관리되고 있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며, “파키스탄에는 모헨조다로와 같이 훌륭한 국가유산이 있음에도 관리가 부족하여 아쉬움이 많다.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귀국 후 파키스탄의 동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오스 초청연수는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디지털 보존 및 과학적 보존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한국 세계유산 현장교육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고, 제61회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한국과 라오스 현지에서 공동으로 수행한 라오스 홍낭시다 유적 복원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정희 국가유산진흥원 국제협력센터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국가유산진흥원이 파키스탄과 라오스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국가유산을 통한 국제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들과 국가유산 보존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보존기술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25일에는 2차 나들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강원도 정동진을 찾아 레일바이크와 케이블카 등을 체험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논산시를 찾아 탑정호 관광과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선샤인랜드를 관람할 예정이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거주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일상생활 지원, 안전 확인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주시에서는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약 3200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마음의 쉼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북부지역의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 개소식을 17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에 지정된 두 곳의 거점센터는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며, 실생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장과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디지털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및 고은락 제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장과 디지털 체험존 등 교육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탑재한 에듀버스, 야외 디지털 체험부스도 설치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기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2020년부터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여 도내 전역 40개소 배움터 주요 교육장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부터 생성형 AI 활용 방법까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왔다. 아울러, 이번에 개소한 2개소의 거점센터와 디지털 체험존은 평일 중 상시 운영되는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에 도움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로 운영하는 한편, 거점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도민에게는 마을회관, 경로당, 도서관 등 교육이 필요한 단체에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활용 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스마트폰을 통한 병원 예약, 스미싱 등 시급한 현안 교육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기초 디지털 활용 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복지 종사자 등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조력자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는 디지털 접근성에서 소외된 도민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배움터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kr’(검색창에 디지털배움터 검색)에 ‘파견교육신청’ 메뉴로 신청하거나, 대표번호(1800-0096)로 전화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FDI: 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美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의 증액 투자 및 신규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시 경제실장,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작은 절개를 통해 로봇 보조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기법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으로 시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 2017년 로봇수술 교육 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향후 5년간 수술혁신센터 기능 고도화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서울시에 150억 원을 증액 투자하고, 1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고, 시는 이에 대해 인튜이티브 서지컬社가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술혁신센터의 입주기간을 5년 연장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연구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와 협력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술혁신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 산업자원통상부와의 매칭으로 5년간 임대료 일부를 지원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첨단 수술로봇 다빈치(Da Vinci)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진을 양성하는 수술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100억원), 고용창출(149명) 등 서울 경제 발전에 기여 해왔다. 아울러, 그간 국내외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2,268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로봇수술시스템을 기증해, 방문 시민 누구나 수술용 로봇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렌 버보소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지역 총괄 수석부사장은 “서울시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인튜이티브는 한국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경제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증액 투자를 결정해 주신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자·AI·로봇 등 신성장동력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서울이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16일 팔도(대표이사 권성균)와 함께 비락식혜: 경복궁 에디션과 협업 문화상품을 출시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팔도는 지난 3월 19일 국가유산 및 전통 음료의 홍보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아트워크를 팔도에 제공하고, 국내 식혜 판매 1위 기업인 팔도는 아트워크를 비락식혜의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하여 생산 및 유통한다. 이번 협업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의 수려함을 알리기 위해 경복궁 근정전을 캔 패키지에 담아 일상 속에서도 국가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료 식혜를 마시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비락식혜: 경복궁 에디션은 오는 26일부터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의 사랑(舍廊) 문화상품관 5곳과 GS25 편의점과 쿠팡 등에서 한정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진흥원은 팔도와의 협업 상품인 ‘경복궁 비락식혜 입체 자석’도 출시한다. 경복궁 근정전의 낮과 밤이 그려진 상품으로, 경복궁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궁 비락식혜 입체 자석’은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store.or.kr)’와 ‘사랑 문화상품관’ 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복궁은 우리나라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궁궐이며, 매년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식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2025년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마련된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 부스에서 문화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스에서 비락식혜 또는 비락식혜 입체 자석 상품 포함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팔도 비빔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획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이 보다 확대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을 맞이한다. 16일 국가유선청에 따르면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린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왕실 일상 체험부터 전통공예 전시, 야외 공연 관람, 어린이 직업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고궁에서 직접 느껴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시간여행, 세종–궁중 일상재현은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세종 재위 시기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궁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경복궁의 주요 전각을 따라 이동하며 극을 관람하고, 훈민정음 목판인출 체험, 세종어록 필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전통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K-Heritage 마켓도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고, 경복궁에서는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궁중문화축전-궁중직업실록과 자원활동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궁중놀이방에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고종의 취향과 근대 황실의 여가문화를 주제로 체험형 상설 콘텐츠 황실취미회가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되고, 관람객은 커피(가배)를 마시고, LP 음악을 감상하는 등 고종의 여가생활을 간접적으로 즐겨 볼 수 있다.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는 풍류+디즈니 특별 공연이 열리며 퓨전 국악밴드 서도밴드, 음유사인, 구이임 등 6개의 국악 밴드가 출연하여 국악으로 듣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선보인다. 창경궁에서는 고궁만정(古宮萬情) 공예전시 열리며, 고궁만정은 국가무형유산 기능 종목 전승자와 현대 공예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명정전, 함인정, 영춘헌, 집복헌 등 창경궁 전역을 활용해 전통 공예와 전통의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전시로 구성하여 창경궁의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창경궁 춘당지 일원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조명 연출이 결합된 물빛연화 프로그램이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운영되고, 수목 조명, 수면 반사 효과, 고보 조명 등을 활용한 빛 연출이 주요 동선을 따라 전개되며, 아름다운 창경궁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 길놀이는 전통연희와 퍼레이드 형식의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4개 궁궐에서 전통 사자춤, 진도북춤, 판굿, 기접놀이 등으로 구성되었고, 26일 덕수궁, 27일 창경궁, 5월 1일 경희궁, 5월 3일 경복궁 순으로 개최되며, 각 고궁의 주요 동선을 따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5대궁과 종묘에 비치된 도장을 찍어 수집하는 궁중문화축전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이 마련되어, 궁중문화축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 현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kh.or.kr/fest)과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을 통해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협 음성군지부 및 대소농협과 함께 15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이번 운영은 군·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소농협이 주관한 가운데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 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으며, 이 외에도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