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문화 수준향상을 위해 노인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노인인구는 1월 말 기준 8만 6,44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8%를 차지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교통 예방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다. 사고 다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전문 교통 강사를 현장에 투입해 노인들에게 익숙한 거주지 주변의 교통 환경에 맞는 맞춤형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노인시설 인근 등에서 안전 보행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과 협업해 순찰 시 경로당을 찾아 무단횡단 등 보행 안전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또한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안전한 보행을 위해 어르신들께서는 횡단보도 횡단 시 신호를 준수하고 좌우를 살피며 건너기를 생활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무단횡단은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욕구를 충족하고 주거 및 생활 전반에 관한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받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의 어르신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12월 기준 약 5만 명으로 10년 전 대비 39.5%가 증가하였으며, 전체인구의 17.7%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구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합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어르신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지원 ▲고령사회 대비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체계 구축 ▲어르신의 활기찬 문화 조성 및 사회참여 확대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1,1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어르신의 안정적 소득 기반 보장, 사회참여 활동 지원 및 생활 돌봄 서비스 제공 등의 복지정책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액티브시니어(65세부터 74세까지)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예방적 사업 및 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사업 등의 중점사업을 탄탄하게 담아냈다. 노후 구립경로당 이전,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물 전환사업 등 노후화된 어르신 시설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권역별 노인복지관 및 성동50플러스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연령별, 지역별, 성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복지 접근성, 안정성 및 편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재가어르신 돌봄 등 돌봄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신규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직접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사기를 진작시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안전한 저비용 사회 구현 및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어르신 소원성취함 운영 사업, 낙상 안전 예방용품 지원사업 및 성동 시니어모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294개 늘어난 2,175개 운영한다.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중점 돌봄군의 돌봄 시간도 월평균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려 어르신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어르신의 건강한 지역사회 거주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어르신 500가구에 안전 손잡이, 점·소등 리모콘 및 실버카 등을 지원하는 낙상방지 안전용품 지원사업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즉 자신이 살아온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생을 보내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에서 여생을 보내는 대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견고한 지역 돌봄 체계 마련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그 가족, 돌봄을 제공하는 종사자,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구민 모두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거주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포용도시 성동구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4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사업별 팀장 166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화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된 간담회는 2024년 사업을 시작하며 팀장의 역할 및 사업 운영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 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총 3,530명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2%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6년 만에 보수도 인상돼 공익활동형 참가자는 2만 원이 오른 월 29만 원, 사회 서비스형 참가자는 4만 원이 오른 월 63만 4천 원을 받게 된다. 노인 일자리 규모 확대 및 보수 인상을 통해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팀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강화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복지부의 폐지 수집 노인 지원대책에 대응해 도내 폐지 수입 노인을 전수조사하고 전방위적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 수집 활동 목적 중‘생계비 마련’이 54.8%로 가장 높았다. 가장 필요한 지원제도로는 ‘경제적 지원’이 85.3%를 차지했다. 우울 증상을 보인 노인 비율은 전체 노인(13.5%)보다 폐지 수집 노인(39.4%)이 훨씬 높았다. 특히 폐지 수집 노인은 월 평균 25일(하루 5.4시간)을 일하고 15만 9천 원을 버는 반면,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한 달에 10일(하루 3시간)을 일하고 29만 원을 받고 있어, 폐지 수집 어르신의 정당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도는 2월 한 달간 도내 고물상 319개소를 방문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1대 1 면담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가능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는 월 수당 29만 원을 보장하고,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는 월 76만 원까지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거부하는 어르신에게는 자원재활용 시장형 사업단과 연계해 폐지 수집 활동을 지속하면서 월 평균 38만 원의 수입을 보장받는다. 방한용품, 야광 장비 등 안전용품과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또한 그동안 이용하지 못한 보건·복지 서비스 항목을 촘촘히 확인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긴급복지지원 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자원 연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에서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잇는 어른신 모두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부모님과 같다”며 “폐지 수집 어르신을 포함한 전남의 모든 어르신이 더 따뜻하고 더 풍성한 노후를 보내도록 온기 있는 정책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보건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어르신 가정과 이용시설에 전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노(老)!노(NO)!필라’는 ‘늙지 말고 인생을 활짝 펼쳐라’라는 뜻으로,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한 어르신 대상 밸런스 운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65세 이상 시민 대상의 근력, 낙상위험 등 3개월간 효과성 검증을 거쳐 근력 및 균형감각 감소로 인한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1단계)국소 코어강화 운동 ▲(2단계)하지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3단계)기능적 걷기 능력 향상 운동 등 난이도별 3단계, 총 15개 동작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 가능한 체계적인 구성과 자기 체중을 이용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구·군 보건소와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 운동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 배부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홍보 확대로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운동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시민건강놀이터에 업로드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건강놀이터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연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 근감소 예방을 위해 관절에 무리가 없고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을 생활화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노인 결핵감염 및 사망률을 최소화하고자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 차량을 통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해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581명에게 무료 검진을 진행했으며, 유소견자 62명을 추가 검사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검진은 이번 달 29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니, 매년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라며,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 검진을 받는 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하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은 7일 방림면을 시작으로 2월 한달 동안 관내 8개 읍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급·만성 감염병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 농번기 대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쯔쯔가무시증,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생활방역 수칙, 결핵검진홍보 등 농촌지역 및 노인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사 작업과 제초작업, 산행 등 야외활동 증가 때문에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에 주의해야 하며, 예방백신이 따로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노출 최소화하기(팔토시와 장갑, 모자 등을 착용) 등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 또한 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인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결핵의 주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매년 1회 결핵검사를 받을 것과 결핵 전파 방지를 위해 기침을 할 때에는 사람이 없는 쪽으로 몸을 돌린 후 소매로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강조한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영농철이 오기전에 미리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에 대해 교육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하여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전국 곳곳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 시니어들이 전동킥보드 안전 관리자로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3일부터 관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PM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노년층 일자리까지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취지다.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사용률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벌이고 보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곳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경우 이동 주차 및 재배치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산시니어클럽에서 안전가이드로 활동할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해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하루 3시간(월 60시간)씩 고잔역, 중앙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 역사 주변 5곳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시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전동킥보드가 생소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이동 주차 및 재배치하는 내용의 실습을 진행하고, 업무 수행 시 유의 사항과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무단 방치된 기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문제가 지속 우려되고 있다”며 “시니어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 사업이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LG전자와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 PM 스테이션 100개소를 설치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지속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8일 팔봉동의 한 요양원을 방문해 올해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은 시가 노인 공경을 통한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제도다. 공무원이 월 1~2회 마을회관 등 경로 시설을 방문해 시정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노래와 율동 같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 주민을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섬김을 몸소 실천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은 어르신들과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온기를 전해 시민이 행복한 효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홀로 사는 노인 36만 명을 위해 응급상황 안전지원 등 4대 주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2024년 1월 기준 도의 노인 인구는 213만 명이 넘었으며, 약 17%인 36만 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도에서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 ▲응급상황 안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5개 시군 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설 명절 연휴 전후 대상자를 전수 방문해 안부 확인하고, 연휴 기간 중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를 2023년 6만 6천609명에서 2024년 5천795명 늘어난 7만 2천404명으로, 도내 서비스 제공기관을 2023년 113개소에서 2024년 116개소로 각각 확대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취약해 일상생활 및 가사 지원의 필요가 큰 중점돌봄 노인의 서비스 제공 시간도 최소 월 16시간에서 월 20시간으로 강화했다. 5종의 응급안전장비(화재감지기·활동감지기·출입문감지기 등)를 통해 응급상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관련해 설 명절 연휴 전 응급안전장비를 전수 점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올해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위기 상황의 모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해서 2023년 2만 8천503명에서 2024년 3만 8천303명으로 확대했다. 응급상황 발생시 즉시대응을 위한 응급관리요원도 2023년 103명에서 2024년 118명으로, 수행기관도 34개소에서 36개소로 늘렸다. 도내 53개소의 취약노인 사례관리전문기관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명절맞이 후원 물품을 4천413명에게 전달했다. 2024년부터 센터에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한 일시적 간병지원, 치료식 지원, 생활체육·운동 프로그램, 사회관계 형성·활성화 프로그램 등 경기도형 특화서비스를 추진해 노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사회에서 지속 거주하도록 돕고, 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을 발굴해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틈새돌봄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제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틈새분야서비스로 치료식 식사제공사업 및 차량동행사업을 지정했으며, 공모를 통해 5개 시군을 선정했다. 노인성질환자, 퇴원환자, 치주질환자 등 치료식 식단이 필요한 노인에게 저염‧저당 치료식 식사 및 반찬을 직접 집으로 배달하는 사업을 부천시, 의정부시, 양주시에서 진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병원 방문, 공공기관 방문 등 바깥 외출이 필요할 때 차량 및 동행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은 성남시, 화성시에서 진행한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홀로 사는 노인은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 돌봄 서비스는 당연히 누려할 권리”라며 “돌봄 욕구에 맞는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홀로 사는 노인을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