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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의약품 수거함 접근 편리해진다...QR 스티커로 위치 확인 가능

시민 누구나 10분 내 수거함 접근 가능
QR 스티커·분리배출 포스터로 시민 편의 높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0일부터 폐의약품 수거함 QR 스티커와 올바른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해 시민의 폐의약품 수거함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폐의약품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 서울시 약사회와 협력해 시 내 약국 약 5,500개소에 폐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포스터와 위치 QR 스티커를 비치하며,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1,771개(구청·주민센터·보건소 등 938개, 우체통 833개)로, 동당 평균 4개 설치돼 있어 서울 어디서든 10분 내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7개(성동,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서초, 강남) 자치구 내 약국 1,720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폐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배출(종량제봉투, 싱크대 등)하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은 물론 동식물의 생식·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우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꼭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배출 방법은 조제약·알약·캡슐의 경우 포장·밀봉 상태 그대로, 물약·시럽·연고 등은 마개를 닫은 채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면 되고, 건강 기능식품(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제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고, 우체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밀봉 후 봉투에 폐의약품을 표시하고, 물약류는 우체통 이용이 불가하다.

 

시 폐의약품 수거량은 지난해 241톤으로, 2021년부터 매년 30% 이상 증가 추세이다. 올해 수거량은(’25. 9월 기준) 178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인 20톤 증가했다.

 

정미선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수거함 위치 QR 스티커 비치로 시민분들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실천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그에 걸맞도록 분리배출 장소 확대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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