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영길)이 운영하는 강화군 노인문화센터는 강화문예회관에서 2025년도 노인 일자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박용철 군수, 한승희 군의회 의장,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불은·길상·양도·화도 지역을 비롯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76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응원하기 위한 강화도가락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은 장내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강화 남산 군립 어린이집 원아들의 트로트 율동 공연도 큰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채웠다. 이어서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분야별로 세밀하게 검토했고,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활동한 모범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는 군수 표창, 군의장 표창, 공단 이사장 표창 등의 시상도 있었다. 박영길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사회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일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도록 민간과 협력해 맞춤형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손목닥터9988 참여자들이 출퇴근·통학·장보기 등 일상 속에서 대중교통 탑승과 걷기습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티머니GO’와 연계한 보상을 신설했다. 우선, 12월 동안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티머니GO에 회원 정보를 최초로 연동하면 1,000마일리지(1M=1원)를 제공하며, 17일부터는 하루 8,000걸음을 걸으면 티머니GO앱에서 추첨권을 지급하는데, 당첨되면 마일리지나 택시 등 대중교통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월간 걸음 달성 횟수가 5, 10, 15, 20회 구간을 넘을 때마다 추가로 추첨권이 지급돼, 꾸준히 걸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이고, 또한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일 8,000보·70세 이상 5,000보)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추가된다. 상세 할인조건 및 내용은 보험사·보험상품별로 다르며 개편된 손목닥터9988 앱에서 ‘보험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보험사 신청사이트로 간편하게 연동된다. 아울러 보험료 할인상품은 손목닥터9988 플랫폼에 축적된 걸음 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사망, 암진단,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 입원·수술비 보장 등 주요 위험 보장이 포함된 질병보험 상품 중심이고, 올해는 교보라이프플래닛·삼성생명·한화생명의 5개 상품에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개 사를 추가, 총 6개 보험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할인대상 상품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비갱신 암보험’ 등 3개 상품,삼성생명 인터넷 정기보험, 한화생명 걸음e건강보험이다. 이와함께 지난 6월 건강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한 복약정보, 건강습관, AI트레이너 민간콘텐츠 3종을 이번 개편에 맞춰 인앱 서비스로 제공하며, 걷기는 물론 일상 전반에 걸친 건강관리 통합플랫폼으로의 본격적 도약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복약정보(의약품 정보 검색, 의약품 상호작용 및 주의사항 안내), 건강습관(건강목표 설정에 따른 건강습관 제안, 습관 기록 및 주간 리포트 제공), AI트레이너(실시간 운동 피드백 및 자동 리포트, 질환자 맞춤형 운동 콘텐츠 제공 AI기반 동작 인식 운동 프로그램)이며, 건강콘텐츠의 사업화 지원금은 올해 1월 손목닥터9988 서비스 확대에 3년간 20억을 약정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기부 재원으로 마련된다. 지속적인 걷기 실천 장려를 위해 포인트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하루 8,000걸음 달성 시 200포인트를 지급하던 방식을 100포인트로 조정하는 대신 주말 하루를 포함해 주 5회 이상 8000걸음을 걸으면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규칙적인 활동을 독려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손목닥터9988앱으로 체력인증센터 예약과 측정을 완료하면 5,000포인트, 6개월 후 체력 등급 향상(1등급은 등급 유지)되면 5,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고, 만 20~69세 시민이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와 챌린지를 완료하면 최대 2만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하면 최대 1만 9,000포인트, 만 60세 이상 시민이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하면 최대 1만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항목과 상세 내용은 손목닥터9988 앱의 공지사항이나 전용 누리집(onhealth.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해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목닥터9988 참여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다양화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지속적 건강 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종은 시 스마트건강과장은 “손목닥터9988이 서울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잡은 만큼 더 많이 시민들이 확실하게 건강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지급하는 포인트는 물론 민간협력을 통한 추가 혜택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체계는 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한랭질환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시스템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4~2025년 겨울철 전국적으로 총 334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상은 저체온증(80.2%)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74.0%)가 실내보다 2.9배 많았다. 군은 체온 유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내 적정 온도 유지(18~20℃), 방한용품 착용, 야외 활동 자제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한파특보 등 기상 예보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배려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2026년도 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인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중점 편성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운영비 성격의 경상경비와 여비 등 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였으며 행사·축제성 사업을 통폐합하고, 사업별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 조정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예산은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에 중점적으로 투입되는데,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 지원사업 736억 원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복지 증진사업 284억 원 ▲보육 및 저출산 대책 지원사업 172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50억 원 ▲경로당 지원사업 47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 인프라 및 기반 시설 구축 분야로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245억원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 46억 원 ▲축구장 인조잔디 개선공사 등 체육시설 정비 44억 원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조성사업 43억 원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34억 원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37억 원 ▲해양관광공간 조성사업 22억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건설 88억 원 등이다. 군의 핵심 산업인 농·축·어업 분야는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농어업인 수당 지원 57억 원 ▲우수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110억 원 ▲과학영농기술보급 92억 원 ▲어촌 기반시설 구축 및 개선사업 49억 원 ▲축산관리 및 생산지원 5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증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등 지원 33억 원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 사업 30억 원 ▲지역문화 행사 및 관광상품 개발 24억 원 ▲공공·청년일자리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 29억 원 ▲장곳항·주문도·선두항 어촌신활력 사업 65억 원 ▲우리동네살리기 1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13억 원 등이 투입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방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강화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군민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유휴시설 새활용의 페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한 대후폐교 새활용 사업인 농소막이 지역균형발전 우수콘텐츠 최우수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소막은 숙박시설(2인실 4개, 4인실 2개) 다목적 공간인 다함께공간, 캠핑시설 5개 사이트, 잔디광장 등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고, 다함께 공간을 활용한 워크숍, 행사 등 워케이션이 가능하며, 잔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시도에서 추진하는 균형발전 사업 중 우수성을 확인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작 및 제공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농소막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신규 부산우수식품으로 2개사 3개 식품을 인증하고, 27일 현판식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인증 공모에는 총 11개사 18개 식품이 신청했고, 서류평가와 74개 항목의 현장평가를 거쳐 4개사 7개 식품이 1차로 선정됐으며, 1차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수거검사, 품질평가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0월 최종 2개사 3개 식품이 선정됐다. 신규 인증된 식품은 신앙촌식품의 농후발효유인 런(RUN), 갈비구판장의 양념육 사미헌 엘에이(LA)갈비, 식육추출가공품 사미헌 갈비탕으로 올해는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규정상 인증이 어려웠던 축산물가공품의 인증 장벽을 해소하고 해당 유형의 식품들을 우수식품으로 처음 인증했다. 우수식품 인증과 관련해 식품의 정의에 축산물가공업소에서 생산한 것도 포함할 수 있도록 추가했으며, 인증 신청 시 축산물에 대한 인증 신청은 생산·도축·가공·유통에 대한 총괄 브랜드 경영업체만 할 수 있다는 단서를 삭제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부산우수식품의 유형이 기존 주력 분야였던 수산물가공식품 위주에서 벗어나 축산물가공품까지 확대돼 품목 다양성과 산업 확장성이 강화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날 올해 부산우수식품으로 신규 인증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판식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신규 인증업체에 부산우수식품 인증 현판을 전달하며 인증의 의미를 공유하고, 경영 애로사항, 연계 홍보·판촉 전략, 신규제품 개발 협력, 글로벌 진출 지원방안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우수식품 인증제도는 시가 지역의 우수식품 판로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인증식품을 포함해 총 21개사 50개 식품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증됐다. 시는 인증제품과 업체에 대해 매년 사후관리평가, 식품수거검사, 2년 주기의 재인증 심의를 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로 인증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된 기업에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은 물론 집단급식소 우선 납품, 공동 브랜드 홍보,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 홍보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부산우수식품 인증의 문이 넓어지면서 지역 식품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라며, “신규 인증업체와 함께 부산의 미식·식품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2월 26일까지 연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산하 현업 및 관리부서는 물론,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2개소를 관리하는 부서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과 업무 전반을 포괄하며,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부서를 중점 관리부서로 지정하고, 맞춤형 순회지도와 점검으로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의 사전 확인,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 확보 절차 이행 실태, 군민 안전과 직결된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 여부 점검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각 부서 및 읍·면 전반에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이행은 군민의 생명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조직 내 빈틈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먹거리광장이 25일부터 26일까지 사계주방 연말 특별프로그램 같이 김장하고 가치 나누고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완성한 김치를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4회로 진행됐으며, 회당 16명씩 총 64명이 참여했고, 김장 체험은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팝그린 김정숙 대표의 진행으로 도민이 직접 먹거리광장 텃밭에서 가꾸고 수확한 배추, 무, 당근 등 제철 작물로 김치를 담갔다. 로컬푸드 요리교육 프로그램인 사계주방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 연계 요리교실, 친환경 식생활 체험을 통해 도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왔고, 이번 김장 나눔은 연중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해 동안 경험한 로컬푸드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였다. 이와 함께 28일과 12월 6일에는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이 진행하는 사찰음식으로 만나는 경기의 맛이 총 4회 열리고, 도민 64명이 참여해 경기지역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 조리법과 절제된 맛의 특징을 배울 예정이다. 29일에는 올해 마지막 테이스티 광장 프로그램인 겨울 디저트 이야기로 이수정 우아한미식생활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식문화 이야기를 소개하며 30명의 도민이 함께한다.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위치한 식문화 체험 공간으로, 쿠킹 스튜디오·세미나실·이벤트홀·텃밭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민 누구나 경기도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공간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이문무 도 농업정책과장은 “사계주방은 텃밭에서 수확한 로컬푸드를 직접 요리해보며 먹거리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프로그램”이라며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이번 행사가 먹거리광장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중앙부처, 충청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346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조 56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전체 공모사업비의 90% 이상인 1조 4266억원을 정부 주관 공모에서 확보하며, 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선도적 파악과 대규모 사업 추진 능력을 입증한데 이어 단일 정부공모로는 사상 최대 사업인 총 사업비 4873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음성읍 평곡·신천·읍내리 일원 36만평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팜 농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와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선정된 220억원 규모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유휴 부지에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늘봄교실, 주차타워를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을 군은 기대하고 있다. 민선 7기 당시인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17억원)는 지난해 개장하여 7레인 수영장, 핸드볼장 규격의 실내체육관, 다목적실을 갖춘 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고, 음성생활체육공원(275억원)은 축구장 3면, 풋살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야외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춰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각종 축구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정부 공모사업 축소 및 정부예산 감소라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23건 선정, 1억 930만원 1093억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공모사업 총괄부서인 2030전략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협력하는 원팀(One-Team)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부처 등 모든 채널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다며 군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맞춤형 사업과 향후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주력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확보된 재원으로 백년대계의 기초를 다지고, 음성시 승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손을 맞잡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립병원을 제외한 시내 공설 장례식장 중 최초로 13개 전체 빈소에 다회용기를 도입, 중앙보훈병원에서만 연간 약 134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8천 장) 일회용품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협약식은 권 민 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공급․세척을 위해 매년 선정해야 하는 전문 민간보조사업자를 통해 공급부터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고,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와 조문객에게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며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품격 있는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규모가 큰 종합병원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장례식장 일회용품 감량 정책을 더욱 폭넓게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3년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병원 3곳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 총 50개 빈소에서 약 201만 인분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약 523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3만 장)에 달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장례식장에서는 매년 약 2,300톤(연간 국내 총 일회용접시 배출량의 약 20%)의 일회용품이 배출되고 있다.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다회용기 도입 업무협약으로 중앙보훈병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민간 의료기관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여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장례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대 규모 공설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의 참여로 일회용품 감량뿐 아니라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과 정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은 일회용품 감량 성과가 큰 분야인 만큼 앞으로 공공․민간 종합병원 장례식장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