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4일 충북학사 서서울관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 조영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박경수 삼정KPMG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인 삼정KPMG는 “정부와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형 병원의 진료 과중과 연구 환경 악화로 인해 임상연구 수행 기반이 위축되고 있어,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이 대안”이라면서, “충청권의 인구 증가, 오송을 경유하는 지방 환자의 유입을 산정했을 때 병상수요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서울대병원 R&D 임상연구병원 유치 계획은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있고, 설립에 대한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만큼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역거점 병원인 충북대·충남대병원과 연계해 중부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와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도 “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4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마음을 빚는 하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60여 명의 종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성불산 생태숲학습관 체험, 자연드림 공예 체험, 힐링 토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동료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A 씨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일할 힘이 생겼다”며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새롭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돌봄 종사자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주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활기찬 에너지를 다시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돌봄 제공자에 대한 돌봄’이라는 가치 아래,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와 노인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에서 도내 약국 및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구강청결용 물휴지, 구중청량제 등 구강용품에 대한 보존제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구강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도내에서 유통 중인 제품 30건을 대상으로 벤조산,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소르빈산나트륨 등 보존제 7종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벤조산류(벤조산, 벤조산나트륨)가 포함된 제품 19건이 확인됐고, 벤조산류는 의약외품 품목 허가·신고·심사 규정에 따르면 0.3% 이하로 사용이 허용되며, 검출 제품에서는 0.04~0.26%로 확인됐다. 보존제는 구강용품의 사용기간 연장과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적정 농도 확인이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도민 생활과 밀접하게 사용되는 구강용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유튜브 수찬’s 관절토크 코너에서 흔히 겪는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한다. 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대표원장과 류승열 진료원장이 무지외반증의 진단 기준과 원인, 그리고 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의미한다. 힘찬병원 류승열 진료원장은 “엄지발가락과 중족골의 각도가 15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으로 판단한다”라며 “20~30도를 넘어가면 관절 자체의 변형이 오거나, 심하면 관절염이 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가족 중에 무지외반증 환자가 있는 경우,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평발이거나 발 볼이 넓은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그 중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굽이 있고, 좁은 신발 착용으로 체중이 발 앞쪽으로 쏠리고 신발의 좁은 공간에 발가락이 모이면서 후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통증은 발의 변형이 가속화되는 단계에 심하게 느껴진다.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연말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당초 11월까지 시행하기로 한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410만명이 신청했고, 11월 15일까지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089만명에게 6,430억원을 지급했으며 11월 소비 증가분은 12월 15일 지급한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을 11월 말에 종료하기로 하였으나, 12월이 연중 카드사용액이 많고 최근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 소비 진작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고, 잔여예산 규모를 감안하여 12월 소비 증가분의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여 내년 1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12월에 처음 신청한 국민의 9~11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12월 페이백 집행상황에 따라 월 1만원 이내로 지급할지 여부를 결정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6일, OECD가 최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입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뇌졸중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3%로 OECD 평균(7.7%)의 절반 수준으로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울혈성 심부전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입원율도 OECD 평균보다 낮아 예방 관리 성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당뇨병 입원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159건으로 나타났으나, 하지 절단율은 OECD 평균 23건보다 낮아 장기적 관리 성과는 비교적 양호했다. 외래 약제처방에서는 항생제 처방량이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처방률은 OECD 평균의 약 2.3배로, 노인 안전 관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과 항정신병약 처방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정신보건 영역에서는 양극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취약계층과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소관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12월부터 이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고,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며, 12월 중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1개소, 복지관 3개소에 대해 시·구(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화재 피난약자를 위한 화재 대피 안심콜 조기 안착, 노후 아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100% 유기농 우리쌀 발효액을 저온 숙성 제조한 죽향도가의 천년담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천년담주는 입안을 적시는 쓴맛과 과일향 단맛이 매력으로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생대나무 분말과 갈대 뿌리를 사용해 깔끔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맑고 투명한 황금 빛깔 띄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 2022년과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그 품질과 맛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조사인 죽향도가는 1932년부터 3대째 전통주를 빚는 술도가로 천년담주 외에도 대표 브랜드 대대포를 보유하고 있고, 대대포 블루, 대대포9 알코올 도수에 따라 라벨 색이 다른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죽향41, 담양 향기에 취하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상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천년담주는 담양 쌀과 천연 벌꿀로 만든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등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전남을 대표하는 명주”라며 “앞으로도 전남 전통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과 원외탕전실 3주기 평가인증 기준안 공청회를 21일 L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서 공간 제약·냄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 밖에 별도로 설치한 탕전실인 원외탕전실의 평가인증제도는 한약의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시설, 운영, 조제 등 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2018년 1주기 인증기준 도입 후 2022년 2주기 기준으로 개정했고, 이번 개정되는 3주기 인증기준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3주기 평가인증 기준(안)의 주요 내용은 약침 조제 평가기준을 강화*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는 합리화하여 인증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한약조제시설 위생・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조제한약의 안전성과 및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여 한약 신뢰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지난 10월 17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18일 기준, 총 1,108만명이 접종했고, 지난 2024-2025절기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어르신과 어린이 모두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은 2일부터 8일까지 기준 7~12세 138.1명, 6세 이하 77.0명으로 소아, 청소년 연령층 중심으로 많이 발생 중이기에,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도 본격적인 동절기 유행에 앞서 신속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이 더욱 강조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나,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