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난 11일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백제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원하는 특별공연에서 가수 최진희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금강산신관공원 펼쳐진 이번 무대는 최원철 공주시장이 참석해 3000여명의 공주시민들과 함께 최진희의 공연을 관람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발걸음과 함께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나들이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과 전남은 전통과 자연,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명절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충북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강과 고즈넉한 역사 문화유산을, 전남에서는 남도의 푸른 바다와 풍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세대별 맞춤형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뉴시니어는 추석 연휴, 충북과 전남에서 특별한 힐링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충북도, 자치연수원 코스모스·국화 '장관'…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추천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자치연수원(이하 연수원)에서 유휴 부지(옛 농기계훈련관 등)에 파종한 코스모스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였으며, 추석 명절 연휴에는 절정을 이뤄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수원은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쉼터와 포토존을 준비하고 국화 개화 시기에 맞춰 국화 경관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 8월 초 유휴 부지(옛 농기계훈련관 등)에 파종한 코스모스 꽃들로 물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는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주고, 지역 도민들에게는 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9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휴대전화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세종학당의 캐릭터 한글·누리·나리를 활용해 생활 속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고 한국어 학습자인 외국인을 응원하는 문구로 구성돼 있고, 카카오톡 앱에서 2025 세종학당을 검색해 공식 계정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 달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KBS(사장 박장범)와 협력해 예능 2편과 다큐멘터리 1편 등 총 3편의 특집 방송을 선보이는데 방송은 국내 KBS는 물론, KBS 월드·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아울러 아리랑국제방송과 공동 제작한 교육 방송 한국어를 만나다(Dive into Korean, 4부작)도 한글 주간에 맞춰 10일 오전 9시에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7개국에 첫 방송 되며, 인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진행을 맡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학당 장학생을 포함한 실제 외국인 학습자들이 함께 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평소 잘 들어가던 반지나 신발이 어느 날 갑자기 꽉 낀다면 일시적인 피로나 체중 증가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이는 체내 수분과 염분의 불균형으로 생기는 ‘부종(edema)’일 가능성이 높다. 부종은 우리 몸의 세포와 세포 사이 공간(간질)에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이는 상태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적이거나 한쪽에 국한된 부기, 혹은 아침·저녁 부기가 다르게 나타나면 주요 장기 기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장내과 이효상 전문의는 “부종은 몸 속 수분 대사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단순한 피로로 인한 일시적 부기보다 훨씬 복합적인 원인을 내포한다”며 “특히 심장·간·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나트륨 배출이 어려워지고, 그 결과 염분이 몸에 축적되면서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원인, 전신과 국소부종 부종은 전신적인 원인과 국소적인 원인으로 구분된다. 전신부종은 몸 전체 수분이 증가하는 형태로 울혈성 심부전, 간경변, 신증후군, 만성 신부전 등의 질환에서 발생한다. 이 경우 얼굴, 손, 다리와 복부나 허벅지 등 신체 여러 부위가 동시에 붓는다. 반면 국소부종은 림프관과 정맥 순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2025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식 팝업 경험(Seoul Pops with Taste)으로 국제 콘퍼런스, 서울레스토랑 위크, 식문화 교류 팝업, 미식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심 전역에서 선보인다. 서울 레스토랑 위크(Seoul Restaurant Week)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고, 레스토랑 위크 참여 업장에서는 특별 메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총 130여 곳에서 서울 미식 100선으로 선정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종로, 성북, 동작, 서대문 등 지역 곳곳의 맛집이 다수 참여했다. 참여 업장에는 서울 레스토랑 위크 홍보 포스터가 비치되며, QR 코드를 촬영하면 참여 업장 지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행사 기간 중 SNS 인증 이벤트로 참여자는 추첨을 통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작년보다 약 2개월 빨리 발령되면서 방역당국이 어린이, 임신부, 노인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독감 백신 예방접종 누적 접종자는 총 633만명이다. 65세 이상 노인은 485만명으로 해당 연령층의 44.6%, 6개월∼13세 어린이는 138명으로 29.5%가 접종을 마쳤다. 현재 질병청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에게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는 지난달 22일, 임신부는 지난달 29일부터 각각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은 이달 15일부터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하고 있다. 독감 백신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해서 방문하면 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17일 0시부를 기해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표본 의료기관 298곳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인일자리 대기자가 1년이 채 되지 않아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구병) 국회의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대기자는 2020년 8만 6046명에서 2024년 12만 5712명으로 4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8월 기준 노인일자리 대기자는 22만 8543명으로 지난해의 약 두 배에 달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재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형으로 나뉘며, 평균 연령은 70~77세 수준이다. 최고령 참여자는 115세로, 고령층의 경제활동 의지가 세대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25년 8월 기준 평균연령은 공익활동 77.4세, 역량활용 70.8세, 공동체사업단 71.4세였고, 최고연령은 공익활동 115세, 역량활용 98세, 공동체사업단 101세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 최고령 참여자가 115세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2023년 기준 4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복지로 등에 대해 복구 후 개통 전 자체 점검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시스템이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전소돼 상당기간 정상 서비스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는 이날 정은경 장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보건복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화재로 중단됐던 시스템 가운데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 노인맞춤돌봄시스템, 취약노인지원시스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가 28일 오후부터 정상 작동 중이다. 핵심 복지 시스템인 행복e음과 희망e음, 복지로 등은 복구 후 개통 전 자체 점검 중이며, 복지부 홈페이지 등도 우선순위에 따라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행복e음과 희망e음은 각각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이며, 복지로는 대국민 복지포털이다. 복지로에선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과 수급자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데, 이번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민원인들이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역시 서비스가 중단됐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눈가와 입술, 얼굴 윤곽 등 얼굴 부위별 노화 속도의 차이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피부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피부연구학회지' 온라인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대규모 얼굴 이미지 분석 및 GWAS(전장 유전체 연관성 분석 기술)를 통한 얼굴 형태 노화의 유전적 구조 규명'을 게재했다. LG생활건강은 20∼60대 한국인 여성 약 1만6천명의 고해상도 얼굴 이미지를 확보하고, '안면 특징점 추출 기술'을 적용해 얼굴의 68개 특징점을 분석했다. AI를 활용해 맨눈으로 구분하기 힘든 얼굴 구조의 미세한 변화를 추적하며 눈꼬리 처짐, 입술 비율, 얼굴 윤곽 등 연령대별 6가지 노화 지표를 정량화했다. 연구 핵심은 얼굴 부위별로 노화 시계가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눈가는 50세 이전부터 처짐이 가속화되기 시작했고, 입술은 50세 이후부터 본격적인 변화가 두드러졌다. 반면 얼굴 윤곽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해 변화했다. 이는 나이에 따라 처짐이나 탄력 관리에 집중해야 할 부위가 다르다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2025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아츠 챔피언상'(Arts Champion Award)을 받았다. CJ는 이 부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아츠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매년 영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리더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창의적 혁신과 문화 간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제 측은 "이미경 부회장은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동서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과 산업 지원을 통해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CJ는 30년 전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에서 문화사업의 여정을 시작했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재능 있는 창작자들과 그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