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직무대리 유주헌, 이하 중사원)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4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중사원은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릴레이 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4차 포럼은 통합돌봄 정책 내 의료서비스 연계·통합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주헌 중사원장 직무대리(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와 관계 전문가, 지자체·제공기관·민간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 교수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양적 확대 및 질 관리체계 마련의 필요성과 퇴원환자 관리 기능 강화, 통합지원회의에 의료기관 참여 등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전문가들이 통합돌봄 체계 내 의료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주헌 중사원장 직무대리는 “중앙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기존의 돌봄체계와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연계되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BALANCE 2025)에서 기본사회 전시관을 운영하며 시니어 의사를 활용한 주치의 제도가 어떻게 지역 사회의 건강 안전망이 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K-BALANCE 2025)는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 지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시는 정부의 핵심 국정 비전인 기본사회(Basic Society) 구현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려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시는 시니어 의사 채용 지역 주치의 제도가 농촌 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하며, 의료, 돌봄, 주거, 교육, 노동 등 국민의 기본생활을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모델로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기본사회 아고라에서는 시의 사례가 전국 5개 우수 지자체 사례 중 하나로 선정돼 발표되기도 했으며, 지역의 현실적인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 성과를 공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은 최근 빌딩 옥상에서 조경 작업 중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0.8m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고철 판매 사업장에서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 시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등, 간단한 안전조치 미실시에 따른 추락, 부딪힘, 끼임 등 사고가 빈발하는 해당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반복·상시 재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된다. 우선, 중대재해 발생의 가장 많은 유형인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에 대해 개인보호구 지급, 근로자 안전 통로, 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 적재·하역 작업 시 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 집중 점검한다. 특히, 주말 중 토요일에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여 15일 천안지청장은 관내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중 하나인 폐기물 소각 처리업체에 대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13일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함께 지역 특산식물 강화황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 중인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식물자원의 공동 활용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가운데 군과 국립수목원은 석모도에서 처음 발견된 강화황기를 비롯해 서해5도에 자생하는 희귀 특산식물들도 석모도수목원에 함께 보전하고 증식법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군은 강화황기의 생물학적 가치와 지역 상징성에 주목하고 특화 산림 유전자원으로 보호․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석모도수목원과 군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강화황기의 재배와 증식을 추진하고, 향후 활용 범위를 넓혀 지역 브랜드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석모도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 사업에 참여해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분양받고, 2026년에는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군 자생식물의 수집 및 전시,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국가와 지방이 공동으로 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은 북방 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 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 보호구역 지정 방식이 개발을 제약하는 규제 중심 구조였던 만큼 확대 추진에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여기에 갯벌 체험 등 해양생태 관광 수요와 지자체의 해양자원 기반 개발 요구가 증가하면서, 보전과 이용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정책 방향이 필요해졌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법 개정을 통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하고, 이번 추진전략에 따라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4곳을 최초 대상지로 선정했다.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신안·무안 갯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지역이다. 여자만은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고, 호미반도는 동해안 대표 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주요 서식지로 꼽힌다. 해수부는 이들 지역을 핵심보전구역·완충구역·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2026년을 공주의 실질적 변화가 가시화되는 해로 선언하며 적극행정, 미래산업 육성, 교육·복지 인프라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공주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완성의 단계로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1일, 최 시장은 제262회 공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에서 올해 성과와 2026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 “공주의 체질을 바꾼 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정책을 도입해 복지 접근성을 높였고,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면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인구 감소 지역이 많은 충남 내에서 돋보이게, 공주는 올해 생활인구 평균 55만 6,728명을 기록하며 생활인구 증가 흐름을 만들었다. 이는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보여준 결과로 시장은 의미를 부여했다. 공공기관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기존에 확보한 기관에 더해, 국립기관의 이전 협약을 맺는 등 ‘식품안전·환경 관리’ 기반을 갖추면서 도시의 산업적 경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유휴시설 새활용의 페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한 대후폐교 새활용 사업인 농소막이 지역균형발전 우수콘텐츠 최우수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소막은 숙박시설(2인실 4개, 4인실 2개) 다목적 공간인 다함께공간, 캠핑시설 5개 사이트, 잔디광장 등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고, 다함께 공간을 활용한 워크숍, 행사 등 워케이션이 가능하며, 잔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시도에서 추진하는 균형발전 사업 중 우수성을 확인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작 및 제공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농소막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2월 26일까지 연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산하 현업 및 관리부서는 물론,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2개소를 관리하는 부서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과 업무 전반을 포괄하며,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부서를 중점 관리부서로 지정하고, 맞춤형 순회지도와 점검으로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의 사전 확인,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 확보 절차 이행 실태, 군민 안전과 직결된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 여부 점검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각 부서 및 읍·면 전반에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이행은 군민의 생명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조직 내 빈틈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이 엠폭스 중증화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센서를 발견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적 면역학 학술지인 세포와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지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감염병백신연구과(과장 김유진)와 이상준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김대식 성균관대학교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AIM2 단백질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엠폭스의 치명률은 3% 내외로 높진 않지만 몸 안에서 과도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정상 조직까지 파괴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고, 건강한 청년이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목숨을 잃는 것도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 불리는 염증 폭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M2가 외부에서 침입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의 DNA를 인식하는 센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DNA를 인식해 활성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추진한 생태치유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9일 협약 체결 이후 정신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해 왔고, 정신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공예 활동, 광주호 걷기 탐방, 계절별 생물 관찰, 가을 엽서·사진첩 제작 등 월 1회 총 9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됐으며 그림 만들기, 광주호 걷기 탐방,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차담 예절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체험 재료와 강사를 지원하고 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정신장애인과 고령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5인승 전기버스를 제공해 전 구간 이동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회복과 자기돌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 기반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