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2024년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진행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결과를 엮은 보고서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사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기록하기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 간행된 패션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지형도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마주하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인구학․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조사․연구한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 목차는 1장 연구의 의미와 서울의 정체성, 2장 시대별 인구학적 특성, 3장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 4장 다산사회에서 저출생 사회로: 출생의 삼각구도 변화, 5장 서울 시민 30대 미혼 남녀의 임신 및 출산 의식, 6장 미래 친화적 임신 및 출생 문화를 향해, 7장 시대별 임신․출산 경험자 구술 기록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서론으로 서울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임신 및 출생의 의미에 대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AI와 IoT를 활용한 노년층 건강관리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서울시 강남구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전략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가려 지역 밀착형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다고 보고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왔고,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를 지급하고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제때 약 먹기, 매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에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하여 220여 명의 자원봉사 인력 및 2,000만 원 상당의 피해 복구 물품과 식음료를 지원할 예정이고, 구호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사용된다. 이장우 시장은 “충남도 주민들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극적인 성분은 덜어낸 제로(Zero) 식음료가 대체재를 넘어 하나의 취향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헬시플레저와 자기결정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제로를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제품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주목받는 키워드는 ‘트리플 제로(Triple Zero)’다. 당류나 칼로리를 줄인 1세대 제품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알코올 △색소 △카페인 △지방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성분을 동시에 비워낸 제품으로 고도화된 것. 맛과 건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도 진화된 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코올 함량 0.00%의 무알코올을 넘어 칼로리·당류까지 뺀 진화형 맥주맛 음료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한 대표 브랜드로, 2012년 첫 출시 이후 건강 중심 소비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진화를 이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프리(All-free) 공법을 적용,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무알코올 제품인 것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까지 모두 제로화해 맥주 대체재뿐 아니라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도시농업이 중소도시 공간 개선과 공동체 회복 매개체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처음 익산에 조성한 도시농업 새 모형 ‘다모이길’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다모이길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다 모이길 바라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밭’과 이를 연결하는 골목길 다모이길을 조성했다. 도시농업(식물, 공간)을 매개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활력 넘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93%는 앞으로 다모이길 사업이 확대된다면 참여하겠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익산시 송학동 고령층 주민은 “여러 세대와 어울려 활동하다 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전했고, 청년층 주민은 “방치된 공간에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다 보니 주변이 환해지면서 내적으로 한 뼘 성장한 것 같은 충만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3월 도시농업관리사,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세대별 주민 등 9개 기관 14명과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을 구성했고, 디자인단은 인구 감소 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노인문화센터(센터장 한기량)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노인 일자리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영화 관람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760여 명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어르신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영화 ‘소풍’을 관람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함께 소통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람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노인 일자리를 통해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노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량 노인문화센터장은 “영화 관람을 통해 어르신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고, 올해 남은 일자리도 사업도 안전하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7일 오전 9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중장년 서울시민이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100명, 총 250명을 선발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되고, 참여자들은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삶의 비전을 수립하고, 각자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생디자인학교의 수업은 평일 저녁과 주말 등 중장년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시간대에 진행되며, 전 과정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참여자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6년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보편화될 예정인 가운데 28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편사업 준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업 협력 기관인 건강보험공단과 천안의료원의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통합판정 조사체계의 변화와 변경된 지침 등을 안내했고, 건강보험공단은 변경된 조사체계와 연계사업에 관해 설명했고, 천안의료원은 제공서비스를 안내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다. 정은숙 시 노인복지과장은 “담당자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는 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름다운 정류소 봉사 사업이 자율주행버스 정류소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름다운 정류소 봉사는 군 내 버스 정류소를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하는 사업으로, 정류소 내부 청결 유지와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주요 정류소를 중심으로 이뤄져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정류소가 새로 설치됨에 따라, 하동시니어클럽은 정류소 관리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배치해 정류소 이용객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의 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3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50명이 참여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혜정 시니어클럽관장은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4일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공사의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 노인복지관 별관은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존 본관 건물과 인접한 강화읍 갑곳리 9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노인복지관은 2002년 준공 및 2012년 증축 이후 강화군의 거점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로 역할을 해왔으나, 등록 회원 수가 6배 이상 증가하며 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민선 8기 군 공약사항으로서 신속히 추진 되었다. 신축 별관에는 체육활동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취미활동실, 회의실, 사무실, 공연장, 테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노인복지관 별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강화군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