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하고,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으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질병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제작해, 국민들에게는 일상 속 올바른 항생제 사용 실천을, 의료인에게는 책임있는 처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공동 대응’의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담은 각종 홍보물을 대상별로 배포한다. 항생제 올바른 사용 수칙을 담은 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2026년을 공주의 실질적 변화가 가시화되는 해로 선언하며 적극행정, 미래산업 육성, 교육·복지 인프라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공주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완성의 단계로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1일, 최 시장은 제262회 공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에서 올해 성과와 2026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 “공주의 체질을 바꾼 해”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정책을 도입해 복지 접근성을 높였고,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하면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인구 감소 지역이 많은 충남 내에서 돋보이게, 공주는 올해 생활인구 평균 55만 6,728명을 기록하며 생활인구 증가 흐름을 만들었다. 이는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보여준 결과로 시장은 의미를 부여했다. 공공기관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기존에 확보한 기관에 더해, 국립기관의 이전 협약을 맺는 등 ‘식품안전·환경 관리’ 기반을 갖추면서 도시의 산업적 경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소순주)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 3·4·5관에서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전국 각지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그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 공예문화와 공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공모전으로 올해는 16개 시·도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25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2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소중한 작가의 연화가 선정되었으며, 전통 문방사우의 아름다움에 현대적 쓰임을 담아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를 함께 담아냈고, 국무총리상은 박원호 작가의 운학문 커피도구 세트로, 커피도구를 운학문으로 장식하여 전통 무늬의 품격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국가유산청장상에 염색한 보릿대로 장식한 함인 삼색구절함, 인화문과 십장생문 등으로 장식한 다용도합인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차나 다과를 담을 수 있도록 제작한 맷방석을 학 무늬 등으로 장식한 학무늬 맷방석, 어린 시절 보았던 바닷속 풍경을 담아낸 차도구인 어린날의 기억이 선정됐다. 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관한 2025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기술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공공 검사기관으로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내부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검사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검사 결과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의 3단계로 평가되고, 2025년에는 전국 274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4개 분야 10개 항목의 평가에 참여하여 모두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항목에는 영양성분, 중금속, 오염물질, 재조합유전자, 식중독균 등 식품 안전 관련 항목과 의약품·화장품 성분 분석, 위생용품의 유해물질 평가 등이 포함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6년간 전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본격적인 한겨울을 알리는 대설(大雪)을 앞두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온 유지와 활력 회복을 돕는 고단백·따뜻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위가 심해질수록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기력이 쉽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호주축산공사는 호주청정우 홍보대사 홍신애 셰프와 함께, 겨울철 활력 회복에 도움을 줄 고단백 호주청정우 국물 레시피를 소개한다. 자작한 국물과 담백한 풍미 '호주청정우 즉석 안심 수육’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 첫 번째로 소개할 메뉴는 부드럽고 담백한 ‘호주청정우 즉석 안심 수육’이다. 기름기가 적고 결이 고운 호주청정우 안심에 천연 자염과 미나리 향을 더해 숙성시켜, 잡내 없이 깔끔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담백한 겨울 보양식이다. 호주청정우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은 살코기 부위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며,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에 좋다. 특히 미나리와 같은 비타민C가 가득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철분의 체내 흡수량을 보다 더 늘릴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먼저 신선한 미나리를 곱게 다져 소금(자염)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이하 유산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동 소재 이상의집에서 예비문화유산 최초 선정을 기념하고, 그 안에 담긴 국민의 이상과 열망을 조명하는 사진전 우리가 꿈꾼, 그 이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염원, 화합, 겨레, 평화, 무소유, 헌신, 번영, 정의, 도전, 개척 등 10개의 주제 아래, 노벨평화상인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국민을 일깨운 어른의 삶과 철학이 담긴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 등 총 10건의 예비문화유산을 고해상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예비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번 사진전과 연계하여, 최초 선정된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증서 수여식과 함께 각 예비문화유산 소장기관 관계자들이 그 의의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예비문화유산 미래비전확립 학술발표회(포럼)도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예비문화유산 사진전을 계기로 문화유산 보호의 지평을 넓히고 지역의 숨은 유산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6일, OECD가 최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입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뇌졸중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3%로 OECD 평균(7.7%)의 절반 수준으로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울혈성 심부전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입원율도 OECD 평균보다 낮아 예방 관리 성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당뇨병 입원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159건으로 나타났으나, 하지 절단율은 OECD 평균 23건보다 낮아 장기적 관리 성과는 비교적 양호했다. 외래 약제처방에서는 항생제 처방량이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처방률은 OECD 평균의 약 2.3배로, 노인 안전 관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과 항정신병약 처방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정신보건 영역에서는 양극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취약계층과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소관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12월부터 이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고,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며, 12월 중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1개소, 복지관 3개소에 대해 시·구(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화재 피난약자를 위한 화재 대피 안심콜 조기 안착, 노후 아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20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지난 20년간 추진되면서 예산이 증가했으며, 장기요양 대상 범위도 확대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재정건전성,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행태, 장기요양기관 운영 및 장기요양요원 처우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주요 정책·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국회예산정책처는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정책·사업 평가 보고서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운영·관리체계, 인프라와 관련하여 주요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평가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당기순이익이 최근 연간 20% 규모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법정 준비금 적립비율(해당연도 비용의 50%)도 충족되지 못하고 있으며, 주요 재정기관에서도 향후 5년 이내에 당기순이익 적자와 준비금 고갈을 전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포함하고 있고, 장기요양기관 부정수급 건수는 연간 1,688~2,085건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46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우리 기술로 육성한 새 거베라 품종과 계통을 선보인 결과, 화려하면서도 재배가 쉬운 장점으로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11월 열린 평가회에서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를 앞둔 계통 등 총 28자원을 전시했고, 화환용 위주였던 기존 품종 개발 방향에서 벗어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소형(꽃 크기 6~8cm), 특이 화형(스파이더, 파스타, 폼폰형) 등 생활 소비용 거베라 신품종과 계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 자원들은 꽃목 보강 작업이 필요 없는 노동 절감형 품종으로,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생산성과 활용도를 함께 높인 것이 특징으로 반하나는 연노란색에 꽃잎이 가시처럼 뾰족한 스파이더형으로, 꽃대가 곧고 튼튼하며 균일성이 우수해 5점 만점에 가장 높은 점수인 4.2점을 받았으며, 소미는 흰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색과 모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꽃 크기는 7.6cm로 소형이면서도 균형 잡힌 형태로 5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계통 또한 흰색 스파이더형 원교B3-74는 깨끗한 꽃 색과 풍성하고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