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색 콘셉트’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는 ‘운세’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몽키숄더 용하당’을 운영 중이다. 브랜드 로고 속 세 마리의 원숭이가 ‘재물·사랑·행운’을 관장하는 ‘삼신(三申)’으로 변신해 방문객의 운명을 안내하는 여정을 콘셉트로 삼았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 8월 7일부터 9일까지 2주에 걸쳐 6일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오늘의 운세와 추천 칵테일을 안내받고, 몽키숄더 베이스의 웰컴 칵테일을 즐기며 다양한 테마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재물운·애정운·행운·고민 비우기 존에서는 관상과 사주 체험 등이, 타로 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한 전문 타로 마스터와의 1:1 리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매일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행운 키링(NFC 키링)’과 이태원 내 연계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운의 복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박정은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몽키숄더 용하당’ 팝업스토어는 유쾌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에서 주최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에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버드라이버 사업단의 주제로 공모전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르신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전국 총 395건의 주제가 공모전에 신청됐고 2차에 걸친 심의 끝에 최종 12건이 선정되었는데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의 이름으로 수상했다. 시와 여주도시공사는 노인일자리사업과 교통약자이동서비스 사랑을실車 사업의 협업·연계을 통해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사업의 활성화와 운행실무자 근로환경 개선으로 여주시민들의 이동편의서비스가 한층 더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금번 공모전 선정을 통해 여주시는 어르신친화도시로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의 확대 계기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 이를 통해 여주시민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여주도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2026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년의 불안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품고 가는 일상의 일부로 전환하기 위한 돌봄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 새로운 지역 돌봄모델 구축의 핵심은 예방과 일상 속 접근성에 두고 치매환자 기억의 쉼터인 좌구산휴양림과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 인지훈련, 산림치유, 웹코트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산림치유는 인지기능을 5.3% 향상시키고, 우울감은 22.1% 감소시키는 등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인지훈련 앱 ‘인지케어’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도, 병원 밖에서도 인지훈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지속성이 높였고, 현재까지 472명의 군민이 가입했고, 누적 사용 횟수는 9200회를 넘어섰다.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검사는 14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치매 예방수칙 교육 및 치매선별검사(CIST)를 시행하며, 무더위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진을 돕고 있다. 군은 최근 치매 돌봄의 실질적 가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파인애플ㆍ무화과ㆍ키위 등에 풍부한 천연 효소 ‘브로멜라인’(Bromelain)이 과도한 지방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 간ㆍ신장 기능 저하,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터키 에르지예스대학 오마르 살라 아흐메드(Omar Salah Ahmed) 박사와 이라크 안바르대학 나지브 무함마드 후세인(Najeeb Mohammed Hussein) 박사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Effects of High Lipid Diet and Bromelain Enzyme on Body Weight, Lipase Gene Expression, and Blood Parameters in Mice BALB/c, 고지방 식사와 브로멜라인 효소가 BALB/c 생쥐의 체중, 리파아제 유전자 발현, 혈액 지표에 미치는 영향)는 국제 학술지 ‘식품 질 저널’(Journal of Food Quality)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생쥐 25마리를 5그룹으로 나눠 식단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지방 식단만 먹은 그룹은 체중이 급격히 증가(평균 +75g)하고, 간 효소 수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부북면 가산리 일대에 약 18,000평 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해 도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연꽃단지에는 약 300m의 탐방로와 연꽃 사이를 걸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연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고, 식물 터널에는 인동초와 새깃유홍초가 심어져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일부 구간에는 댑싸리 산책로가 조성돼, 가을이면 핑크빛으로 물들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는 댑싸리 밭에 무지개 아치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인 가운데 , 연꽃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오전 7~9시에 가장 활짝 피고, 오후에는 꽃잎이 오므라들고, 활짝 핀 연꽃을 보고 싶다면 오전 방문이 좋다. 연꽃이 진 뒤 11월 초에는 연근 캐기 체험행사도 열려 도시민들이 농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근 밀양아리나에서는 오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고전의 울림, 일상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열려 연꽃단지 관광과 공연예술축제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꽃단지가 도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4일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공사의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 노인복지관 별관은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존 본관 건물과 인접한 강화읍 갑곳리 9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노인복지관은 2002년 준공 및 2012년 증축 이후 강화군의 거점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로 역할을 해왔으나, 등록 회원 수가 6배 이상 증가하며 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민선 8기 군 공약사항으로서 신속히 추진 되었다. 신축 별관에는 체육활동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취미활동실, 회의실, 사무실, 공연장, 테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노인복지관 별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강화군 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극적인 성분은 덜어낸 제로(Zero) 식음료가 대체재를 넘어 하나의 취향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헬시플레저와 자기결정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제로를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제품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주목받는 키워드는 ‘트리플 제로(Triple Zero)’다. 당류나 칼로리를 줄인 1세대 제품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알코올 △색소 △카페인 △지방 등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성분을 동시에 비워낸 제품으로 고도화된 것. 맛과 건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도 진화된 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코올 함량 0.00%의 무알코올을 넘어 칼로리·당류까지 뺀 진화형 맥주맛 음료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을 개척한 대표 브랜드로, 2012년 첫 출시 이후 건강 중심 소비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진화를 이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프리(All-free) 공법을 적용,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무알코올 제품인 것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까지 모두 제로화해 맥주 대체재뿐 아니라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와 얼음물 나눔 행사 등 군민 생활 밀착형 폭염 대응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는 9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하루 1~2회 이상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세심히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식중독 예방법, 응급처치 방법 등을 중심으로 한 1대1 재난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무더위 속 어르신들에게는 물김치를 제공하고, 중복에는 삼계탕을 지원하는 등 영양 보충에도 힘쓰고 있으며, 생활지원사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생수 한 박스와 햇볕 차단용 우양산을 배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61명의 생활지원사가 주 2회 이상 각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돌봄을 실천 중이다. 장날인 8일에는 군과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가 괴산전통시장 방문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무더위 얼음물 나눔 행사를 열고 1,000개의 생수를 무료로 나눔했고, 생수는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협력단에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혁신 정책으로 중점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타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일하는 밥퍼 사업의 운영 구조와 성과를 확인하고, 도시재생 사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도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관계자들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청주시의 기타작업장 덕벌모임터를 찾아, 현장 운영 방식과 참여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고, 일하는 밥퍼 사업의 추진 배경, 경과, 주요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간담회도 참석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조립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생산적 자원봉사 사업으로 도는 7월 기준, 경로당과 기타작업장 등 총 136개소에서 하루 평균 1,90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하는 밥퍼 사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경북, 세종, 전북 등 타 시도에서 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을 구성하여 자체 정책으로 반영하는 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좌구산 물썰매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 좌구산 물썰매장은 길이 82m의 슬로프에 6개 레인을 갖춘 시설로, 올해 물썰매장은 8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 화요일은 휴장하며, 4세 이상, 신장 110cm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입장권은 ‘숲나들e’ 홈페이지 예약 또는 현장 구매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000원, 유아(4~6세) 2000원이고, 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 다자녀 가정 등은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 점검과 운영요원 교육을 마쳤으며, 샤워장·화장실 등 편의 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증평 좌구산 물썰매장은 젊은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여름 피서지”라며 “물썰매와 함께 인근 별천지워터스퀘어의 물놀이 분수까지 연계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