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기관들은 자연스레 노화돼 퇴행성 질환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무릎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중년 여성에게 더 흔하다. 무릎의 중요한 구조물 중 하나인 반월상 연골은 한 번 손상되거나 찢어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며, 만약 손상이 진행됐다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서 뼈를 감싼 연골을 보호하며,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반월상 연골이 지나친 충격을 이기지 못해 찢어지면 염증이 생기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류승열 진료원장은 “반월상 연골 파열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중장년층 환자 비율이 높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부상으로 손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스포츠 손상과 관련해 근육통이나 타박상은 보통 3~4일 후에는 통증이 소실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외상 후 3~4일이 지나도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월상 연골 등 관절에 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서식품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출산 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난임 치료 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 자녀 수에 비례하여 경조금을 지급하고, 여직원 휴게실 운영, 시차 출퇴근제,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장기근속휴가, 정년퇴직 지원 등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동서식품 역시 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AI와 IoT를 활용한 노년층 건강관리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서울시 강남구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전략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가려 지역 밀착형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다고 보고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왔고,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를 지급하고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제때 약 먹기, 매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4일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도시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쉼터를 군청 민원실 앞에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쉼터는 냉난방기와 온열 의자,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까지 갖춘 스마트 편의존으로 주요 군정 홍보와 공공 정보 제공을 위한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도 설치돼, 쉼과 정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이하 조직위)에서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회장 정덕스님)와 4일 법주사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충북도불교총연합회 회장 정덕스님, 영동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종림스님 등 불교계 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불교총연합회와 조직위는 엑스포 단체관람과 홍보 협조, 관람 편의 제공, 상호 연계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목어, 법고 등의 사찰 타악기가 국악 타악기와 연관성이 있듯이, 국악과 불교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담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악과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도록 많은 불자님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2024년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진행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결과를 엮은 보고서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사업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서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조명․기록하기 위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1년 간행된 패션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지형도를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는 해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마주하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를 인구학․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조사․연구한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 목차는 1장 연구의 의미와 서울의 정체성, 2장 시대별 인구학적 특성, 3장 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 4장 다산사회에서 저출생 사회로: 출생의 삼각구도 변화, 5장 서울 시민 30대 미혼 남녀의 임신 및 출산 의식, 6장 미래 친화적 임신 및 출생 문화를 향해, 7장 시대별 임신․출산 경험자 구술 기록으로 구성됐다. 1장은 서론으로 서울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임신 및 출생의 의미에 대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한방 특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며, 공중보건 한의사가 참여해 한의약 양생 보건교육과 침 치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방병,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여름철 건강 취약 요인 예방은 물론 신체 활력 증진과 인지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무더위에 쉽게 지치는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스란 1차관이 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하여 여름철 쪽방주민 보호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돈의동 쪽방상담소는 2000년 개소하여, 돈의동 근처 쪽방주민들에게 기초생활수급 연계, 생필품 지원, 무료검진 및 의료서비스 연계, 신용회복 및 취업 알선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스란 제1차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과 사전 복지자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후 쪽방촌으로 이동하여 물안개 쿨링포그와 쪽방 건물 내 설치된 공용에어컨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쪽방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가족처럼 돌보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찜통더위에 취약한 쪽방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온기창고* 등 운영에 힘써 주시고, 쪽방 건물 내 공용에어컨이 적절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