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늘어난 환자가 있다. 안면신경이 마비되고 입이 돌아가고 눈이 안 감기는 구안와사(口眼喎斜) 환자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을 하는 가운데 찬 바람을 갑자기 쐬면서 나타난 것 같다.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아서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증세이다. 갑작스런 구안와사 증세는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혹시 이대로 입이 돌아가서 비대칭의 얼굴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야기시킨다. 구안와사, 안면마비가 오는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는 외부의 찬바람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에는 찬 다디미돌을 베고 자거나 추운 겨울에 문 옆에 자다가 문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와 구안와사가 나타난다. 요즘은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 타거나 오토바이를 많이 타다 보면 얼굴의 한 쪽만 바람을 쐬어 나타난다. 한여름에도 에어콘 바람을 집중적으로 쐬다 보면 구안와사 증세가 온다. 둘째는 신경을 많이 써서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 분노가 생기면 나타난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또 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노력을 하다 보면 발생한다. 현대인들의 구안와사가 많은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것이다. 셋째는 성인병이나 중풍의 증세로 오는 것이다. 평소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증, 심장질환 등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거나, 분노가 쌓이거나 열을 받으면 나타난다. 특히 성인병이 심할수록 발생하기 쉬우며 심한 경우에는 팔, 다리의 마비까지 올 수 있다. 주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는 중풍 증세이며 심한 경우는 생명도 위험하다. 그 외에도 드물게는 뇌의 종양이나 기형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구안와사는 어떤 증세인가? 구안와사증세는 얼굴의 반쪽에 마비가 되는 증세로 한쪽의 눈이 안 감기고, 이마의 주름이 안 잡히며,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고,한쪽 입에서 침이 흐르고, 음식이 이빨 안쪽에 끼는 증세가 특징이다. 구안와사의 치료법은 무엇인가? 구안와사의 전반적인 치료는 첫째 마음을 안정하여 긴장을 풀어서 뇌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찬 바람이 얼굴에 바로 쐬지 않게 하여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여야 한다. 음식은 자연식위주의 맑은 음식을 체질에 따라 먹는 것이 좋다. 체질을 진단한 후에 체질에 따라서 예방하고 치료를 한다면 효과적이다. 사상체질에 따른 치료법은 무엇인가? 소음인은 무엇이든 완벽하며 책임감이 강하며 남에게 시키는 것 보다 자신이 직접 확인을 하여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다. 남들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다 된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 정확하게 해야 마음이 놓인다. 남들보다 생각할 것도 많고 지난 일에 대하여도 오래 기억을 하므로 뇌의 부담이 많다. 자연히 스트레스와 긴장이 많이 생겨 구안와사의 증세가 오기 쉽다. 남들보다 체력도 떨어지므로 조금만 무리하여도 쉽게 지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이 생긴다. 따라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너그럽게 생각을 하여야 한다. 지나간 일에 대하여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집착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체력이 약하므로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체력관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위에 악하므로 찬바람을 쐬는 것을 피하고 항상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기의 순환이 잘 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주는 생강차, 대추차 등이 좋다. 소양인은 화와 열이 많아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바로 표현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마음에 맞지 않으면 화를 냈다가 곧바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 두 번의 화를 낼 때는 문제가 없으나 자주 화를 내는 경우에는 가슴과 머리에 열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되면 쉽게 구안와사증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항상 안정하여 가슴과 머리를 맑고 시원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전호흡이나 명상을 통하여 열을 내리고 음기가 단전에 쌓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순간에 직선적으로 올라가지 않게 마음의 안정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맑게 하고 순환이 잘 되게 하기 위하여서는 박하차가 좋으며, 음기를 보하기 위하여서는 구기자차가 좋다. 태음인은 무엇이든 잘 먹고 운동이 부족하며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기혈의 순환기능이 안 되고 몸의 열량이 높아지며 몸에 열이 많이 생기게 된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최선을 다하며 욕심을 적게 내는 것이 좋다. 과민한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음. 과식을 피하여 열이 머리로 안 올라가게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의 성인병이 안 생기게 하는 것이 구안와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고 칼로리 음식,단 음식,과식 등을 피해야 한다.욕심을 적게 하고 평소에 운동과 목욕을 자주하여 기혈의 순환이 잘되게 하고 몸에 열이 안 생기게 하여야 한다.기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하고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칡차나 대나무잎차를 마시면 좋다. 태양인은 선동적이고 저돌적이고 일을 서둘러서 처리하는 관계로 마음이 많이 앞선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자신과 다르게 진행이 되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이 않으면 스스로 감당하기가 힘들어 한다. 이러한 증세가 오래도록 지속이 되는 경우에 가슴과 머리, 목덜미 등에 기의 순환이 안 되어 구안와사 증세가 오기 쉽다. 따라서 모든 일을 서두르거나 조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충분한 생각을 한 후에 행동으로 옳기는 것이 좋다. 기가 위로 올라가므로 기를 하초로 내려주어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기를 내려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기 위하여서는 솔잎차를 마시면 좋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의학 건강교실’이 군민의 큰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지난 10월 강좌를 개설해 총 10회에 걸쳐 각종 관절염 예방법, 수면 질 향상 음식, 만성질환 관리, 치매‧뇌졸중 예방, 치매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수업 시작 전에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진행하고, 수업 후에는 맞춤 상당을 병행해 참여자의 수업 만족도를 높였다. 종강 후 프로그램 평가에서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 삶의 질 척도, 건강인식도 및 건강행태 변화가 교실 참여 전보다 72%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선생님이 재미있고,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쉽게 강의를 해주셔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강의 후 개인별 상담을 해주셔서 혼자 고민 중인 어려운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븍 고창군(군수 심덕섭)는 여성시니어합창단에서 송년회를 지난 13일 고창 담마북카페에서 단원 및 내외빈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단원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고창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또한, 추운 연말 이웃과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홍병숙 단장은 “2022년은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의 창단과 더불어 고창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까지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 해이다. 앞으로도 고창 문화도시에 걸맞은 예술단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미숙 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앞장서는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이 더욱 번성하길 바란다”며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노고로 이뤄낸 고창군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5일 가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취약지역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도비보조사업으로 가곡동 건강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건강위원회는 사업 추진 시 주요 의사결정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가곡동 주민의 건강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선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 불평등에 대한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 주관의 ‘2022년 노인정책 지자체 평가’ 결과 노인돌봄(예방) 분야에서 229개 시‧군·구 중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노인돌봄(예방)과 장기요양 등 2개 분야의 ‘2022년 노인정책 지자체 평가’에 나선 결과 ‘노인돌봄 분야’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단체가 광역단체에 자료를 제출해 시·도가 자체 심사한 후에 후 시·군·구 수의 20% 안에서 평가자료를 복지부에 제출하고, 복지부가 다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세부 지표별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합산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노인돌봄 분야’에서는 실적이 우수한 강원도 원주시(최우수상)와 부산시 사하구·사상구(우수상) 등 전국 4곳의 지자체만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군은 △댁내 장비의 보급·확산 지표와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대상자 발굴 등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대상자 발굴 노력 △지역사회 예방적 노인돌봄 체계 구축과 관련한 노력 등 4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돌봄체계 조성에 앞장서 요양‧돌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 1,879명에게 ICT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활동을 감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화재‧가스 감지, 응급호출이 가능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실시 등 2,1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욕구 중심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5개의 수행기관을 지정해 13개 읍·면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체험, 카페·뮤지컬체험 등 사회참여 활동과 인지 활동, 치매예방 등 34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활동과 참여를 강화하며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2만2,860명으로 전체 인구의 24.9%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획득한 전국 최고의 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는게 군의 입장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장애나 노화에도 불구하고 ‘자기답게 살 수 있도록’ 활동과 참여,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도 어르신을 우선하는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등 건강한 노화를 지향하는 노인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8개 영역, 69개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연령에 관계없이 평생을 살고 싶은 ‘완주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2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거와 사회복지시설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군은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포함한 사업추진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2022년 제2차 사업 대상지로 하동군 50호(고령자 복지주택 25호, 통합공공임대 25호)와 인천 계양, 경기 광주, 경기 남양주 2곳, 강원 평창, 전북 순창을 포함한 7곳을 선정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미닫이 욕실문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저렴한 임대주택과 건강․여가․돌봄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은 건강밥집, 스포츠 룸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1000㎡를 설치할 계획으로 인근 LH 마을정비형 및 공공임대 아파트 400여 세대의 사회복지수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은 초고령사회와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운영하는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13일 ‘2022년 제1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수종사자 4명, 송정숙, 강경옥 전담사회복지사와, 김순애, 왕문자 생활지원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유공으로 괴산군수 표창패를 수여받은 송정숙 전담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펴드리는 힘들고도 중요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주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센터가 설립된 이후로 처음으로 개최된 워크숍을 통해 휴식과 대화를 공유·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돼 소속감도 더 생기고, 우리가 하는 일이 더 가치있게 느껴졌다”며 “행복 에너지를 재충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로,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는 70명의 수행인력이 관내 어르신 약 960여 명에게 주 2회 이상 방문서비스 및 전화 안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건강센터 성과 공유의 날 행사 ‘우리는 지금 마을건강센터로 간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72개 마을건강센터와 지역보건사업 관계기관 종사자 등 부산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올 한 해 마을건강센터 사업수행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 사업성과 보고 ▲ 주민특강 ‘공감콘서트’ ▲ 내년도 부산시 건강의제를 함께 고민하는 주민투표 ▲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전 부대행사로 ▲ 사례공유 워크숍인 ‘백 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건강센터’와 ▲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활동 체험마당도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와 시민들은 사전 부대행사로 마련된 백 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건강센터와 건강활동 체험마당을 통해 마을건강공동체 활동 경험과 사례를 나눴다. 특히, 체험마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특히 주민특강 ‘공감콘서트’에서는 ‘우리안의 돌봄의 힘을 길러내자’는 주제로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코로나 블루와 당뇨 합병증을 이겨낸 시민들의 사례와 이웃과 마을건강센터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게 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을건강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주민투표에서는 부산시민 2천여 명의 사전 설문을 통해 제시한 내년도 부산시 건강의제들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 7백여명의 현장투표로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건강 의제들을 중심으로 72개의 마을건강센터는 내년도 공동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하공연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에게 꽃길만 걷자는 축복의 의미를 담아 꽃다발을 행사 참여 시민들과 나누는 등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즐겼다. 조봉수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성과공유의 날 행사로 우리시 전역에 있는 72개의 마을건강센터가 올 한 해 동안 수행한 다양한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배우며,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건강센터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내년에도 마을건강센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가 12일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제10회 진천군 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열렸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여러 내빈과 노인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올해 노인자원 봉사활동 내용을 평가했으며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상생덕산 자원봉사단과 정경옥 총무부장이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14명이 군수상, 군의장상, 대한노인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박승구 지회장은 “고령화사회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존경받는 선배 시민으로서 공동체문화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 건강 백세시대를 대비한 노인봉사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서는 어르신 230여 명으로 구성된 11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노인의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해 월 2회 집수리, 말벗, 요양, 문해교육, 환경정화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전국 190여 개의 시니어클럽이 가입돼있는 단체로,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일자리 분야 적극 행정 추진을 인정받아 타 6개 지자체와 함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음성시니어클럽관장도 이날 우수종사자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5개 사업을 진행해 3249명에게 정부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취업지원센터, 무료직업소개소 운영과 유관기관 협약 등 민간형 일자리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으로 3년 연속 선정(2022년 최우수 선정)돼 충청북도 내 민간형 노인일자리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리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군은 노인일자리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