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광화문 거리나 시청 앞 남대문로를 가다보면, 확성기 소리에 귀청이 찢어 질 듯 요란하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 건지 정말 알 수 없다. 노골적으로 편이 갈려서 마치 전쟁터를 방불하게 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이렇게 험악한 분위기가 되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도 극한 대치나 충돌은 피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민주적인 질서는 지키면서 싸운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나가다보면 욕설과 아우성이 범벅이 되어서 정말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저 정도 밖에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대체 우리 사회에 중도계층은 없는 것일까. 분명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다수의 중도계층은 있을 것이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다보면 중간층은 설자리가 없을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아직은 중간층이 많지 않는 것 같다. 아니면 침묵을 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이 되질 않는다. 그런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정치성향을 훤히 꿰뚫고 있어서 소상하게 알고 있는듯하다. 지지고 볶던 임인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동양은 음양오행에 의한 간지(干支)의 육십갑자(六十甲子)를 따져서 해마다 십간과 십이지를 차례로 조합하여 세차(歲次)를 만든다.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이었고, 다가오는 새해는 계묘년(癸卯年)이 된다. 계묘(癸卯)는 육십간지 중 40번째이다. 천간(天干) 계(癸)와 지지(地支) 묘(卯)가 합성된 것이다. 계는 오행상으로는 물(水)이며 방위는 북방이다. 묘는 오행이 목(木)이며 아주 강한 생목(生木)이며 동물로는 토기가 된다. 계는 색이 검은 색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가 된다고 풀이 할 수 있겠다. 이런 음양오행에 의한 역학의 논리를 펴면 미신이다, 뭐다해서 서양식 사고방식의 관점에서 혹평을 하고 폄하를 하는데, 서양에도 미신적인 관점이 많고 비과학적인 일들을 믿는 사람들이 아주 많음을 알게 된다. 서양인은 이성주의자요 동양인은 미신이나 믿는 비이성적인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우리 조상들을 욕되게 하는 잘못된 관점이다. 음양오행도 하나의 사상이다. 동양에서는 이런 오행사상을 오랫동안 생활에 적용해 왔다. 토끼는 포유동물이며 야생형과 길들인 집토끼가 있는데, 요즘은 애완용으로도 많이 키운다. 토끼는 동물 가운데서도 아주 연약한 동물에 속한다. 먹이사슬에서 하위에 속한다고 하겠다. 초식동물에다가 연약하다 보니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잡혀 먹기 때문에 속도와 꾀가 토끼의 상징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생활 민속적 차원에서 우리의 삶과도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민속문화에서 토끼는 꾀 많고 귀여운 동물로 인식되어져 왔다. 우리 주변에서 늘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상상의 대상인 토끼는 친숙한 동물이면서 신성한 존재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토끼는 포식자들의 사냥감의 대상이기에 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민감한 모습을 보여,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에 비유되기도 하였다. “놀란 토끼 뛰듯한다.”, “토끼 꼬리만 하다.” 등은 작고 약한 것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용궁으로 잡혀갔으나 기지를 발휘하여 다시 도망 나오는 내용인 《토끼전》 등의 이야기에서 토끼는 영리한 동물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라는 동요의 가사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에 토끼가 살고 있으며, 토끼가 달의 정령과도 같은 상징성을 보여주는 민속신앙을 가지고 있다. 국민 모두가 계묘년에는 빠르게 기지를 발휘하면서 살아야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고 본다. 너무 자기만을 위한 약삭빠름 보다는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서 함께 뛰면서 특출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그런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 계묘년은 어떤 의미에서는 풍요를 상징하기도 한다. 비가 고르게 우고 풀이 무성한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주시 최초의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8.4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 복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의 삶의 수준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처음으로 노인 인구와 경제, 일자리, 고용,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 53개 항목으로 이뤄진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5월 말 기준, 공주시 노인인구는 2만 8,941명으로 전체 인구의 28.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국 노인인구 비율 17.5%, 충청남도 20.2% 대비 높은 수준이다. 또한, 가구원 수별로 살펴본 결과 1인 가구는 8,909가구, 2인 7,628가구, 3인 1,777가구, 4인 이상 906가구로, 어르신 혼자 사는 가구가 46.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일반수급 2,138명, 시설수급 210명 등 2,348명으로 노인 인구 대비 수급인구 비율은 8.1%로 나타났다. 이어 장애인등록인구는 4,788명으로 전체 공주시 장애인등록인구 8,603명 중 55.7%를 차지했다. 이는 공주시 전체 노인인구 중 16.5%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제활동을 하는 노인은 1만 5천 명이었으며 65세에서 69세가 4,900명으로 가장 많았고 85세 이상은 500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는 이번에 처음 발간한 노인복지통계를 향후 주기적으로 실시, 빅데이터로 활용해 시의 노인 정책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는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 공주형 어르신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노인복지통계 보고서 발간을 바탕으로 시의 노인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6일 공중이용시설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설치해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해 오는 2023년 10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이미 11곳에 설치 됐지만 내년도에 10곳을 추가 설치해 불편함을 없애고 이동편의를 제공해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설치 필요성 및 효율적 관리를 고려해 주요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주민센터와 같이 개방시간이 평일 주간으로 한정되는 곳에는 가급적 외부에 설치해 불편함을 줄일 예정이다. 또 충전기는 1시간 내외로 유효 충전이 가능하고, 경격전압 및 전류 기준을 충족(22~28V, 3.5~7A) 방수·방진기능 및 핸드폰 충전기능을 갖춘 것으로 제한해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치 후에는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로 생기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로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내년 1월 말까지 ‘AI-l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건강관리행태의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113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사업 홍보 및 대상자 추가 모집·등록이 진행 중이다.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참여자가 ‘오늘건강’ 앱에 로그인 한 후 무료로 대여 받은 활동량계와 체중계, 혈압계, 혈당기로 혈압, 체중 등 자기건강을 체크한다. 측정된 수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전송돼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비대면 방식으로 모니터링 및 건강컨설팅을 진행하며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공된 매일 걷기, 물마시기 등 미션 달성 시 인센티브로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본인 소지의 스마트폰으로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 제공된 AI 스피커로 사업에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관련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친해지며 건강도 지키고 꾸준한 관리로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의택, 이하 부산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무대행 이병훈)가 3자 협약 체결하여 추진해오고 있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가 54번째, 55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54번째 사업 대상지는 ‘호산경로당’, 55번째 사업 대상지는 ‘은마아파트 경로당’으로, 모두 1980년대 건축된 노후 경로당이다. ‘호산경로당’(부산진구 엄광로 495번길 39-1)은 1985년 건축된 노후 주택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누수 문제가 심각하고 옛날 주택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졌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 (사장 김정기)이 공사비를 후원하고 ▲김희원 감성플랜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전면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에 지역주민들과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영세아파트 내 위치한 55번째 사업 ‘은마아파트 경로당’(북구 만덕대로 128번길 39)은 1982년 건축됐으며, 벽체 2면이 노후 된 홑겹의 창호로 되어 있어 단열이 거의 되지 않고 실내 단차가 많아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매우 불편한 상황이지만 자체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동원개발이 공사비를 후원하고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설계 재능을 기부해 단열을 위한 벽체를 세우고 단차를 모두 없애는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경로당은 대부분 노후 건축물이어서 건축환경이 열악하지만 대대적인 개보수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기부와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눠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문화원에서 최근 한 달간 진행한 ‘2022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관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익활동형 1개 사업단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는 만족도 및 욕구를 파악해 향후 운영개선, 지원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사업만족도는 매우 만족(71%,), 만족(20%) △참여 방법은 이웃·가족의 권유(47%), 본인 관심(18%), 기관 소개(12%) 순으로 △참여 동기는 용돈 마련(63%), 사회활동 참여(11%), 건강 유지(10%), 여가활동(8%), 친교유지(6%) 순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효과는 경제적 도움(40%), 신체적 건강증진(25%), 대인관계 개선(1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현행 활동비를 30만 원 이상으로 상향하고 지속적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충주시로부터 올해 9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익활동형 문화재·현충시설지키미 사업단 등에 총 300여 명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곡성군의 다양한 치매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치매 업무협약을 맺은 곡성사랑병원, 곡성치유의숲, 곡성택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년에 있을 치매 관리 시행계획을 위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은 2002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관리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 역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군치매안심센터는 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예방관리, 치매지원서비스, 치매인식개선 등의 주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와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늘어난 환자가 있다. 안면신경이 마비되고 입이 돌아가고 눈이 안 감기는 구안와사(口眼喎斜) 환자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을 하는 가운데 찬 바람을 갑자기 쐬면서 나타난 것 같다.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아서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증세이다. 갑작스런 구안와사 증세는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혹시 이대로 입이 돌아가서 비대칭의 얼굴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야기시킨다. 구안와사, 안면마비가 오는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는 외부의 찬바람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에는 찬 다디미돌을 베고 자거나 추운 겨울에 문 옆에 자다가 문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와 구안와사가 나타난다. 요즘은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 타거나 오토바이를 많이 타다 보면 얼굴의 한 쪽만 바람을 쐬어 나타난다. 한여름에도 에어콘 바람을 집중적으로 쐬다 보면 구안와사 증세가 온다. 둘째는 신경을 많이 써서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 분노가 생기면 나타난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또 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노력을 하다 보면 발생한다. 현대인들의 구안와사가 많은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것이다. 셋째는 성인병이나 중풍의 증세로 오는 것이다. 평소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증, 심장질환 등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거나, 분노가 쌓이거나 열을 받으면 나타난다. 특히 성인병이 심할수록 발생하기 쉬우며 심한 경우에는 팔, 다리의 마비까지 올 수 있다. 주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는 중풍 증세이며 심한 경우는 생명도 위험하다. 그 외에도 드물게는 뇌의 종양이나 기형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구안와사는 어떤 증세인가? 구안와사증세는 얼굴의 반쪽에 마비가 되는 증세로 한쪽의 눈이 안 감기고, 이마의 주름이 안 잡히며,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고,한쪽 입에서 침이 흐르고, 음식이 이빨 안쪽에 끼는 증세가 특징이다. 구안와사의 치료법은 무엇인가? 구안와사의 전반적인 치료는 첫째 마음을 안정하여 긴장을 풀어서 뇌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찬 바람이 얼굴에 바로 쐬지 않게 하여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여야 한다. 음식은 자연식위주의 맑은 음식을 체질에 따라 먹는 것이 좋다. 체질을 진단한 후에 체질에 따라서 예방하고 치료를 한다면 효과적이다. 사상체질에 따른 치료법은 무엇인가? 소음인은 무엇이든 완벽하며 책임감이 강하며 남에게 시키는 것 보다 자신이 직접 확인을 하여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다. 남들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다 된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 정확하게 해야 마음이 놓인다. 남들보다 생각할 것도 많고 지난 일에 대하여도 오래 기억을 하므로 뇌의 부담이 많다. 자연히 스트레스와 긴장이 많이 생겨 구안와사의 증세가 오기 쉽다. 남들보다 체력도 떨어지므로 조금만 무리하여도 쉽게 지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이 생긴다. 따라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너그럽게 생각을 하여야 한다. 지나간 일에 대하여도 오랫동안 기억하고 집착을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체력이 약하므로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체력관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위에 악하므로 찬바람을 쐬는 것을 피하고 항상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기의 순환이 잘 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주는 생강차, 대추차 등이 좋다. 소양인은 화와 열이 많아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바로 표현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마음에 맞지 않으면 화를 냈다가 곧바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 두 번의 화를 낼 때는 문제가 없으나 자주 화를 내는 경우에는 가슴과 머리에 열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되면 쉽게 구안와사증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을 항상 안정하여 가슴과 머리를 맑고 시원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전호흡이나 명상을 통하여 열을 내리고 음기가 단전에 쌓이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순간에 직선적으로 올라가지 않게 마음의 안정을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맑게 하고 순환이 잘 되게 하기 위하여서는 박하차가 좋으며, 음기를 보하기 위하여서는 구기자차가 좋다. 태음인은 무엇이든 잘 먹고 운동이 부족하며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기혈의 순환기능이 안 되고 몸의 열량이 높아지며 몸에 열이 많이 생기게 된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최선을 다하며 욕심을 적게 내는 것이 좋다. 과민한 신경을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음. 과식을 피하여 열이 머리로 안 올라가게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의 성인병이 안 생기게 하는 것이 구안와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고 칼로리 음식,단 음식,과식 등을 피해야 한다.욕심을 적게 하고 평소에 운동과 목욕을 자주하여 기혈의 순환이 잘되게 하고 몸에 열이 안 생기게 하여야 한다.기혈의 순환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하고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칡차나 대나무잎차를 마시면 좋다. 태양인은 선동적이고 저돌적이고 일을 서둘러서 처리하는 관계로 마음이 많이 앞선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자신과 다르게 진행이 되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이 않으면 스스로 감당하기가 힘들어 한다. 이러한 증세가 오래도록 지속이 되는 경우에 가슴과 머리, 목덜미 등에 기의 순환이 안 되어 구안와사 증세가 오기 쉽다. 따라서 모든 일을 서두르거나 조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충분한 생각을 한 후에 행동으로 옳기는 것이 좋다. 기가 위로 올라가므로 기를 하초로 내려주어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기를 내려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기 위하여서는 솔잎차를 마시면 좋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의학 건강교실’이 군민의 큰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지난 10월 강좌를 개설해 총 10회에 걸쳐 각종 관절염 예방법, 수면 질 향상 음식, 만성질환 관리, 치매‧뇌졸중 예방, 치매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수업 시작 전에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사를 진행하고, 수업 후에는 맞춤 상당을 병행해 참여자의 수업 만족도를 높였다. 종강 후 프로그램 평가에서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 삶의 질 척도, 건강인식도 및 건강행태 변화가 교실 참여 전보다 72%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선생님이 재미있고,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쉽게 강의를 해주셔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강의 후 개인별 상담을 해주셔서 혼자 고민 중인 어려운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븍 고창군(군수 심덕섭)는 여성시니어합창단에서 송년회를 지난 13일 고창 담마북카페에서 단원 및 내외빈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단원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고창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또한, 추운 연말 이웃과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기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홍병숙 단장은 “2022년은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의 창단과 더불어 고창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까지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 해이다. 앞으로도 고창 문화도시에 걸맞은 예술단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미숙 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앞장서는 고창여성시니어합창단이 더욱 번성하길 바란다”며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노고로 이뤄낸 고창군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