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이 위장약에 해당하는 소화 기관용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매년 급증하는 약품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장약의 처방 현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심층 분석했다. 전 국민 급여 처방 내역 중 의과 외래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도 기준 위장약 처방 실 인원수는 4300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4%, 약물 처방 환자 중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위장약 약품비는 33.3% 증가해 2024년도 기준 2조159억원이 지출됐으며, 이는 전체 약품비의 7.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처방량도 17.9% 상승해 전 국민 1인당 연평균 처방량은 165정에 달했으며, 이는 1일 3회 복용을 고려했을 때 약 2달간 복용량으로 장기 처방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체 국민 중 위장약을 연평균 200정 이상 처방받는 환자는 19.9%이고, 이들의 평균 처방량은 약 650정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위장약의 총약품비 및 처방 건당 약품비도 전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0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수제입국을 사용해 담백하고 깜끔하며 향기로운 술맛이 특징인 다도참주가의 참주가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주가 생막걸리는 수제입국을 고온발효시켜 직접 짠 오동나무 틀에 국을 띄워서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이 살아 조화롭고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숙성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탄산감을 즐길 수 있으며, 1~15일 정도는 낮은 알코올 도수의 달콤한 맛을, 16~30일 정도는 높은 도수의 숙성된 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참주가 생막걸리 외에도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해 나주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설향 딸기를 활용한 과일주인 라봉과 딸링,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넣어 발효한 참주가 솔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적인 제조방식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주가 생막걸리는 나주 쌀을 사용해 단맛은 적고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 가득한 막걸리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생 막걸리로 꼽히는 전통주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지역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California Prune Board, CPB)는 미국 농무부 산하 국가식품농업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Food and Agriculture, NIFA)로부터 여성 뼈 건강 연구에 관한 두 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공동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협회는 대학 연구진과 함께 푸룬 섭취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한 단계 더 심도 있게 탐구한다. 연구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an Diego State University)에서 진행되며, 매일 푸룬을 섭취했을 때 폐경 전후 여성들이 겪는 급격한 골 손실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돈 지아(Donn Zea) 대표는 “이번 성과는 업계가 과학적 근거에 꾸준히 투자해 온 가치를 잘 보여준다”며 “연방 공동 자금을 활용해 재배 농가의 투자 효과를 높이고, 미국 농업을 지원하며, 푸룬이 예방적 건강 관리에 있어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전문 검진팀이 담당했으며,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정밀한 진단이 이뤄졌고,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 시 현장에서 수술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별도 의뢰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방적 검진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서천에 해양바이오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아갈 전초기지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이 이날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김태흠 도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태흠 도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연 이날 개관식은 사업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 창업 지원,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 전문 기관으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가 맡고, 상주 근무 인원은 현재 5명이며, 앞으로 4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도비 등 347억 원을 투입해 지상3·지하 1층에 연면적 6199.7㎡ 규모로 건립한 시설은 연구동과 시생산동으로 나눴고, 연구동 내에는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유전체 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을, 시생산동에는 건기식 시생산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장비는 광생물 반응기, 원심분리기, 인큐베이터, 단백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 추천관광지로 가을 풍광 명소인 장흥 천관산, 강진만생태공원, 나주 영산강정원, 무안 식영정 4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선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다. 장흥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10월이면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다도해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군락은 남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풍경으로 130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능선에 은빛으로 펼쳐져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 평에 달하는 장쾌한 갈대 군락지로 2~3m 높이의 갈대들이 바람에 따라 은빛과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풍경이 인상적이고 데크 탐방로와 전망대, 자전거길이 조성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생태공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나주 영산강정원은 분홍, 노랑 등 형형색색의 대규모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됐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안 식영정 일원에는 바다처럼 넓은 영산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주변이 고목과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지닌 곳으로 5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 약과 등을 대접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 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명 등 3만 5천여명으로 메뉴는 추석 명절 음식과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 위주로 마련했고, 특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외로움도 달랬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서울밥상 사업도 운영 중으로 무료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은 주 5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에서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음성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우수 협력 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사업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최우수 지자체, 최우수 선도모델 협력 기관 수상에 이어서 또다시 전국 최상위 성과를 거뒀으며, 수행기관인 음성시니어클럽(관장 김경섭)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장양원)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235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인 음성형노인일자리 사업에 군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14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군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공주·부여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에서 2028 충청남도 국제밤산업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찬란한 백제 문화를 계승하는 현장에서 도 대표 임산물인 밤의 우수성과 글로벌 가치를 알리고,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홍보활동에서 홍보관을 마련해 도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배너를 내걸고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생밤과 가공품을 전시, 충남 밤의 우수성과 역사성·산업성·국제성 등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며, K-알밤 세계화 필요성과 국제행사 유치 공감대를 넓혔다. 도 국제밤산업박람회는 2028년 1월 22일∼2월 13일 공주·부여·청양 일원 개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도는 다음 달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하고, 12월에는 기획재정부에 계획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밤산업박람회는 충남 밤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전하고, 수출과 산업화 확대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내년 7월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되돌아보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0명의 어르신을 대상해 매주 월, 수, 금 주 3회로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웰다잉 교육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영상자서전 촬영 과정을 통해 참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남은 생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연풍한지체험박물관에서 전통 한지로 수의를 직접 제작하는 특별 체험이 진행된다. 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며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해달라고 설명했다. 황지연 노인복지관장은 “웰다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