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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헬스케어 컨트롤타워 본격 가동...3차 협업추진협의체 개최

15개 연구과제·4개 부처 한자리에…의료AI 규제·데이터 연계·현장 과제 집중 점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일 서울 용산 비앤디파트너스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3차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중대한 이정표로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에 참여하는 핵심 관계기관과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기존 논의된 부처 간 연계 및 주요 공동 추진사항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핵심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사업의 두 개 연합체(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R&D 규제적합성 검토 사업을 통해 과제별 맞춤형 규제 대응 컨설팅을 지원받아 의료기기 제품화에 필요한 규제 적합성 확보 절차를 진행하는 등 부처 간 실제 협업 사례도 공유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연구책임자들은 연구 현장의 목소리와 이에 따른 기술·제도적 개선점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술의 규제·검증·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는 이번 3차 협의체 논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이행하여, 의료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의료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주요 부처 및 연구진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헙업 패키지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호운용성 및 인프라를 강화하며, 나아가 의료·AI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고, AI 헬스케어는 AI 기반의 정밀한 영상 판독을 통한 암 진단,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이다.

 

백영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과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유기적 협업을 통해, 의료 AI 기술이 단순 연구를 넘어 국민 건강 증진으로 직결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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