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의원급, 지방의료원, 보건소·보건지소·보건의료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하여, 의사의 월 1회 이상 방문진료,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요양·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 내 수급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재택의료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시·군·구를 중심으로 참여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든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되, 미참여 시·군·구 내 의료기관에는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전국적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고,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요양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2025년부터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지방의료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방문진료 수가가 추가로 적용되고, 지방의료원은 장기요양보험 수가만 적용받았으나, 의원급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방문진료료를 함께 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 상생 협력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포창을 받은 김도섭 국가유산진흥원 한식연구팀장은 2002년 한국의집에 입사해 24년간 궁중음식을 기반으로 전통 한식을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에 힘써왔고, 현재 한식연구팀장으로 한국의집의 음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이며 조리우수숙련기술자,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김도섭 국가유산진흥원 한식연구팀장은 “동료 직원을 비롯해 전통 한식문화를 지켜온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최근 흑백요리사 등으로 미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전통 한식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 한식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근로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의집은 한식 파인다이닝을 중심으로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전국의 식재료와 고조리서 등을 연구하여 전통 한식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매개뇌염, 라임병, 큐열, 홍반열 등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하여,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임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업으로 경남권역 보건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상돌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보조금 공모방식이 아닌 시가 직접 기획해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노인복지기금을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자립적 식사를 위한 어르신 요리교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르신 디지털 역량강화-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달 11일 공모에 참여한 11개 기관을 심사해 최종 4곳을 선정, 노인복지기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 사업은 사별 등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반찬 만들기 등을 직접 배워보는 프로젝트로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매월 요리수업 등을 진행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1일까지 15명을 모집해 요리교실, 요리경연대회를 운영하며,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까지 20명을 모집해 건강식단교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 활성화를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여 2014년부터 국가무형유산 종목들을 지원하고 있고,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전승 활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발탈, 두석장, 매듭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7명에게 전승 지원금을 지급했고, 총 기부금액은 1억 원이 넘는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와 옥장 김영희 보유자가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이번 기부 약정에 따라 두 보유자에게는 각각 매월 100만 원씩 2년간 2,400만 원의 전승 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와 옥장 김영희 보유자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가무형유산의 대중화를 비롯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하고,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승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질병재난 관련 온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보존하는 질병재난아카이브(SAVE) 누리집을 공개한다. 질병재난 발생 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계기관 등에서 방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지만, 적시에 보존하지 않으면 사라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되었던 코로나19, 중동호흡기증후군, 신종인플루엔자 A,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주요 감염병 4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지침 등 2만여 건의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제공한다. 특히, 검색 조건을 질병, 생산기관, 자료 형태 등으로 세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정확하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질병재난 대응 과정을 시간순으로 시각화한 타임라인서비스, 주요 쟁점별 이슈아카이빙 등 정보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향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 서비스를 연계하여 코로나19와 같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대응했던 질병재난 대응 및 연구 관련 보고서, 논문, 특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자대변인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을 활성화하고 조정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의료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 56인을 선정․위촉했고, 이날 위촉된 대변인은 사전 교육 등을 거쳐 2년간, 환자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조정 시, 환자를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대변인을 지원해 조정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는 의료사고 발생 우려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환자대변인의 전문 조력이 의료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환자대변인을 시작으로 의료분쟁 조정 전반을 개선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성인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문해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디지털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57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태블릿PC 활용법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 체험을 진행했으며, 13일에는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해 보는 실습을 가졌다. 13일 실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실제로 키오스크 앞에 서니 손도 떨리고 머릿속도 하얘졌지만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햄버거를 직접 주문할 수 있었다”면서 “디지털 문해교육이 아니었으면 시도조차 못해봤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여주고 스스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재활용품 수집 노인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CT, 흉부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84명에게 건강검진을 7~8월 두 달여 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정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시 제1부시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실질적인 건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나들이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을 매개하는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광주지역 근린공원, 등산로, 파크골프장 등 총 41개 지점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서식 분포를 조사한 결과 23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한 마리 이상이 확인됐고, 참진드기가 채집된 곳은 일부 공원 주변의 야산과 연결된 초지, 잡목림, 등산로 등이다. 다행히 채집된 참진드기 모두에서 SFTS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SFTS 환자의 감염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논·밭 작업과 성묘·벌초 등 제초 작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참진드기에 물리는 시기는 3월부터 10월 사이 주로 발생하며, 이 중 5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물린 부위별로는 다리(21.9%), 목(15.5%), 복부(14.6%) 순으로 높았으며, 참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SFTS에 감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