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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번기 부담 덜어준다…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38개 마을로 확대

식재료비·급식도우미 인건비 지원, 내년 50개 마을까지 확대 추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인의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영농에 지속적으로 종사해 건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농번기에 마을 단위로 급식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식재료비와 급식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한끼 식사 걱정 없이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 경감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2023년 10개 마을에서 사업을 시작해 2024년 20개 마을로 사업을 늘렸으며, 2025년에는 더욱 확대해 38개 마을에서 농업인 공동급식소를 운영한 가운데, 지원 대상은 15인 이상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고, 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마을이다.

 

각 마을은 농번기 내 자율적으로 급식일을 정해 운영하며, 군은 마을별로 식재료비와 급식도우미 인건비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참여 마을의 농업인들은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농작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만족도와 마을의 호응으로 내년에는 50개 마을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구도현 군 농정과장은 “마을공동급식소 사업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촌 현장의 활력 증진 그리고 마을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과 지원 마을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농정과(043-871-366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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