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저출산과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순상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사회 인구구조변화의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고, 해외의 다양한 가족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군은 제8기 민선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수과원과 지자체에서 올해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0,895개체까지 출현하였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수과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하였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등 피해 최소화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로, 자택 인근에서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26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오심,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13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23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7.0%에 달한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의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1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20여 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과학적 근거기반의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지정은 그간 축적해 온 조사감시 역량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이다. 앞으로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하여 서태평양지역 등 회원국에 만성질환 조사감시 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 공동 연구, 워크숍‧회의 및 훈련 등 다양한 활동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의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센터는 만성질환 조사감시 분야에서 국내 첫 번째 지정이며, 질병청은 항생제내성분야와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에 이어 세 번째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산드로 드메이오(Sandro Demaio) 센터장과 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7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에 따르면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12일 군 산수산업단지 소재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천경(대표 권순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방문 간담회에서 천경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 확대의 필요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설을 군에 건의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은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만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천경은 화장품 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제조기업으로, 정밀 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이 모든 연령대로 소비층을 확대하며 올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정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 게 실적 호조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5월 그리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그리팅 론칭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인 데 이어 올 들어서도 매출이 증가세다.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로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등 여러 건강 관리 목적별 케어푸드를 선보여왔다. 국내 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메디푸드(질환자용 전문 식단)를 출시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매출을 보면 30대 이하 고객의 매출이 전년대비 53% 급증했고, 70대 이상 고객 매출도 36% 늘었다. 회사 측은 고령층과 MZ세대를 겨냥해 케어푸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게 그리팅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9월 70대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효문화 진흥과 대전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선다. 시는 6월 9일 시청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회장 강창선),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박경수),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박상도),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등 5개 기관과 함께 ‘효문화‧대전사랑 실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통 효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사랑 정신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고,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도 자리를 함께해 협약 기관들을 격려하며 시민 중심의 가치 실현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효행 실천 문화 조성, 효문화 관련 행사 및 시민 대상 홍보 활동, 지역 맞춤형 효사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효문화의 가치는 대전사랑 정신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이 전통의 계승을 넘어 미래세대와 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6일 목포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지사기 노인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선 시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이날 행사가 열린 목포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은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조성돼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파크골프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5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등록 회원이 1만 2천 명으로, 2022년 5천60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어르신들이 젊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결과 하위 수준이었던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8위로 올라섰다”며 “전남도는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반려로봇 지원, 손주 돌봄수당 지원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6월 3일 모든 것을 정리하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인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샌드아트월드와 협업해 인천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5년 인천 꿈 다락 문화예술학교의 나의 계절 빛나는 모래 이야기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 12회씩 2기수로 구성된다. 나의 계절 빛나는 모래 이야기는 어르신들과 함께 자신의 살아온 과정을 이야기로 만들고 예술적 매개체인 샌드아트를 활용한 작품 창작과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샌드아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지 못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 너무나 신기하고 마치 예술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심 강화군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8월 12일 이후 진행되는 2기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