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13일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함께 지역 특산식물 강화황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 중인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식물자원의 공동 활용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가운데 군과 국립수목원은 석모도에서 처음 발견된 강화황기를 비롯해 서해5도에 자생하는 희귀 특산식물들도 석모도수목원에 함께 보전하고 증식법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군은 강화황기의 생물학적 가치와 지역 상징성에 주목하고 특화 산림 유전자원으로 보호․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석모도수목원과 군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강화황기의 재배와 증식을 추진하고, 향후 활용 범위를 넓혀 지역 브랜드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석모도수목원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 사업에 참여해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분양받고, 2026년에는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군 자생식물의 수집 및 전시,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국가와 지방이 공동으로 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은 북방 한계성 식물 및 해양성 식물 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유휴시설 새활용의 페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한 대후폐교 새활용 사업인 농소막이 지역균형발전 우수콘텐츠 최우수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소막은 숙박시설(2인실 4개, 4인실 2개) 다목적 공간인 다함께공간, 캠핑시설 5개 사이트, 잔디광장 등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고, 다함께 공간을 활용한 워크숍, 행사 등 워케이션이 가능하며, 잔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시도에서 추진하는 균형발전 사업 중 우수성을 확인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작 및 제공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농소막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2월 26일까지 연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산하 현업 및 관리부서는 물론,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2개소를 관리하는 부서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과 업무 전반을 포괄하며,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부서를 중점 관리부서로 지정하고, 맞춤형 순회지도와 점검으로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의 사전 확인,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 확보 절차 이행 실태, 군민 안전과 직결된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 여부 점검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각 부서 및 읍·면 전반에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이행은 군민의 생명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조직 내 빈틈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이 엠폭스 중증화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센서를 발견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적 면역학 학술지인 세포와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지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감염병백신연구과(과장 김유진)와 이상준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김대식 성균관대학교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AIM2 단백질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엠폭스의 치명률은 3% 내외로 높진 않지만 몸 안에서 과도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정상 조직까지 파괴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고, 건강한 청년이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목숨을 잃는 것도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 불리는 염증 폭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M2가 외부에서 침입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의 DNA를 인식하는 센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DNA를 인식해 활성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추진한 생태치유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9일 협약 체결 이후 정신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해 왔고, 정신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공예 활동, 광주호 걷기 탐방, 계절별 생물 관찰, 가을 엽서·사진첩 제작 등 월 1회 총 9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됐으며 그림 만들기, 광주호 걷기 탐방,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차담 예절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체험 재료와 강사를 지원하고 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정신장애인과 고령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5인승 전기버스를 제공해 전 구간 이동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회복과 자기돌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 기반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K-바이오 스퀘어 관련 3건의 상표를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등록은 2023년 12월 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도는 K-바이오 스퀘어 브랜드 자산에 대한 향후 10년간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난 10월 Osong Bio 2025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KAIST, 서울대병원, 메이요클리닉,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랩센트럴, 킹스카이프론트,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K-바이오 스퀘어의 국내외 다양한 핵심주체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며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정부는 지난 8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K-바이오 스퀘어를 반영해 오송 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를 승인하며 오송을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K-바이오 스퀘어는 미국 보스턴의 켄달스퀘어를 벤치마킹한 사업명으로, 한국형 AI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표방하는 움직임이 활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1일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습관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도록 민간과 협력해 맞춤형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손목닥터9988 참여자들이 출퇴근·통학·장보기 등 일상 속에서 대중교통 탑승과 걷기습관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티머니GO’와 연계한 보상을 신설했다. 우선, 12월 동안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티머니GO에 회원 정보를 최초로 연동하면 1,000마일리지(1M=1원)를 제공하며, 17일부터는 하루 8,000걸음을 걸으면 티머니GO앱에서 추첨권을 지급하는데, 당첨되면 마일리지나 택시 등 대중교통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월간 걸음 달성 횟수가 5, 10, 15, 20회 구간을 넘을 때마다 추가로 추첨권이 지급돼, 꾸준히 걸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이고, 또한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월 20일 이상 걷기 목표(일 8,000보·70세 이상 5,000보)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해주는 혜택도 추가된다. 상세 할인조건 및 내용은 보험사·보험상품별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신규 부산우수식품으로 2개사 3개 식품을 인증하고, 27일 현판식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인증 공모에는 총 11개사 18개 식품이 신청했고, 서류평가와 74개 항목의 현장평가를 거쳐 4개사 7개 식품이 1차로 선정됐으며, 1차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수거검사, 품질평가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0월 최종 2개사 3개 식품이 선정됐다. 신규 인증된 식품은 신앙촌식품의 농후발효유인 런(RUN), 갈비구판장의 양념육 사미헌 엘에이(LA)갈비, 식육추출가공품 사미헌 갈비탕으로 올해는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규정상 인증이 어려웠던 축산물가공품의 인증 장벽을 해소하고 해당 유형의 식품들을 우수식품으로 처음 인증했다. 우수식품 인증과 관련해 식품의 정의에 축산물가공업소에서 생산한 것도 포함할 수 있도록 추가했으며, 인증 신청 시 축산물에 대한 인증 신청은 생산·도축·가공·유통에 대한 총괄 브랜드 경영업체만 할 수 있다는 단서를 삭제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부산우수식품의 유형이 기존 주력 분야였던 수산물가공식품 위주에서 벗어나 축산물가공품까지 확대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먹거리광장이 25일부터 26일까지 사계주방 연말 특별프로그램 같이 김장하고 가치 나누고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완성한 김치를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4회로 진행됐으며, 회당 16명씩 총 64명이 참여했고, 김장 체험은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팝그린 김정숙 대표의 진행으로 도민이 직접 먹거리광장 텃밭에서 가꾸고 수확한 배추, 무, 당근 등 제철 작물로 김치를 담갔다. 로컬푸드 요리교육 프로그램인 사계주방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 연계 요리교실, 친환경 식생활 체험을 통해 도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왔고, 이번 김장 나눔은 연중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해 동안 경험한 로컬푸드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였다. 이와 함께 28일과 12월 6일에는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이 진행하는 사찰음식으로 만나는 경기의 맛이 총 4회 열리고, 도민 64명이 참여해 경기지역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 조리법과 절제된 맛의 특징을 배울 예정이다. 29일에는 올해 마지막 테이스티 광장 프로그램인 겨울 디저트 이야기로 이수정 우아한미식생활연구소 대표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에서 26일 오후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다섯 번째 특별강좌를 열어 국내 대표 쌀 품종 개발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쌀 산업의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신서호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가 농경문화관 시청각실에서 ‘가공 기능성 쌀 품종 활용 방향’을 주제로 가공 기능성 쌀 품종 개발 동향, 쌀의 다양한 활용 방향, 현장 농가 적용 사례 및 성공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쌀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농업 현장의 변화, 지속가능성 모색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으며,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서호 농업연구사는 전남대학교 농생물학 박사 출신으로, 2004년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경력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년간 벼 신품종 개발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었다. 대표적 성과로 조명(전남1호), 조명1호(전남3호), 다향흑미(전남5호), 새청무(전남6호), 강대찬(전남10호) 등 전남지역에 적합한 고품질 밥쌀용 벼 품종을 다수 개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