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병옥 시 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시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 면, 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시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장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탄탄했던 피부가 어느 순간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20대 시절 건강했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탄력을 잃고 처지기 쉽다. 피부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노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다양한 피부 관리법이 알려지면서, 홈케어부터 시술까지 동안 피부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주름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 쉬우며, 탄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입을 벌리고 ‘아에이오우’를 10~20회 반복하는 얼굴 근육 운동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화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노화의 속도와 양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평소 자외선 차단이나 보습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탄력 저하나 주름처럼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연령과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름이나 피부 처짐이 뚜렷하지 않은 20~30대는 피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시민대학이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새로운 최고위 평생교육과정 넥스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8월 13일까지이며,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NEXT ACADEMY)는 은퇴 세대의 다음(NEXT) 커리어가 미래 세대와 미래 사회(Next Generation)에 대한 기여로 확장되는 네트워크 기반 실천형 교육과정이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들의 역량을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시대적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5060세대가 공공 리더십을 기반으로 다시 사회와 연결되도록 돕는 생애전환형 교육과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대학의 최고위 과정처럼 각자의 전문성과 통찰을 가진 시민이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최초의 평생교육 모델로 1년간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넥스트 클래스(미래 의제 심화 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다가오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익수 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24일 당부했다. 올 여름은 무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놀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익수사고 발생 위험요인과 취약대상 등을 분석하고,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2020년부터 2024까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총 523명으로 이 중 남자가 385명(73.6%)으로 여자 138명(26.4%)보다 약 2.8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의 29.6%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이 27.3%, 60-69세가 13.2%로 뒤를 이었으며, 조사 기간동안 익수사고로 150명(28.7%)이 사망하였으며,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51.7%(74명)가 익수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익수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익수사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고, 물놀이 관련 활동이 많아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는 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보륜이 23일부터 3일간 노인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의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침, 뜸, 부황 시술을 비롯한 자세 교정, 약제 조제 등 다양한 한방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중·혈압·요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과 더불어 CPR 및 낙상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에 참여한 어르신 A씨는 “한 곳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병원을 찾는 것보다 훨씬 좋았고, 학생들이 안마해 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노임복지관장은 “대전대학교 보륜 동아리의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게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재능 넘치는 국악인들에게 엑스포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인 ‘열린광장 버스킹’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통국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형식의 국악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 단체로, 외국인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고, 규모는 총 100팀 내외이며, 선정된 팀은 엑스포 기간(9.12.~10.11.) 중 하루 30분간 공연하게 된다. 공연팀은 행사 기간 중 해외 전통음악 단체와의 교류는 물론, 국악 산업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신청은 31일 18:00까지 지원신청서, 공연영상(MP4), 사진 등 필수서류를 이메일(gukak_busking@naver.com)로 접수해야 하며, 8월 8일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에 기여가 큰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배우 진선규, 박보경이 출연한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방문신 SBS대표이사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기업 최초로 육아휴직 2년을 모두 소진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마련하고 초등 돌봄교실, 소상공인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방문신 SBS 대표이사는 2001~2004년 도쿄 특파원 시절, 당시 일본의 최대 현안이었던 저출생 문제가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귀국 후 SBS 미래한국 리포트를 통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잘병청)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함께 기후보건영향평가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기후보건포럼을 8일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022년부터 기후보건포럼을 통해 다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적응정책을 논의해왔고, 보건의료기본법 제37조의3에 따라, 5년마다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 1차 평가에 이어 2026년 2차 평가를 계획중으로 평가 결과는 국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 등 국민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수립의 근거로 활용된다. 2026년 제2차 평가에서는 기후변화 요인과 건강 영향을 고려하여, 평가영역·지표 확대, 평가 세분화, 미래예측을 포함하는 2차 평가 추진 전략안을 마련 중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보건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수렴하여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김호 서울대학교 교수의 환경부 기후변화보고서 평가결과 및 시사점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실장이 기후보건영향평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패널 토의에서는 배상혁 가톨릭대 교수를 좌장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공모를 통해 총 6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2년 반 만에 195개소까지 증가하였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총 113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없었던 대구 서구, 강원 강릉시·영월군, 충남 서산시에서 지방의료원 4개소가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지정됐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지방의료원은 재택의료센터 참여 지방의료원 (총 17개소) : (대구) 대구의료원 (인천) 인천광역시의료원 (강원)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 (경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안성병원·의정부병원·이천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 (전남) 순천의료원 (전북) 남원의료원 (충남)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천안의료원, 홍성의료원 (제주) 제주의료원으로 총 17개소로 늘어났다. 지방의료원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의원급에서 다루기 어려운 중증환자에게 더 적합한 재택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제공하고, 원내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하여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