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농촌은 지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구 감소, 농업 고령화, 지역경제의 축소는 모든 지방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과제다. 충남 청양군도 같은 문제를 안고 출발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위기를 하나의 기회로 삼았다. 지역이 가진 자산을 스스로 재정의하고 농업과 먹거리를 지역발전 전략의 중심에 놓았다. 이 선택이 바로 ‘청양형 푸드플랜’이다. 전국 159개 지자체가 함께 경쟁하는 평가에서 4년 동안 최상위가 유지된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성과는 청양만의 결과물로 남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전국 지자체가 함께 확산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로컬정책의 새로운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청양형 푸드플랜의 핵심은 복잡하지 않다. 생산–유통–소비–복지–일자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것이다. 청양군이 만들어가는 이 제도들은 지자체라면 누구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다. 중요한 것은 농업에 대한 ‘철학’과 ‘일관성’이다. 먹거리종합타운이라는 통합 인프라는 청양형 모델의 상징이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핵심은 시스템이다. 안전성 검사, 가공, 공공급식, 복지 연계까지 하나의 구조 안에서 작동하는 모델을 만든 것이다. 어떤 지자체든 여건에 맞는 규모로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30일 국내의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3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심장질환은 최근 10년간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이며, 뇌혈관 질환은 4위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이 커 조기예방 및 관리의 중요도가 높으며,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질환의 계속적인 증가를 질병청은 예상하는 가운데 2024년부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원인 정보를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를 생산 중이며, 2023년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30일, 1년)을 발표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서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손상되면 심한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며, 2023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2023년 발생 건수는 34,768건이며, 남자가 25,982건으로 여자 8,786건보다 약 2.9배 높았다. 발생구분별로 보면 첫 발생과 재 발생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기술과 혁신이 가속화되는 AI 전환 시대일수록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가치는 사람과 삶”이라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시장은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을 지나 AI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지만 동시에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기술과 혁신은 결국 사람을 위해 존재하며, 도시는 사람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6만 시민 각자의 삶과 꿈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홍 시장은 “김해는 56만 개의 서로 다른 삶이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는 도시”라며 “각자의 꿈이 모여 도시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힘찬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스며들어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고, 작은 기쁨들이 차곡차곡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9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신안 안좌솔라시티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햇빛소득마을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과 공유해 주민소득 증대와 인구 증가로 이어지게 한 신안군 사례가 정부 ‘햇빛소득마을’ 정책의 교과서이자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데 따른 것으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부)는 2025년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이 12월 잠정치 기준 약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일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 수익률 15%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날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기금운용 성과는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자산군별 잠정 수익률은 국내주식 약 78%, 해외주식 약 25%, 대체투자 약 8%, 해외채권 약 7%, 국내채권 약 1%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투자 공정가치 평가가 반영된 최종 수익률은 2026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기금 규모 1,473조 원… 재정 안정성 강화 기금수익률 상승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2025년 12월 잠정 기준 국민연금 기금은 1,473조 원으로, 지난해 말 1,213조 원 대비 약 260조 원(21.4%) 증가했다. 이는 2024년 연금급여 지출액 44조 원의 약 5.9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기금 운용 성과가 연금 재정 안정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향후 보험료율 조정에 따른 보험료 수입 증가와 함께 기금 규모 확대, 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이를 뒤집을 수 있다는 ‘역노화’(Reverse Aging) 관련 연구 성과가 최근 국내에서 열린 국제 학술 무대에서 집중 조명됐다. 7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린 NAPA 국제 컨퍼런스에서 세포교정의약학회와 제이비케이랩이 공동 주관한 ‘셀메드 세션’에서다. NAPA는 천연물ㆍ영양ㆍ예방의학을 중심으로 건강한 노화를 연구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의사ㆍ약사ㆍ과학자들이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된 핵심은 역노화와 ‘세포교정 영양요법’(OCNT)이다. 노화를 단순한 ‘운명’이 아닌, 관리하고 늦출 수 있는 건강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역노화의 핵심 내용이다. 세포교정 영양요법은 몸에 좋은 영양소를 단순히 보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환경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둔 첨단 건강 관리 방식이다. 노화와 만성질환의 원인을 세포 에너지 저하와 신호 전달 오류로 보고, 필요한 영양 성분을 맞춤형으로 공급해 세포의 회복과 재생을 돕는 것이다. 단순히 영양제를 먹는 수준을 넘어, 세포 에너지 생산과 회복 과정을 과학적으로 돕는 것이 세포교정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NH저축은행은 지난 23일, NH농협금융그룹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에 맞춰, 시니어 고객 맞춤 금융상품인 'NH올원더풀 시니어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정액적립식 상품이다. 매월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12개월간 납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시니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금리에 시니어 고객 우대와 ESG 관련 퀴즈 참여, 마케팅 동의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0%(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ESG 관련 퀴즈 참여를 우대조건으로 적용해 금융상품 이용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NH저축은행 김장섭 대표이사는 "시니어 고객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과 관리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에서 기획전시 아가 마중의 전시 도록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월 14일 개최해서 내년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아가 마중은 열세 번째 기획 전시로 서울 시민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를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서울생활사박물관는 전했다. 기획 전시 아가 마중은 따뜻하고 감성적인 전시로 입소문을 타며 임산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등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고, 21일까지 한 달여간 약 2만 6천 명의 시민들이 전시를 보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했으며, 박물관에서 준비한 관람객 대상 이벤트도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전시 관람을 SNS에 인증한 임신부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 병오년 말띠 해 기념 기저귀 가방은 모두 소진되었으며, 전시장 안 네 곳에 마련된 도장 찍기 체험을 완료해야 지급하는 전시 삽화가 담긴 기념엽서 2천 세트는 모두 소진되어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간된 아가 마중 전시 도록은 16절 크기(188×257㎜)의 그림책 형태로 총 12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무상로봇 보급 상용화 및 정책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의 연구·개발 및 정책적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패션그룹형지는 그룹사의 전국 2000여 개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보급과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하며, 대한노인회는 전국 각 지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급 대상자 연계와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번 인천광역시연합회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시범 보급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게 될 주요 수요층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제품의 기능 및 디자인, 서비스 최적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다. 이미 그룹 차원에서 수십 년간 중장년층 대상 의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새로운 인구소멸 극복 모델을 만들겠다”며 올해 군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변화와 도약의 기운으로 군민 모두가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그간 민선 7·8기 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강조했다. 지난해 군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 546억 원 규모의 정산 동화 활력타운 선정, 3개 농협 조합공동법인 출범을 통한 농산물 유통·마케팅 강화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칠갑마루 먹거리 상생센터 개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26년 주요 군정 방향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칠갑마루 브랜드 강화와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 다-돌봄 체계 고도화와 농어촌 버스 무료화, 관광·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 농어촌 기본소득의 조기 안착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청양은 이제 ‘배우기에 급급한 지자체’에서 ‘배우고 싶은 지자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