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우리 기술로 육성한 새 거베라 품종과 계통을 선보인 결과, 화려하면서도 재배가 쉬운 장점으로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11월 열린 평가회에서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를 앞둔 계통 등 총 28자원을 전시했고, 화환용 위주였던 기존 품종 개발 방향에서 벗어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소형(꽃 크기 6~8cm), 특이 화형(스파이더, 파스타, 폼폰형) 등 생활 소비용 거베라 신품종과 계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 자원들은 꽃목 보강 작업이 필요 없는 노동 절감형 품종으로,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생산성과 활용도를 함께 높인 것이 특징으로 반하나는 연노란색에 꽃잎이 가시처럼 뾰족한 스파이더형으로, 꽃대가 곧고 튼튼하며 균일성이 우수해 5점 만점에 가장 높은 점수인 4.2점을 받았으며, 소미는 흰색 스파이더형으로 꽃 색과 모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꽃 크기는 7.6cm로 소형이면서도 균형 잡힌 형태로 5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계통 또한 흰색 스파이더형 원교B3-74는 깨끗한 꽃 색과 풍성하고 화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025년 단군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이용자인 독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95.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단군콜센터는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는 케어콜 서비스로 이번 조사는 8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2개월간 케어콜 서비스 대상자인 독거노인 1,114명 중 사망, 전출, 질병 등의 사유가 있는 53명을 제외한 1,0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총 881명이 설문에 답하면서 83%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8%(844명)가 단군콜센터 케어콜 안부 전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97.5%(859명)가 향후에도 안부 전화를 계속 받기를 희망한다고 답했고, 상담사와의 의사소통 원활도 부문에서도 응답자의 95.4%가 원활하다고 답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이 통화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안부 확인(61.8%)과 말벗(26.1%)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93%가 현재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이 백미 명품마을 선정을 기념해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미 명품마을은 충북도 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 품질, 체험 경쟁력, 숙박·음식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고,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비 3000만 원이 지원되며, 이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시설 개선 등에 활용된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정안마을이 백미 명품마을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농촌관광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도 “우리 마을이 충북을 대표하는 백미 명품마을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품 체험마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K-바이오 스퀘어 관련 3건의 상표를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등록은 2023년 12월 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도는 K-바이오 스퀘어 브랜드 자산에 대한 향후 10년간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난 10월 Osong Bio 2025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KAIST, 서울대병원, 메이요클리닉,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랩센트럴, 킹스카이프론트,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K-바이오 스퀘어의 국내외 다양한 핵심주체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며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정부는 지난 8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K-바이오 스퀘어를 반영해 오송 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를 승인하며 오송을 국가 바이오산업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K-바이오 스퀘어는 미국 보스턴의 켄달스퀘어를 벤치마킹한 사업명으로, 한국형 AI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한국형 켄달스퀘어’를 표방하는 움직임이 활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서 정형외과 류승열 진료원장이 발목 인대 손상의 치료와 재활 과정,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린다. 지난 주 수찬’s 관절토크 ‘발목 인대 손상 단계별 관리법’에 이은 후속 영상이다. 발목 인대 손상은 흔히 ‘발목을 삐었다’라고 표현하는 상태로, 발목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진 경우를 말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1~3도 손상으로 구분되며 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가벼운 염좌는 냉찜질 같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인대가 파열됐을 때는 부분, 혹은 완전 파열 여부에 따라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힘찬병원 류승열 원장은 “인대는 늘어나는 조직이 아니라, 뼈와 뼈 사이에 붙어 관절을 안정시키는 조직”이라며 “완전 파열이 아닌 경우에 수술을 바로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대가 완전히 끊어졌다 하더라도 관절이 크게 불안정하지 않다면,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발목이 계속 꺾이고 불안정성이 남아있는 환자는 수술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영상에서는 발목 인대 수술 후 재활기간과 그 과정, 응급상황에서의 처치 방법(PRICE) 등에 대해 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4일 충북학사 서서울관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 조영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박경수 삼정KPMG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인 삼정KPMG는 “정부와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형 병원의 진료 과중과 연구 환경 악화로 인해 임상연구 수행 기반이 위축되고 있어,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이 대안”이라면서, “충청권의 인구 증가, 오송을 경유하는 지방 환자의 유입을 산정했을 때 병상수요 확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서울대병원 R&D 임상연구병원 유치 계획은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있고, 설립에 대한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만큼 정부 설득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역거점 병원인 충북대·충남대병원과 연계해 중부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와 의료서비스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도 “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14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마음을 빚는 하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60여 명의 종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성불산 생태숲학습관 체험, 자연드림 공예 체험, 힐링 토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동료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A 씨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일할 힘이 생겼다”며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새롭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돌봄 종사자들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주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활기찬 에너지를 다시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돌봄 제공자에 대한 돌봄’이라는 가치 아래,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와 노인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 및 수칙별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2024 사망원인통계 기준 국내 사망원인 7위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특징이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환자 개인과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바, 평소 생활 속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질병청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보다 남녀 모두 증가하여 남자 13.3%, 여자 7.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비교시 남자의 경우 60대(35.5%), 여자는 70대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또한 2022~2024년 분석 결과 당뇨병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치료자 기준)은 2019~2021년 대비 남녀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우수 출연기업의 대표적 사례로 롯데그룹을 소개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당시 농어촌·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민간기업과 농어업인·농어촌 주민 간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이다. 지난 2017년부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13개 계열사가 기금 출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상위기업으로 농어촌 지역 재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그룹이 그동안 출연한 기금은 112억원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기금 출연을 시작으로 제주 농가 비료 지원, 지역 쌀 소비 촉진, 해양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였다. 지난 2022년부터 농어촌 지역의 이재민과 재난 위기 가정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경북·강원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과 집중호우·태풍 피해 이재민, 재난 위기 가정에 2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농촌지역의 재난 위기 가정에는 약 10억원 규모의 농촌사랑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소에서 겨울철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지만,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발생이 특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 원인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음식물(특히 굴 등 조개류)이나 감염자 접촉,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설사·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일으키며, 기온이 낮아지는 동절기에는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아져 감염이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에는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실천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가정과 음식점, 학교·어린이집 등에서도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