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자체에게 감염병 예방홍보, 발생 감시강화 및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8일 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노인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충남경찰서 이장선 교통조사계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 보행 안전 수칙▲자전거 이용 시 주의 사항 ▲대중교통 이용 방법 ▲생활지원사들의 운전 시 유의 사항 등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 중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1대1 맞춤형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한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용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의 핵심인력이다. 이뿐아니라 병원동행, 식사·섹탁 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의 지원도 담당한다. 군은 생활지원사가 매일 어르신과 만나며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노인 교통사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7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어르신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주남한강로타리클럽이 후원하고, 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여 지역 어르신 500여명에게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이 제공됐다. 식전 행사로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울봉사단의 흥겨운 공연과 퓨전브라스밴드의 전문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께서는 “한동안 무더위로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이곳에 와서 보니 사람들도 많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고, 맛있는 삼계탕도 주니 이번 여름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증한 어르신친화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여주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재능 넘치는 국악인들에게 엑스포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인 ‘열린광장 버스킹’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통국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형식의 국악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 단체로, 외국인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고, 규모는 총 100팀 내외이며, 선정된 팀은 엑스포 기간(9.12.~10.11.) 중 하루 30분간 공연하게 된다. 공연팀은 행사 기간 중 해외 전통음악 단체와의 교류는 물론, 국악 산업과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신청은 31일 18:00까지 지원신청서, 공연영상(MP4), 사진 등 필수서류를 이메일(gukak_busking@naver.com)로 접수해야 하며, 8월 8일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경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대응 조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예보됐으며, 실제 증평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47mm, 누적 강우량 209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군은 16일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 이어 17일 새벽 2시경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총 13개 부서 협업반 75명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이 군수가 직접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에 참석, 초기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군은 기상특보 발효 직후부터 하천변 출입로 및 하상도로, 보강천 세월교와 송산교 차단, 지하차도 4개소(미암리·충용사·신동리·사곡리) 선제 통제, 급경사지 71개소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 점검 등 전방위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재난문자 발송 및 예·경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을 유도하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를 의료기관 밖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촬영장치의 사용 및 안전 기준을 담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협업하여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등 촬영장치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사용 및 안전 기준 등을 마련하여 규칙을 개정했다.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무게가 10kg 이하인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는 이동검진차량에 장착하지 않고 병원 밖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방사선 위해를 막기 위해 장치 반경 2m에서 측정한 방사선량이 주당 2밀리뢴트겐(mR) 이하여야 하며, 장치의 주변에 일반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납으로 된 칸막이나 건물의 벽을 이용하여 방사선이 일반인에게 직접 조사(照射)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포함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방사선 위해를 막기 위해 의료기관 내에서 사용하거나 의료기관 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저속노화(슬로에이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며, 노화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지난 5월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9%가 최근 1년 이내 저속노화 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53.4%는 향후 해당 식단을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건강 트렌드는 외식 소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잡곡류와 같은 건강 식재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조사에서 55.0%의 응답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의 섭취 빈도가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소비 흐름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솥도시락의 현미밥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 건강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외식 선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대목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건강한 곡물 밥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12곡밥’을 새롭게 도입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가 15일부터 16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점검 1일 차인 15일, 실무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 및 서비스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총리는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K-APEC을 기존의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들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현재 개보수가 진행중인 모든 정상급 숙소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진행 중인 공정들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컨시어지 등의 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연수원에 대해서는 고객 서비스가 주요 호텔 수준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16일 오전 대전 유성구 소재 궁동할머니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 식사 제공 상황을 살피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경로당 방문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현황을 점검하면서 일상 생활에 불편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하절기 폭염 등에 건강과 안전을 유의하여 주시길 요청했다. 또한,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냉방과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경로당 냉방비 지원, 식사 제공 등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했다. 복지부는 경로당에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냉·난방비 지원 단가를 각각 5만 원과 3만 원 인상하여 2025년에는 냉방비 월 16.5만 원, 난방비 월 40만 원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식사제공을 주5일로 확대하기 위해 양곡비를 연간 8포에서 12포로 확대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 경로당 및 마을회관 6개소에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체온조절과 온열질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층의 여름철 건강 관리가 각별히 요구됨에 따라 건강 관리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 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건강측정, 한방공중보건의 1대1 건강상담,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지도, 한방 기공체조, 온열질환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교육, 웰다잉(Well-dying)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방기공 체조 프로그램은 기혈 순환 개선과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저강도 운동으로 경로당 3개소에서 12주 동안 진행된다. 웰다잉 교육은 100세 시대에 맞춰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방법, 연명의료결정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을 돕는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