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시판 전기포트 초기 사용 시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환경 중에 존재하는 5mm 이하 크기의 고체플라스틱 입자로 보건환경연구원은 3개 재질(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총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200회 사용까지 실험을 진행하고, 푸리에변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를 사용해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발생 특성을 연구했다. 푸리에변환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는 적외선 복사선을 사용해 분자의 구조를 확인하고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로 유기물 및 고분자물질 분석에 활용된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구입 직후 대비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1/2, 30회 사용 후에는 1/4 수준으로 w줄었으며,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1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치유와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지 15개소를 인증하고 경기형 웰니스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성과공유회를 열고, 웰리 경기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2025년 도가 추진한 웰니스 관광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웰니스는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서, 몸·마음·사회적 관계 등 전반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좋은 삶의 상태로 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은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식 관광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국 도의원,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향정 관광산업과장을 비롯해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 인증 웰니스 시설 대표, 시군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평택 트리비움, 양주 시립미술관, 양평 블룸비스타, DMZ숲, 아침고요수목원의 웰니스 관광지 인증 및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사업별 성과 보고에서는 ▲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일하는 고령층의 연금 수급 안정과 제도 불합리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429회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두 가지로,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편과 미성년 자녀를 부양하지 않은 부모의 사망 관련 급여 제한이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소득이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A값·2025년 기준 309만 원)을 초과하면 100만 원 단위로 5~25%의 감액이 적용됐고, 초과소득이 100만 원 미만일 경우 최대 5만 원, 2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연금에서 줄어드는 구조였으며,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의료비·생활비 부담 증가로 고령층의 근로 참여가 확대됐고, 스스로 납부한 연금을 소득활동을 이유로 감액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국정과제에 따라 감액 기준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개정으로 A값을 초과하는 근로·사업소득이 200만 원 미만일 경우 감액을 전면 폐지하게 됐다. 감액 대상 5개 구간 중 1·2구간이 사라지면서 감액대상자의 약 65%(9.8만 명)이 연금을 온전히 받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 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고,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인의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영농에 지속적으로 종사해 건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농번기에 마을 단위로 급식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식재료비와 급식 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한끼 식사 걱정 없이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 경감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2023년 10개 마을에서 사업을 시작해 2024년 20개 마을로 사업을 늘렸으며, 2025년에는 더욱 확대해 38개 마을에서 농업인 공동급식소를 운영한 가운데, 지원 대상은 15인 이상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고, 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마을이다. 각 마을은 농번기 내 자율적으로 급식일을 정해 운영하며, 군은 마을별로 식재료비와 급식도우미 인건비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참여 마을의 농업인들은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농작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만족도와 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상황 및 대응 현황을 보고하고, 유행 확산을 최소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유행 중으로 11월 4주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전주(70.9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7-12세 초등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75.9명으로 지난 절기 정점보다 높은 발생을 보였고, 13-18세(137.7명), 1-6세(107.5명) 순으로, 소아, 청소년 연령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11월 4주차에 43.1%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높았으며,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연말연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감자, 고구마, 양파, 시금치 등 소비 빈도가 높은 농산물 4개 품목을 최대 56%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17개소)와 하나로마트(1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되고, 할인 품목은 겨울철 수요가 높고 소비 빈도가 높은 감자·고구마·양파·시금치는 일상 식탁에 자주 오르고 활용도가 높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농산물로, 이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전했다. 행사는 시가 민, 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며, 대형마트는 물량을 선제 확보하고 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은 홈플러스 17개 매장 및 하나로마트 18개 매장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14일, 17일 의무휴업일은 제외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감자(홈플러스) 2㎏ 1박스가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5,394원, 양파(홈플러스) 3㎏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겨울철 통증이 심해지는 어깨 질환 두 번째 영상이 26일 공개된다. 힘찬병원 이수p찬 대표원장과 유순용 진료원장이 출연해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 파열과 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린다. 지난주 1편은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과 오십견과의 차이점 등을 다뤘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 및 힘줄을 뜻한다.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팔의 회전을 가능하게 하며 어깨 자세 유지, 탈구 예방 등 어깨 안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회전근개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야간통이다. 힘찬병원 유순용 진료원장은 “앉아있을 때보다 누웠을 때, 낮보다 밤에 어깨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라며 “물건을 들거나 팔의 위치를 한 자세로 유지하는 게 어렵고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것도 회전근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오십견은 낮에 움직일 때 어깨가 불편한 게 특징이다. 공개되는2편은 회전근개 질환의 비수술 치료법인 콜라겐 주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콜라겐 주사는 통증 완화와 더불어 손상된 부분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다. 힘찬병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국 명산이 설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자연 속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이나 눈 덮인 산을 달리는 스노우 트레일 대회 등 겨울 산행의 역동성을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낮은 기온으로 인한 신체 경직, 예측 불가능한 빙판길, 짧은 일조 시간 등 사고 유발 요인이 다른 계절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경직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낙상은 일반적인 타박상을 넘어 척추 압박골절이나 심각한 관절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힘찬병원 김강언 진료원장은 “낮은 기온은 몸을 경직시켜 관절의 가동 범위를 현저히 줄어들게 한다”라며 “신체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얼어붙은 지면을 딛거나 미끄러질 경우, 균형 상실에 대응하는 자세 제어 능력이 떨어져 충격 후 중증 외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라고 말했다. 겨울 등산, 미끄러지기 쉬운 곳 방심 금물 겨울 산행은 사고나 부상 발생 시 위험도가 높다. 빙판길 실족에 의한 고립과 골절, 그리고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이 결합되어 구조 난도가 높고 환자의 상태가 위중한 경우가 많다. 올 초 국립공원공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1월) 발생한 안전사고 중 실족에 의한 골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공주 지역 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밤 생산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선발대회는 밤, 호두, 떫은감, 대추 등 주요 산림과수 4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재배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우성면 이운흥 임가의 대보 품종 밤이 전국 1위로 선정되어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안면 이관재 임가의 ‘창방감율’ 품종 밤이 전국 2위에 선정되어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고, 신지식임업인으로 선정될 만큼 미생물 농법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밤을 생산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한 임가에는 2025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관 전시, 농식품부·산림청 누리집 홍보 게재, 2026년 산림과수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을 통한 판로 확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주알밤특구는 전국 175개 지역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