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와 초평호가 올해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풍성한 먹거리를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올해는 11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이미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를 훌쩍 넘어선 183만 1천682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는 올해 기존의 자연·역사 중심 관광에 더해 감성 체험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전략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자신의 소망이나 다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는 감성 소원지 부착 체험존을 새롭게 조성했고, 감성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비주얼로 입소문이 퍼지며, SNS 인증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 트레일러와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지역의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두 달간 선보이며 주말마다 농다리와 초평호 일원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문화행사를 열였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김성주 전(前) 국회의원이 결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주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결정되었으며, 오는 15일 임명되며, 임기는 15일부터 2028년 12월 14일까지 3년이고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성주 신임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제19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6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국민연금공단의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유원대학교 충북 RISE 사업단(단장 백기영)과 와인연구소에서 한국와인연구회원과 유원대 청년 와인 클럽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성 와인과 청수, 캠벨얼리 와인 마리아주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와인연구회 양조가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와인 산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과 지역 양조가들이 만나 경험을 나누고, 한국 와인의 경쟁력을 높일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최정욱 소믈리에의 기다림의 미학, 숙성 K-Wine Tasting 강연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양조한 5년 이상 숙성 와인을 시음·평가하며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오후에는 이유양·유병호 유원대학교 교수가 청수·캠벨얼리 와인 4종을 우리 음식 10종과 페어링하는 마리아주 실습을 진행해, 다양한 K-Food와의 조화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했다. 편재영 한국와인연구회장은 “숙성 와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회원 와인의 마리아주 평가를 청년 와인 클럽 학생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음성군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제2회 공유 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공유위크에 이어, 이번 행사는 서로 공감, 함께 공유, 모두 성장이라는 주제로 청년 명작클래스, 공공기관 재직자 앵콜 특강, 충북시민대학 성과공유회, 그린뉴딜·교육발전특구 체험 부스, 충북권역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강동대학교 RISE사업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AI 융합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흙 퇴비화, 친환경 삼베 수세미 뜨기, 크리스마스 올인원 솝바(soap bar) 만들기, 미니 자석 보자기 만들기,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2026 행운 타로 등 풍성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앵콜 특강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 방법은 음성진천 평생학습공유플랫폼 홈페이지(edu.eum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수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압 관리가 신장 기능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는 2023년 기준 181,052명으로 10년간 약 2배 증가했지만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관리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국립보건연구원은 2011년부터 만성신장병 환자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24개 병원에서 만성신장병 환자 약 5,582명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한승혁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의 성인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추정사구체여과율 45ml/min/1.73m2 미만) 2,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로 높았고,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기능 감소 속도도 약 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산업화 전략을 설명했고, 이어 김계훈 전남대병원 교수는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을 소개하며 광주·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미 조선간호대 부교수도 최신 보건의료기술 교육을 통한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주제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저장성에선 헬스케어 서비스의 새로운 품질 생산성, 재가 노인의 내재적 능력 관리 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2026년도 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인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중점 편성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운영비 성격의 경상경비와 여비 등 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였으며 행사·축제성 사업을 통폐합하고, 사업별 우선순위와 투자 시기 조정을 통해 재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총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지역 및 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전체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과 지역이 더욱 확충됐고, 참여기관은 155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도입 약 3년 만에 28개소에서 344개소로 늘어났으며, 참여 지역은 85개 시·군·구가 추가 선정됨으로써, 전국 시·군·구의 85.1%인 195개 시·군·구가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도 재택의료센터를 확충하기 위해 의원-보건소 협업형 모델을 신규로 도입했으며, 의원과 보건소가 인력을 분담하여, 의사는 의원에서 참여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는 보건소에서 채용·배치하는 모형으로 이번 공모에서 32개 시·군·구에서 34개소가 해당 모형으로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 이야기를 담은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를 발간하고,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구술 참여자를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해 기억이 책으로 남는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사를 토대로 엮은 기록물로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무대가 되었던 강화도에서의 기억과 문자로 기록되지 못한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술 기록으로 보존했다. 군은 발간된 자료집을 읍·면사무소, 경로당, 보건지소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관내 학교에 배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기천 구술 참여자는 “한국전쟁으로 8살 나이에 몇십 번을 넘어 지면서 강화로 넘어와 70년을 살았다”며, “말로만 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겪으면서도 강화군을 지켜 오고, 지금도 든든히 버텨 주시는 어르신들의 이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2025년도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관한 지방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전국적인 복지 선도 지방정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최우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최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수상,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과 통합돌봄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천, 보건의료와 복지를 융합한 통합돌봄 기반 확충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군은 분석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책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민 욕구에 기반한 복지 수요, 자원의 체계적으로 파악해 복지,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꾸려왔고, 민·관이 함께하는 꼼꼼한 모니터링 과정과 전문가 사업담당자 1대1 대면 컨설팅 등을 통해 탄탄한 이행력과 실행력을 담보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그 결과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 기관(대상 1회, 최우수 2회, 우수 2회)에 선정됐으며, APEC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