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15일부터 한 달간 천연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건강비누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보건교육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담당 생활지원사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특별하고 개성있는 비누를 만드는 활동으로, 비누 만들기와 동시에 ‘올바른 손씻기 6단계’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화기나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는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과 성취감 고양은 물론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향기가 나는 비누를 이렇게 쉽게 만들어서 쓸 수 있다니 참말로 좋은 세상이다. 이래 좋은 비누를 아까워서 함부로 쓰것나”라고 말씀하시며 기쁜 표정을 지으셨다. 군 관계자는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안정적인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 치매 어르신과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매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 환자 및 부양가족의 건강 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기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2259명으로, 1인 9조로 구성된 조사반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로 면접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치매환자 동거 형태 ▲보유질환 ▲행동장애(망상, 폭력, 폭언, 환청, 환각, 환시 등) 유무 파악 등 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돌봄 분석은 4개 영역 53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인지 강화에 필요한 치매 관리 물품이 제공된다. 이에,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초기 치매환자 치료·관리 강화 ▲유관기관 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치매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다양화 ▲배회환자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 강화 및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치매안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서천군의 치매관리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평생 배움 기회가 없었던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게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 가사를 직접 써보고 손주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으며 만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비문해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성인문해교육 ‘은빛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201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매년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강사가 대상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 문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올해도 남평읍 봉산마을, 반남면 자미마을 등 11곳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태플릿PC를 지원받아 하반기부터는 간단한 사용법과 키오스크 앱 체험과 같은 디지털 생활 능력도 함양시킬 계획이다. 또한 ATM기기 사용법, 청사초롱 만들기, 장구 연주 등 교육에 흥미를 더할 체험 특강도 마련돼 교육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문해교실뿐만 아니라 금융, 건강, 디지털 기기 사용 등 노후 일상에 유용한 정보 습득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학습 기회를 통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먼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까막눈이었던 노인들에게 우리 말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준 강사들에게 한없이 고맙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명절에 찾아올 손주를 위해 편지한 통 써보는게 목표”라고 흐뭇해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질병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체 내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발병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 발병률이 높으며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 발진을 수반해 예방 접종이 필수다. 시는 전국적으로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백신 확보에 나서고 접종비 본인부담금 50%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대상포진 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무료 접종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아닌 일반시민의 경우 평균 13~15만원의 접종 비용을 100%부담해야 한다. 시는 대상포진 예방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6월 중 백신 구입이 완료되면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모든 시민이다. 단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하며 신분증 및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면 된다. 대상포진 기 접종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의 경우 회복 후 6~12개월 내 접종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상포진은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인 질병으로 접종비가 부담돼 백신접종을 망설였던 노년층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 나주를 위해 원활한 백신 확보와 접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밥맛 좋고 영양이 가득한 강화섬쌀이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에 공급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5일 남동구 및 강화군농협쌀조합과 남동구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 192개소에 강화섬쌀 35톤이 공급된다. 이에 되풀이되는 쌀 재고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과 남동구가 뜻을 모았다. 영양 가득한 강화섬쌀을 남동구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에게 공급해 복지를 증진하고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유통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섬쌀’은 청정지역인 강화에서 풍부한 일조량 속에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많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유천호 군수는“남동구 경로당에 최상 품질의 강화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쌀 팔아주기에 동참해 주신 남동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5월부터 11월까지 ‘숲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숲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걷기, 요가와 명상, 마사지, 해먹체험, 다담나누기 등 다체로운 체험으로 구성된 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11월까지 매월 2회 올해 총 14회차까지 진행한다. 해당분야 전문가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내 치유의 숲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우드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에 거주하고 체험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요법”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립제천 치유의 숲으로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숲 체험 교육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여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몇 년 동안 꽃놀이를 못 갔는데 나들이를 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덕산읍, 문백면, 이월면, 초평면 등 2권역 어르신 886명에게 방문형·통원형 직접서비스 및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통합 무임승차’를 시행함에 따라 16일부터 군위군을 포함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제히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 승차하기 위해서 어르신들께서는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 해야 한다. 올해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카드 종류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이다. 먼저 실물 카드는 5월 16일(화)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께서 직접 방문해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원활한 신청 및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을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발급 대상은 월요일(1·2월생), 화요일(3·4월생), 수요일(5·6·7월생), 목요일(8·9·10월생), 금요일(11·12월생) 등 해당 요일에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 동의서 작성을 통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대상 어르신들은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하나만 선택해 발급받아야 하며,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를 모두 발급받는 경우 먼저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실물 카드 발급 후 모바일 카드 발급: 실물 카드 사용 중지, 모바일 카드 사용 가능 이와함께 최초 발급 시는 무료이지만 분실, 훼손 등 개인 과실로 인해 재발급하면 3,0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하고,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1년간 사용이 중단된다. 이번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 지원사업 시행으로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122개 노선에 대해 어르신 무임 이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어르신 교통복지가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경산·영천 포함)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재원 시 버스운영과장은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신청 초기에는 행정복지센터가 많이 혼잡하여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5월보다는 6월 중에 교통카드 발급신청을 권장드리며, 요일별 5부제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11일부터 2일간 포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전남 어르신선수단 등 4천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하고 있다. 경북, 전남 최고령 참가자 어르신에게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 기념패와 특별상을 각각 전달하고 어르신 동호인 대표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몸에 변화를 주는 ‘스포츠 7330 실천다짐’을 선서한다. 특히,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 사업은 10일부터 3일간 전남 어르신선수단 90명이 6개 종목에 참가해 경북도 어르신들과 영호남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생활체육 교류를 넘어 경북-전남 상생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정오에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꿈의오케스트라 군포의 야외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에는 현재 62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야외연주회를 위해 수개월간 맹연습을 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자유롭게 뛰놀던 모습을 꿈꾸고 일상회복의 희망찬 미래를 상상하는 곡들을 선보인다. 베르디의 <그랜드 마치>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왈츠 2번>, 베토벤의 <조이풀 조이풀> 등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들이 초막골생태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이번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