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일 정읍지역 추정 치매 환자 수는 3,936명(중앙치매센터 2022년 말 자료)으로 60세 이상 시민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치매 환자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12월까지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주 4일)까지 2개 반으로 나눠 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치매 환자가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해 인지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 시킬 수 있다. 또, 낮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은 물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버체조와 책 놀이, 원예, 요리, 인지훈련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의 자연을 활용한 치유 농업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억력 감퇴 수준과 우울 정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간이 정신 상태 검사와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신체적 불편함과 교통 문제 등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남아있는 잔존능력 유지, 향상과 치매 증상 악화 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쉼터 운영으로 치매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치매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쉼터’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치매안심센터(063-539-6958, 6963)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가경노인복지관이 27일 가경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시니어 ICT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경노인복지관 1층에 위치한 시니어 ICT 사랑방은 어르신들이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정보누리, 건강누리, 게임누리, 창작누리, 카페누리의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사랑방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어르신들이 즐겁게 배우며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SK하이닉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하트-하트재단이 2억 원 상당의 주문형 키오스크,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 5종 45품목을 후원해 마련됐다. 가경노인복지관은 2001년 10월 개관해 600명의 회원이 25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은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다양하고 새로운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가 24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516개소 경로당 회장과 지회 임원 등 총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를 받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권영주 지회장은 “올해 노인회에서는 경로당 입식 문화 개선, 경로당여가활용강사지원, 경로당 게시판 보급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노인지회 발전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에 흘리신 땀방울이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강대국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시에서는 이런 어르신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청주형 노인돌봄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3일 독거어르신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생신잔치 ‘오! 해피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 해피데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생신잔치를 마련해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총 44명의 어르신 댁을 찾아가 잔치를 진행했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기념 촬영, 전담사회복지사의 신나는 노래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어르신 중에는 생전 처음 케이크를 받아본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생신잔치를 위해 곱게 단장을 하고 기다리던 어르신도 있었다. 군은 ‘오! 해피데이’를 시작으로 2023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방공연 맞춤 노래자랑 ▲효도퍼즐 ▲영양플러스 ▲명절맞이 상차림 등 어르신들에게 위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서비스로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 일상을 챙길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치매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하여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2년도 12월 기준 만 60세 이상 인구가 33,416명, 만 65세 이상 인구는 24,763명으로 인천시 모든 군·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노령인구 비율을 가지고 있다. 치매유병률 또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아 중앙치매안심센터 최근 통계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 9.04%, 만 65세 이상 12.01%의 유병률(전체 인구 중 특정한 질병이나 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모든 중증도별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매년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군민의 인지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도 인지선별검사 건수는 3,356건이며, 이는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 정도에 해당한다. 최종적으로 치매를 진단받아 등록된 대상자는 170명 정도다. 관리 중인 치매 대상자는 2022년도 12월 말 기준 2,124명으로 아직 치매를 진단받지 못하였거나, 치매를 진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매안심센터의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노령인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령인구 중 대다수는 치매검사 받기를 꺼려한다. 치매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치매 진단을 최대한 늦추기 위하여 애초에 검사를 받지 않으려는 것이다. 진행되지 않은 치매는 꾸준한 약물복용과 관리로 충분히 일상생활을 유지시킬 수 있으나, 진행된 치매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도 조기에 발견된 치매는 뒤늦게 발견된 치매보다 최종적으로 적은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매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래야 현재의 자신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고, 현 상태에 맞는 여러 상담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인지선별검사이다. 인지선별검사는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치매가 의심되는 군민이라면 강화치매안심센터 및 북부·남부인지건강센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의심될 경우 전문의를 통한 정밀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치매치료관리비(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조호물품, 1:1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배회 인식표 및 위치 추적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치매 진단검사의 날’ 운영) ▲치매환자 관리(치매공공후견사업, 치매 환자 쉼터 및 치매 안심돌봄터 운영) ▲치매가족지원 서비스(가족카페 및 치매 환자 가족교실 운영, 치매 가족 자조모임 지원) ▲치매 인식 개선사업(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송년 발표회, 치매 파트너 사업, 치매 안심마을 시행) ▲치매 교실(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 인구가 많은 강화군의 특성상 본인 혹은 가족이 치매일지 모른다는 걱정이 많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이 강화군민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2일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대표 배상수), 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대식)와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괴산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 배상수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대식 괴산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지원과 관련해 공급량, 공급·배송 등과 더불어 괴산군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 및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부터 괴산군은 칠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며, 괴산군 경로당 339개소에 친환경 쌀 2,735포(20㎏/1포)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간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질 좋은 친환경 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쌀은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1년에 20㎏ 쌀을 7포에서 11포로 차등 지원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경로당에 최상의 풍미와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군 친환경 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만족도 향상과 지역 쌀 소비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생거진천형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보건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로 팀을 구성해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대상자의 생활 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을 돕는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지역 주민, 관내 직장인으로 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이며, 약물복용 전 단계의 건강 위험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2020년 80명에서 시작해 지난해는 120명이 등록하는 등 지속 참여율 100%, 서비스 만족도 94.2%로 지역 주민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업 효과 역시 참여 대상자의 건강행태 81.7% 개선, 건강위험요인 43.8% 감소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비만율, 대사증후군 위험을 해소하고자 △개인별 건강위험요인 분석 및 목표설정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 제공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건강위험요인별 디바이스(스마트워치, 인바디체중계, 혈압계) 제공 등 다양한 동기부여를 도입, 알차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진천군보건소 통합건강상담실(043-539-7349~50)로 사전 전화 접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할한 업무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실무자들의 업무 공유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0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를 수행하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7개 기관 전담 인력요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감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신규로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인력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담인력이 체감하는 불편사항 및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2023년에도 익산시가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결의도 다짐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향에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직원들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 회의를 통해 우리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신규사업들이 개발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군 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평가로, 전국 211개 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간의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인 심사로 총 6개 영역(△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으로 A(최고)부터 F(최하) 등급까지 평가한다. 군 노인복지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총 3차례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받았으며,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등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관 이후 2015년 첫 평가부터 2022년까지 3회 연속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선 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관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로 인해 이러한 평가 결과를 받게 되었다”면서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회복지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 노인복지관은 괴산군의 위탁을 받아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7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홀로 사는 노인의 화재 사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현재 관내 655가구에 설치되어 있다. 군은 올해 신규대상자를 추가로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독거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에 속하는 노인 등으로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노인으로 먼 거리에 있어 자주 와보지 못하는 부양의무자들이나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매우 호응도가 높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총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칠성면의 한 어르신은 저혈당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왔으나 응급호출기를 눌러 다행히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낙상으로 인해 갑작스런 구토증상으로 머리가 어지럽고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 응급호출기를 통해 119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사례도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 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규 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