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북부권 지역 치매안심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함열에 소재한‘노른자분식’과‘티팟’,‘삼성의원’,‘일신축산’,‘더벤티 익산함열점’,‘더벤티 익산원광대점’등 6개소를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지정된 치매안심 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북부권의 치매안심가맹점 발굴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검진 접근성과 편의를 높였으며 지역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6개소 사업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북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 가맹점은 개인 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약국,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등의 사업장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보건소가 경증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AI 돌봄인형 ‘효돌이’ 56대를 대여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효돌이는 어르신들께 친밀한 손자손녀의 역할과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AI 돌봄인형으로 인형몸체 곳곳에 센서가 내장되어 사용자가 효돌이의 머리, 귀, 손을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생된다. 정해진 시간에 복약지도 안내와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퀴즈·체조 등 다양한 인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시켜준다. 또한 맞춤형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 말동무 역할을 하며, 가정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함께 동행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AI 돌봄인형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대상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고 건강관리까지 해주는 효돌이야 말로 돌봄의 질을 높이는 복지체계에 한발 더 다가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AI 돌봄인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인구 고령화와 노인 치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1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사업은 현재 부지 조성과 건물 기초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시설은 장흥노인전문요양원에 별동 증축해 기존 인력과 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였다. 장흥군은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군관리계획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19억 9000만원 가운데 15억 3000만원(77%)을 국·도비로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은 최소화했다. 요양시설은 2층, 연면적 518.42㎡ 규모로 정원 16명이 생활할 수 있다. 5개의 생활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노인에게 가정적인 분위기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으로 만들어 진다. 시설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들이 다양한 인지자극과 운동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매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흥군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으로 치매노인의 돌봄 주체가 가족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6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료급식과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이전 노인복지관 내 식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실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로식당을 운영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르신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식당운영을 중단했다. 약 3년 만에 무료급식 제공이 우선 재개됐고, 오는 13일 부터는 예전과 같이 경로식당도 정상 운영한다. 운영 재개를 대비해 지난 2021년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관 내 경로식당 바닥, 천정, 조리공간 등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방역소독, 투명 가림막 설치 등으로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하여, 이전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로식당은 만60세 이상 노인으로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회원신청하면 경로식당 식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무료 제공되며 현재 120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운영이 중단되어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과 결식이 우려되었는데 경로식당과 무료급식 운영 재개로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영양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은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개입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거리상의 문제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동 지역 치매환자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구와 의당, 계룡‧반포, 월송‧옥룡, 신관 등 5곳의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를 통해 팔찌만들기, 청 담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별 프로그램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이달 중 협의를 거쳐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자체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어르신 100여명에게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내장은 안구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저하, 눈부심,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眼)질환이다. 70대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단순히 노안이라 생각하여 방치할 경우, 치료를 해도 추후 정상적인 시력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어 적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비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장흥군민으로 건강보험 중위소득 120% 이하 납부자로, 올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에 한하여 1인 1안 25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 후 수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안과적 질환에 대해서도 수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명예방 및 시력을 회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은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올해 노인 무료 안(眼)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치매안심센터이 관내 7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별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9개 마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 4월에 마을별로 순회하여 각 2회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치매 질환에 대한 설명, 예방수칙, 두근두근 뇌운동,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놀이 등 인지강화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및 노인우울척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로 판정되면 평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치매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검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평창군이 치매 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일 오후 동작문화센터에서 '어르신행복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하여 황동혁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민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대표 위원장, 노명래 동작구사회복지시설협의회장 등 각계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콜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어르신행복콜센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행복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통합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해 어르신 수요에 걸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설됐다. 대표번호 1899-2288을 누르면 전화 한 통화로 돌봄‧건강‧일자리‧여가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전문상담사가 정확하고 빠르게 응답해준다. 콜센터는 상담 전문인력 4명과 6명의 보람 일자리 인력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상담을 위해 문화, 교통, 복지 등 정부·지자체에서 파편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어르신 정책을 총망라한 정보자료(DB)를 구축 완료했다. 특히 복지관, 푸드마켓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어르신 복지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정확한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늘어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3일 2023년 제7회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초등‧중학 신입생, 재학생과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입학생들은 초등 2‧3단계, 중학 1‧2‧3단계 과정으로 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학습장 12개소 운영과 신규 마을 학습장을 적극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학령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교육을 마치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교육 프로그램 ‘글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을 통해 초등‧중학 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성된 교육과정(단계별 초등 연 240시간, 중학 연 450시간)을 이수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성인문해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043-539-3745)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돕기 위해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이음단’ 강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정보격차의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해결을 위해 재단은 2021년부터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이음단’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비롯해 각 활동처에서 이용자 별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1회성이 아닌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이음단’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으로, 활동자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시간당 1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디지털이음단’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50+포털 (50plus.or.kr)을 이용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50+포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디지털이음단’ 강사는 총 80명 모집하며, 만 40세부터 지원할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성수 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은 디지털 약자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가장 잘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이 가능한 세대”라며 “이번 사업이 디지털 정보 격차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지원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