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재가노인지원센터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과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사업별 대상자와 종사자 대상 각종 의료서비스 우대 제공,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는 1천65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 이용 시 신속한 접수는 물론 여러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간병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인성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장은 “진천군 지역 내 유일 요양병원인 진천효병원과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정희 진천효병원 이사장은 “진천군 지역 내에 계신 많은 어르신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천효병원은 27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한방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장단기 입원이 가능해 관내 어르신들이 기간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고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재가 노인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응급 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장기요양 치매 전담형·일반형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정산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시니어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정산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도서관 특성화 사업 ‘(도서관과 함께 꿈꾸는 시니어)브라보! 유어 라이프!’으로, 관내 시니어(60세 이상)를 대상으로 인지력 강화 및 정서적 즐거움 향상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년층의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하여 ‘찾아가는 도서관’으로 운영되며, 정산도서관을 포함하여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청양읍), 청양군 사회복지관(청양읍)에서 동시 운영된다. 운영 강좌는 ▲어르신 기초영어 교실 ▲스마트폰 200% 활용하기 ▲그림책 테라피 ▲건강 요리교실 등이며, 강좌별로 매주 1회씩, 총 4회 ~ 12회(강좌별 상이) 운영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접수(선착순) 할 수 있고, 강의별 자세한 내용은 정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산도서관 관계자는 “관내 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니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적․교육적 혜택 확대를 위해 정산도서관이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종사자 워크숍을 열어 노인일자리사업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사례 중심의 맞춤형 노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과 시니어클럽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는 종사자의 경험과 역량 공유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리하도록 질적 향상을 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세경 노무법인 대표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사회서비스형 사례 중심 노무교육을, 김태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차장이 신규 일자리 개발과 질적 향상 방안을 강의한다. 특히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을 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전남에선 15개 시군에 설치·운영 중이며, 기관당 인건비와 운영비 3억 5천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미설치 지역은 오는 2027년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2천592억 원을 들여 65세 이상 어르신 6만 4천 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폭염 대비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8월 9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성인용 보행 보조기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성인용 보행 보조기는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보행을 보조할 뿐만 아니라,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 의자 기능과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갖춰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기 요양 등급을 지닌 어르신들은 일부 본인 부담을 하면 보행 보조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반면, 등급이 없는 저소득 어르신들은 그동안 1대당 20만 원가량의 성인용 보행 보조기를 전액 자부담으로 구매해야 해서 큰 부담이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 중 장기 요양 등급 외 판정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제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성인용 보행 보조기 총 5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잔여분 70대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접수를 받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의사 소견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한 후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신체활동이 불편함에도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이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강화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군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2024 태안군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11월까지 실시키로 하고 신청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의 활용법을 알려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 기초 △카메라 기능 및 갤러리 활용 △카카오톡 활용법 등 필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이 마련된다. 또한 고령자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키오스크’ 사용법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8인 이상이 모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시 강사가 주 1회 하루 2시간씩 총 7회에 걸쳐 학습자를 직접 찾아가며,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다목적회관 등 개방된 공간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총 15팀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 페이지에서 △신청서 △학습자 명단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 교육문화센터(태안읍 백화로 180) 1층 교육체육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학습자 중복 여부 및 학습장 여건 등을 살펴 학습자를 선정하고 신청자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배양해 보다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지난 4월부터 7월 첫 주까지 총 3개월간 도전2리 마을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기억 똑똑 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기억 똑똑 교실’은 인지훈련활동 및 뇌 자극 프로그램을 통한 기억력 및 인지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자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해당 지역에 소재한 도전 보건 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학습지 풀기, 만들기, 뇌신경 체조 등 80~90대 어르신 5명과 함께 매주 수요일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매주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혈압·혈당을 체크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와서 TV만 보다가 가기 일쑤였는데 공부하고 운동도 하니 머리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이런 수업이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대상자들 간의 동질감 및 유대감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고령친화정책 관련 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청양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무협의회 및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서는 초고령사회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8대 영역별 47개 고령친화사업을 선정하여 올해 1월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사업, 농촌형 통합돌봄 시스템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가족 및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서비스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부서별 산재 된 고령친화 사업에 대한 협업 강화 방안들도 논의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우리군의 고령친화정책은 전국이 배워가고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농촌협약 다-돌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추진체계를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서울역(지하)-청량리 구간 개통 이후 수많은 변화를 겪으며 시민의 일상과 함께한 ‘시민의 발’ 서울지하철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해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엠블럼‧슬로건’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50주년 기념 슬로건은 ‘마음가는, 사랑받는 서울지하철로!’, ‘Move Soul, Love Seoul’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서울에서 지난 50년 동안 서울의 발전과 함께 시민의 마음을 움직여 온 서울지하철이 앞으로의 50년도 더욱 사랑받는 서울지하철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50주년 기념 엠블럼은 공사가 운영 중인 1호선에서 8호선까지의 노선도 그래픽을 활용해 다양한 마음이 모이는 서울에서 시민의 마음을 움직여 온 서울지하철을 표현했다. 엠블럼에 표현된 하트 모양은 서울시민의 마음을 나타낸다. 특히 하트 모양에는 시민을 50년간 변함없이 편리하게 수송해 온 서울지하철의 매력적인 모습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과 자부심을 담아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화살표로 표현했다. 공사는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시민과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3개 후보군 중 ‘마음가는, 사랑받는 서울지하철로!’, ‘Move Soul, Love Seoul’가 50% 넘는 득표율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임직원 선호도 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했다. 공사는 50주년 기념 슬로건‧엠블럼을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 광고 매체 등 다양한 경로로 시민에게 알려 서울지하철의 첫 개통일인 8월 15일을 기념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50년 동안 서울지하철은 대한민국의 발전 속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 서울을 움직여 온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5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통해 공사는 앞으로의 100년도 사랑받는 서울지하철이 되겠다는 다짐을 시민에게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길상면에 위치한 강화군 노인문화센터 내 경로식당을 곧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노인문화센터는 2019년 개관한 남부지역 노인복지관으로서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맡고 있는 노인여가 복지시설이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실버카페 등이 있으며 지하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 센터 내에 있는 경로식당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운영하지 못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공동 밥상”이라는 소규모 공동조리 지원사업만을 운영하여 왔으나, 약 3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경로식당 정상 운영을 희망하고 있어 군은 모든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식당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군은 신속한 운영 재개를 위해 영양사(조리사) 인건비를 확보하여 인력 채용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경로식당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식당 환경 정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인력 채용, 식자재 납품업체 선정 등이 끝나는 대로 경로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며, 강화군 노인문화센터가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보건소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6월부터 실시 중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록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 대상포진 접종 금기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절을 따라 발진 및 수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한다. 특히 여름철은 잦은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체온 변화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어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09:00~16: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시는 이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노년기에 접어들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