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지난 12일 집단 식중독 및 온열질환 등의 감염병에 대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감염병대응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비에스종합병원 및 강화병원, 인성의원, 강화교육지원청 등 6개 유관기관의 감염병 대응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온열질환, 결핵 등의 특징과 예방법을 설명했으며, 관계기관들의 신속하고 긴밀한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병원체가 쉽게 증식할 수 있어 감염병 등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관리가 다소 소홀해질 수 있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A씨는 “코로나19 이후 재난 대응 대비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내 감염병 대응 기관이 참여해 의견을 조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감염병은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발생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협력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모현도서관이 실버세대를 위한 '60+ 나도 청춘이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60+ 나도 청춘이다'는 60세 이상 시민의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한 정보화 및 독서문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중교통 예매, 스마트폰으로 길 찾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스마트폰 챗GPT 검색, 음성 질문 등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외부실습도 진행한다. 실습에서는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마트 주차 요금 사전 결제하기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13일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프로그램이 고령층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흰머리 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미용과 및 뷰티풀 마인드 동아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꼼꼼하게 염색약을 발라 드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별한 추억과 젊음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시골에 살다보니 미용실 가기가 어려웠는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직접 와서 하얗게 센 머리를 염색해주니 한층 젊어진 기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미경 노인복지관장은 “학업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여러분에게 고맙다”며,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마을의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생산적 공동체 활동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일상돌봄에서 여가문화까지 포함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영성)는 남부권역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쉼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하여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한다. 남부권역 쉼터 프로그램은 주 2회, 3시간씩 운영되며 다양한 인지자극을 위한 토탈공예, 원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송영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하반기 8월에는 가남읍, 흥천면 에서도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은 가족들에게 돌봄에 대한 이해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는 가족교실과 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지원사업도 운영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치매안심센터(031-887-3490)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고령노인 및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과 함께 농촌 노인 연령별 맞춤 재가지원 서비스인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는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발굴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개인별 특성과 욕구에 맞게 △이‧미용 동행 및 이동지원 △장보기 △관공서 업무대행 △은행(예금) 및 우체국(택배) 업무대행 등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된다는 방침이다. 백내장으로 인한 시각장애로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하였던 감물면 임 모 어르신(89)은 “자녀들은 모두 원거리에 거주하고 평일에 예금인출을 하고 싶어도 못하였는데 괴산군노인복지관의 일상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들의 돌봄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작은 어려움까지도 세심하게 보살필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연 관장은 “각 읍면 돌봄소통창구와 돌봄 매니저들이 함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서비스를 희망하거나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돌봄소통창구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무안전통시장에서 구강보건 중요성을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6세 전후에 나오는 첫 영구치를 잘 관리하여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6월 9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우리 건강, 이(齒)행복에서부터’라는 주제로 보건소 치과의사들이 이동구강 검진차량을 활용하여 구강 상담·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틀니 세척법 등을 홍보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주간에는 관내 어린이집 3개소를 방문하여 미취학아동 99명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한 맞춤 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 등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들의 눈높이와 수요를 고려하여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구강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LG생활건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와 손잡고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업무협약식에는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 정문헌 종로구청장, 정관 스님(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에코스테이션 설치와 운영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스테이션 시설 설치 비용과 향후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지원한다.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은 오는 7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울 종로구 율곡로19길 17-8)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충전기, 멀티탭, 보조배터리, 정수기 필터, 전선, 우산 등 이른바 ‘새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수거한다. 새활용이란 폐자원을 새로 디자인해서 문화 또는 환경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의미한다. 이런 폐자원을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에 가지고 온 주민에게는 물품 개수에 따른 보상으로 스탬프를 지급한다. 스탬프로 LG생활건강의 샴푸, 린스, 세제, 바디워시 등을 상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수거한 폐자원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에 전달해 새활용과 재사용 원료로 활용한다. 또 LG생활건강은 종로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종로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에는 하루 50명, 연간 7,0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스테이션 내 각종 체험존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업사이클링 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도 제공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일상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일이 급선무”라며 “종로구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 거주 노인 14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실버 수공예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실버 수공예교실'은 원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홍덕기 교수와 학과생 6명이 협력해 '자연 기반'을 주제로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눈-손 협응능력, 소근육 기능 향상, 우울감 감소 및 자아효능감 증진 효과를 얻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2회, 1시간씩 △스칸디아모스 리스 △압화 무드등 △자연물을 활용한 석고 가면 △색모래 테라리움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또 사전·사후평가를 통해 우울감 해소와 만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역 대학, 연계 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익산 시민들에게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모현동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3층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24시간 운영 중인 치매 상담 콜센터(1899-9988)를 이용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필수예방접종 개정을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시는 3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고령자의 건강한 수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워 예방이 중요하다"며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고액의 예방백신 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대상포진을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 2023년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계획 수립 최종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60세 이상 대상포진 유병률은 2.47%를 나타내고 있으며, 접종률은 9.8%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서는 지방비 부담이 커 지자체마다 상이하게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관식 부시장은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합병증 유발이 가능한 질병이다. 우선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추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확대 시행한다면 고령층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대표 정종철, 이하 CF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펼쳤다. CFS는 인천시 서구 오류왕길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60가구에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의 버팀목이 되는 생필품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한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진행했다. CFS 임직원들은 쌀, 라면, 생수, 카네이션 등 동행꾸러미를 들고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찾아 집집마다 다니며 직접 전달했다. 오류왕길동의 조 모 씨는 “쿠팡 사람들이 우리집에 선물을 한 보따리 놓고 갔다”며 “오랜만에 카네이션 꽃을 보니 기분이 참 좋고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쿠팡 인천센터 직원 백두산 씨는 “가정의 달 5월에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배송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이번 나눔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독거노인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FS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임직원 성금 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이어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는 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