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자연을 벗 삼아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증평읍 사곡리 농심테마파크 부지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는 이달 초부터 개화해 오는 20일 내외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름다운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뿐만 아니라 초화류, 수목, 관목 등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오은경 농업기술소장은 “예쁜 꽃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 가져가시고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ities, 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에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WHO 8대 영역별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고령친화적 환경조성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아 가입 승인을 이뤄냈다. 5월 현재 WHO 고령친화도시에 가입된 도시는 52개국 1,540여 개 도시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 주거,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84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실태조사 및 FGI(초점집단 면접조사) 등 대전시 고령친화도 여건을 조사했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WHO 8대 영역에 기반하여 4대 목표, 12개 전략, 59개 세부 사업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초고령 사회 대비 고령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국제 도시간 고령친화적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 서비스 등이 조성된 도시, 즉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은 대전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기준 이행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고령친화적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여영)은 8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감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주관하고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은빛누리브라스밴드의 색소폰 연주가 어르신들을 반기며 시작됐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과 협의회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과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어르신 한 분 한 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사는 곳에서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에 대한 이재영 군수의 특강이 이뤄져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는 이 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사랑의 점심나누기는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 회원들이 모은 행복나눔 1%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신동규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금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자손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정성껏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군수는 행사 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최고령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식품산업연구원에서 갱년기 남성건강을 위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되어 국내 기능성식품 개발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엘더베리 추출물 및 추출물 유래 기능성분의 남성갱년기 개선에 관한 연구로 남성호르몬 분비세포의 기능저하 개선에 관한 세포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 수행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수정 연구기획팀장), 전북대학교(김용석 식품공학과 교수), 삼육대학교(공현석 동물자원학과 교수), ㈜코사바이오(김지연 선임)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해당 논문은 생물학과 의학분야에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미국 공공과학 SCIE 국제학술지인 PLos one(영향력지수(IF) 3.7)에 4월25일 출판됐다. 이번 새로운 기전 연구를 통해 남성갱년기를 겪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예방 및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연구를 통해 지난 22년에 블랙라즈베리 건기식 원료 인증을 획득 한 바 있다. 이희권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연구원의 연구역량을 국제적으로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기능성 식품산업의 리더역할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로효친 사상 확산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을 표창했다고 8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제52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기의 희생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오늘이 있게끔 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친부모 섬기듯 잘 모셔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으로 빛나는 경기도, 효도하는 경기도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좋아하는 운동을 맘껏 하시면서 스스로는 삶의 활력을 얻으시고 사회를 위해서는 의미있는 큰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마음돌봄사업도 살뜰하게 챙겨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돼 효행유공자 표창을 받은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간에 이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 시상 및 리틀앤젤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도 내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3월 현재 216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1천364만여 명 대비 15.9%를 차지하는 등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대로 가면 2028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 진입이 예상된다. 도는 현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노인 일자리 제공, 촘촘한 돌봄 강화,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여가문화 활성화 등 4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으로는 경기도 차원의 노인일자리 1만 개를 추가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단순 노무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응급안전 안심지킴이’, ‘장난감 안심수호대’, ‘노노케어’ 등 전국 최대규모인 12만 8천여 개가 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노인마음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공공돌봄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어르신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으며, 어르신 영양제고를 위한 ‘무료급식·식사배달’, ‘월동난방비’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 저소득 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경로당 서포터즈 운영’,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노년기의 고독․우울감 해소를 위한 24시간 ‘노인온(溫)상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 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는 지역 주민들의 가까이에 치매안심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대상으로 컵홀더를 배부했다. 컵홀더에는 ‘행복한 동행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조기검진과 치료비 지원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지역 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알려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어르신들의 약물 부작용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남약사회 소속 박정래 전문 강사가 초빙돼 고령에 따른 복합·만성 질환 등으로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졌다. 약에 대한 이해와 약의 효능 및 이상 반응, 약의 종류와 올바른 복용법, 약의 부작용·중독성 약물 오남용 사례 및 예방법 등을 어르신들이 평소 궁했던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임승수 시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내 약물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어버이날을 앞둔 3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꽃처럼 활짝 핀 눈부신 청춘’이란 주제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포함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범석 시장, 청주시 5개 노인복지관장 등 10여명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떡, 과일을 배식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식 봉사활동을 마친 이 시장은 노인복지관장들과 식사를 하며 노인복지 관련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길혜정 내덕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의 은혜를 생각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공경과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청주시는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60세 이상 41,000여명이 이용하는 5개 노인복지관은 여가·건강 등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일 제주도 일원에서 천안·아산·태안 3개 시군 효부·효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기 위한 도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강의를 펼쳤으며, 참여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가정 내 효도 실천 과정에서 겪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효부·효자 참여자 간 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두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도는 효 문화 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하반기인 9~10월에 제2차, 제3차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군별 효행자 위문과 효 문화 장려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평소 어르신 봉양에 노고가 많은 효부·효자에게 잠시 일상을 벗어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 돌봄 특강을 비롯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효 문화 장려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30일부터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사전 차단을 위해 경주시, 안동시, 의성군에 있는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 식품 등 매개감염병 선제검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환경연구원, 경북행복재단,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와 각 시·군 지회 등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선제 검사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28종※에 대한 감염 여부 진단검사로 결과를 통보하고, 노년층 건강을 위한 위생교육, 건강기능식품 관련 교육, 이용 시설 환경 소독 등을 한다. 지난해 연구원은 경로당 46개소, 사회복지시설 6개소의 어르신 642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검사해 병원성대장균 18건, 클로스트리듐 퍼프리젠스 10건, 노로바이러스 5건,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5건, 황색포도알균 2건 등 총 40건을 발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경북도는 협력 병원과 내원 설사 환자들의 원인 병원체를 공동으로 조사해 질병 유행을 사전 차단하고, 유통 중인 농수축산물 식재료를 수거 검사해 식재료 안전성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