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수령 100년이 넘는 배나무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빛 열매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백년배 나무들은 1910년대 초반에 식재된 것으로, 한 세기를 견디며 영동 과수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신고배 품종으로 현재 약 20그루가 남아 있고, 112살 정도로 추정된다. 오래된 수령과 각종 재해로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정과 병해충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 평년과 비슷한 수확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백년배의 일부는 군 홍보를 위해 사용되고 나머지는 어린이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수확체험 프로그램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 세기를 버틴 배나무의 생명력은 그 자체로 귀중한 자산”이라며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재배기술을 병행하여 앞으로도 백년배가 세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 추천관광지로 가을 풍광 명소인 장흥 천관산, 강진만생태공원, 나주 영산강정원, 무안 식영정 4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선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와 갈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다. 장흥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10월이면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다도해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억새 군락은 남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풍경으로 130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능선에 은빛으로 펼쳐져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강진만생태공원은 20만 평에 달하는 장쾌한 갈대 군락지로 2~3m 높이의 갈대들이 바람에 따라 은빛과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풍경이 인상적이고 데크 탐방로와 전망대, 자전거길이 조성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생태공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나주 영산강정원은 분홍, 노랑 등 형형색색의 대규모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됐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안 식영정 일원에는 바다처럼 넓은 영산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주변이 고목과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지닌 곳으로 5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5일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10월 15일인 세계 손씻기의 날을 기념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손의 세균 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룰렛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배너 전시와 함께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시는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할 경우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을 20~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하며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준비 및 식사 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쓰레기를 취급한 후, 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순려 시 질병관리과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하며, 15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일부터 70세 이상, 22일부터 65세 이상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가능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이번 접종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고,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특히 65세 이상은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통 요리 장인 비리(Viri’ 셰프를 초청해 월드미식파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월드미식파티는 남도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미식을 추구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비리 셰프를 초청해 남도와 스페인이 서로의 문화를 음식으로 이해하고, 로컬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리 셰프는 월드미식파티 – 스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의 전통요리와 남도의 식재료를 결합한 특별 미식을 선보이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전통요리인 파바 콘 마리스코, 옥수수 반죽 요리인 피스토 콘 토르토 데 마이스, 스페인식 사과조림 콤포타 데 만사나 등을 직접 선보이고, 요리에 담긴 셰프의 철학 등을 방문객에게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비리(Viri)는 엘비라 페르난데스 셰프의 애칭으로 이웃집 어머니 같은 사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뜻하며 별칭에는 요리는 땅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신념 아래 지역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온 요리 철학이 담겨있고,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지역 농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계적인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서울의 매력을 담은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주제로 웰니스 가치를 갖춘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울 속 쉼, 맛, 멋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쉼(힐링명상, 자연치유, 의료한방, 스테이) 40곳, 맛(푸드) 18곳, 멋(뷰티스파,문화예술) 42곳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힐링 공간을 비롯해, 전통한방 체험이나 건강한 먹거리 명소, K-뷰티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뷰티 웰니스 관광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으로 100선에는 쉼·맛·멋 세 분야가 균형 있게 반영 서울이 지닌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웰니스 유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들이 두루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 뷰티웰니스 관광 100선 선정위원장을 맡은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서울의 다채로운 특성을 담아낸 뷰티 웰니스 관광지들은 앞으로 한국 웰니스 산업을 끌어갈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로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면접을 진행하며, 구직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학습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경품이벤트도 마련돼 현장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 메쎄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는 도는 이번 북부권 박람회도 지역 고용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손잡고 단골버스 운행 개통 행사를 갖고 1일 산성시장 문화공원 및 골목형 상점가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주시지회 조춘자 회장, 김화영 산성시장상인회 회장 직무대행 등 80여 명이 함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단골버스는 시 및 세종시 주요 거점에서 산성시장과 공산성 인근 골목형 상점가까지 오가는 무료 버스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3일, 4일, 11일, 12일 10시, 12시, 14시, 16시에 정시 운행되며, 이용객들은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탑승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1만원 증정 및 에코백을 비롯한 카카오 굿즈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단골버스 운영이 전통시장 접근성 강화, 시민 소비 촉진, 상권 이미지 개선, 단골고객층 형성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ICT 기반 소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넥스트 팬데믹으로부터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고 한 지 2년의 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 계획 실적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은 13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2023~2027) 이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병상·인력 확충 등 핵심 목표가 계획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023년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2023~2027)은 대규모 팬데믹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 100만 명 발생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고, 이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등 총 3,547병상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반면 지난 8월 기준 실제 확보된 병상은 1,210병상(34.1%)에 불과하며, 감염병전문병원은 아직 단 한 곳도 문을 열지 못한 상황이었고, 병상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 인력 확충도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료한 중앙·지역 역학조사관의 경우 목표치 410명 대비 280명(68%)에 그쳤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퇴직예정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분야 일자리 체험을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직 후 재도약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전환의 숲, 청년 대상의 도약의 숲으로 진행되며, 산림복지 일자리 소개, 취·창업 경로 안내, 목공예, 천연염색, 숲해설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년대상 일자리체험은 당일 프로그램과 식비가 무료로 제공하며,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자격 취득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 희망자는 국립나주숲체원(061-338-8429) 전화 또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이번 사업이 산림복지 분야의 건강한 일자리 체험을 통해 퇴직예정자와 미취업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