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28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오색지음, 원스밴드, 어나더콰르텟, 마음과마음 등 네 팀이 참여해, 클래식·퓨전국악·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인생의 깊이를 노래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각 팀의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메시지를 담아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실버마이크는 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들이 주인공이 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는 세대 공감형 문화 프로젝트로 충청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역별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서 청주, 세종, 대전, 천안 등에서 열린 무대마다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증평 공연 역시 큰 기대 속에 막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실버마이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문화로 승화되는 특별한 시간”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9일부터 30일까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제일 먼저 도착해 투표에 참여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거주하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은 물론 신체기능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5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혈압, 체력 등 10개 항목 전체에서 개선 효과를 확있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질병상담과 교육,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약관리, 재택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아직은 거동이 가능하고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은평구(4개센터)·금천구(3개센터) 2개 자치구, 7개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광진구·동대문구·서대문구 3개구에서 각 2개씩 총 6개 센터 개소을 앞두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장수팀이 3개월간 집으로 찾아가 질병, 생활습관, 식사 상태, 낙상 위험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홍콩,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7일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미접종자는 6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며, 방문 전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전남지역 예방접종률은 20일 현재 55.3%(전국평균 4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도는 예년 발생 양상을 고려했을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도 현재 사용 중인 백신에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은 백신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환자 발생 추이도 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감시는 2023년 8월 4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가 시니어 보행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로봇 운동프로그램을 공공시설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와 ㈜엔젤로보틱스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4년 로봇기술화 스마트로봇존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수요 기반의 로봇 기술개발과 실증에 초점을 맞췄다.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3kg 이하의 경량화된 기기다. 어르신의 다양한 동작을 인식해 동작별 최적화된 보조를 제공하고 하체 근력 강화와 보행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 내 전문 보행 트랙에서 만 65세 이상, 일상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회당 1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운동 강도는 저강도부터 고강도까지 단계적으로 조절되며, 현장에는 로봇 엔지니어와 물리치료사가 함께해 안전을 책임진다. 상반기(4~6월) 시범 운영에 이어 하반기(7~12월)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로봇을 적극 발굴해, 공공시설에서 쉽고 편리하게 로봇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로봇 기술이 구민의 삶 속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 중인 도시재생지원센터 내 공유주방을 고령자 1인가구 등 사회적 고립 우려 대상자를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거점으로 활용한다. 도는 27일 수원특례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특례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이런 내용의 고령자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유주방을 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등 각종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고, 고령자 등 소외계층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정서적 안정, 외로움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공유주방 공간을 제공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을 발굴하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소화가 잘되는 브런치 만들기, 푸드테라피 등 고령자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진행한다. 앞서 4월에는 두 차례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주민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본격적인 사업은 협약 체결 이후 11월까지 월별로 정기 프로그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남산골한옥마을이 오는 3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의 5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개관 이래 최초로 2025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수리취 떡을 만들고 부채를 나누는 등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하던 풍속이 깃든 전통 명절로 남산골한옥마을은 잊혀가는 전통 명절 단오의 풍속과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관에서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단오부채(단오선)를 직접 만들어보고, 이외에 쑥 방향제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도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가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 뿌리로 비녀를 만들던 풍습을 샴푸바 만들기, 자개 비녀 만들기로 체험할 수 있으며, 단옷날 나눠 먹던 수리취삼색절편, 오미자 삼색수단도 직접 만들어보고, 장수를 기원하는 오방색 팔찌를 만들어보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도 펼쳐진다. 참여 신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하면 되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약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의원급, 지방의료원, 보건소·보건지소·보건의료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하여, 의사의 월 1회 이상 방문진료,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요양·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 내 수급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재택의료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시·군·구를 중심으로 참여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든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되, 미참여 시·군·구 내 의료기관에는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전국적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고,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요양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2025년부터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지방의료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방문진료 수가가 추가로 적용되고, 지방의료원은 장기요양보험 수가만 적용받았으나, 의원급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방문진료료를 함께 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 상생 협력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포창을 받은 김도섭 국가유산진흥원 한식연구팀장은 2002년 한국의집에 입사해 24년간 궁중음식을 기반으로 전통 한식을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에 힘써왔고, 현재 한식연구팀장으로 한국의집의 음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이며 조리우수숙련기술자,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김도섭 국가유산진흥원 한식연구팀장은 “동료 직원을 비롯해 전통 한식문화를 지켜온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최근 흑백요리사 등으로 미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전통 한식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 한식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근로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의집은 한식 파인다이닝을 중심으로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전국의 식재료와 고조리서 등을 연구하여 전통 한식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0일 도청에서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노인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 여수, 순천 등 도내 14개 시니어클럽 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6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종사자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노인일자리 종사자 한마당 신설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시니어클럽 관장들은 전남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 실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2001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법에 따라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전문지원기관이다.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발굴·수행,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5월 말 현재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운영 중이다. 황종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남지회장은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량과 예산을 역대 최대로 늘리고, 초기투자비 지원사업비를 증액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