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발생 및 악화 위험을 예방하고 조기증상 인지와 예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졸중은 2024 사망원인통계에서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뇌혈관질환 중 하나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등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2022년 뇌졸중 발생 건수는 110,574건으로 남자(61,988건)가 여자(48,586건) 보다 약 1.2배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뇌졸중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15.7건으로 남자 242.7건, 여자 188.9건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1,515.7건으로 가장 높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도 높았다. 뇌졸중 발생 후 30일 이내 사망자 분율인 30일 치명률은 2022년 7.9%이며, 남자 6.9%, 여자 9.1%로 여자가 남자보다 2.0%p 높았으며, 65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11.5%로 나타났고,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자 분율인 1년 치명률은 202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진행됐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며,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의 국제화와 학문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약사시험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약사 국가고시 제도 개선에 힘쓰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심 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물송달학 등 약제학의 세 핵심 분야를 국내에 정립한 선구자로 평가받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일동생활건강(대표 한정수)이 ‘2025 시니어 페스타’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니어 페스타’는 건강, 미용, 의료, 여가, 노후 설계, 자산 관리 등 실버 세대를 위한 웰니스 산업 및 서비스 전반이 망라된 종합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일동생활건강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건강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ㆍ포스트바이오틱스 ‘지큐랩’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 △프로바이오틱 코스메슈티컬 ‘퍼스트랩’ △액티비티 뉴트리션 브랜드 ‘아로엑스’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또한, 최근 시니어 세대의 관심이 높은 장 건강, 면역, 에너지 및 영양 보충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샘플링과 1:1 건강 상담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일동생활건강 관계자는 “보다 쉽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건강한 일상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 힘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 등 저당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과 체중 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당 줄이기’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저당 제품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운동 전후 간편한 간식이나 한 끼 식사에서도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기려는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맛있는 저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의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200만 개 넘게 판매되며 운동 전후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중량의 50%를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견과류로 채워 에너지바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은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으로 낮춘 것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저당 열풍 속에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기록하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오!그래놀라 전체 브랜드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요일에 운영한 가을 아웃도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이 곧 치유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의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정원 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로 실내 중심의 기존 테라피 프로그램을 정원으로 확장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치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나고 시는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선라이즈·선셋요가, 싱잉볼명상, 필라테싱, 컬러테라피, 공사운드배스‧색소폰‧핸드팬 사운드테라피로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호흡, 명상, 몸의 이완을 결합한 세션은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호수정원에서 펼쳐진 선셋요가는 봉화언덕의 노을이 물 위에 비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치유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SNS 인증과 함께 현장 참여가 늘며 주말에는 신청자 외에 현장 참여자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맞춰 4주차에는 국화 한 송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 를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수산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수산식품부터 기자재, 양식기술, 연구·정책까지 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종합 전시회로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성장해 온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세계전시산업협회(UFI) 국제 인증(2008년)을 받은 수산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29개국 460개사 1,200개 홍보 공간(부스)이 마련된다. 특히 에콰도르, 그리스, 튀니지 등 7개국이 새롭게 참가, 세계 수산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대·중소기업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업체 간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며,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이 운영되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노인복지시설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1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어르신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충남노인복지시설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표창장 수여, 축사 및 기념촬영,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고,유공자 표창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시설과 종사자에게 수여했으며, 이어진 축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름다운동행요양원, 남천안요양원, 당진시립요양원 등이 참여한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종사자분들께는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종사자분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노인, 장애인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사업이 2025년 목표인 일 참여인원 3천 명을 조기에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당초 12월 말경 달성을 목표로 잡았던 것 보다 약 2달가량 조기 달성한 성과로, 최근 도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수요 증가와 관심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 1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 1년 2개월 만에 누적참여인원 20만 명을 돌파한 사례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참여 인원이 17~20%씩 증가했으나, 폭염기인 8월에 참여봉사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축소 운영되면서 일 참여인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9월부터 도내 전 작업장을 정상운영하면서, 일 평균인원이 8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10월에는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해 청주 권역에는 대부분의 작업장이 오전·오후반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산의 효율성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인원수 대비 작업장의 수를 늘리지 않고 기존에 조성된 작업장을 오전·오후반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일감지원 협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아야 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당부사항을 안내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3.9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11.6%로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기준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활동은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나, 주변국(일본, 홍콩, 태국, 중국)에서는 인플루엔자 활동이 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 조기인지 및 적기치료를 위하여, 의료인을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안내서 및 다국어 SFTS 예방·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8.5%로 높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후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SFTS 의심단계에서 환자 조기발견 및 대응을 돕기 위한 의료인을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안내서와 계절근로자 및 농·축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하여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홍보물을 다국어로 제작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안내서에는 ▲SFTS 개요, ▲임상·역학적 특성, ▲환자 조기발견 및 대응 방법, ▲진단 및 치료 방법(권고사항),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SFTS 환자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