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2주간에 걸친 협상 끝에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 협정' 을 채택하고 12일 예정됐던 종료시한을 하루 넘겨 폐막했다고 밝혔다.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 예정인 기존의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하는 것으로, 본 협정이 발효되면 선진국의 선도적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모든 국가가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하게 된다.선진국과 개도국의 의무 차등화 문제, 개도국 재정지원의 제공 주체와 방식, 글로벌 장기목표 설정 방안 등에 대한 각국의 의견이 대립하면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각료급 비공식 협의회에서 격론 끝에 당사국간 합의가 도출됐다.이번에 타결된 파리 협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제사회 공동의 장기목표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11일 올해 하반기에 실시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금년 하반기에는 과학기술분야 9개 정부출연 기관에 대한 중간컨설팅 평가와 13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종료 및 추적 평가를 실시했다.기관평가는 작년도 상반기에 기관장이 임명돼 임기가 1년이 지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 및 ‘경영자율’ 부문에 대한 컨설팅과 ‘경영공통’ 부문에 대한 중간 성과 점검으로 실시됐다.연구성과 활용·확산을 위해 실시한 종료평가는 작년도에 종료된 5개 부처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고, 추적평가는 사업 종료 후 5년 이내의 사업 중 1개 부처 1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향후 연구기관의 경영 개선 및 연구성과 활용‧확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일본 하코네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실무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상에 우리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중국은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을, 일본은 사토 타츠오 외무성 경제부국장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한다.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 하에 지금까지 8차례 협상을 진행해상품, 서비스, 투자 뿐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실무협상에서는 상품 양허 협상지침 및 서비스․투자 자유화방식 등 핵심 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규범 및 협력 분야를 포함해 약 20여 개 작업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금년도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15,138건으로, 전월 대비 6.1% 감소,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했으며, 11월 누적 거래량은 135.4만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11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로서, 전년동월 39.0% 대비 5.6%p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6,058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7.1%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했으며, 지방은 39,080건으로 전월 대비 4.2%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2.8%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월 대비 3.8%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도 3.7%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8.0%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6.5% 증가했다.임차유형별로는 전세는 전월 대비 7.3%, 전년동월 대비 7.9% 감소했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4.5% 감소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는 1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이하 중기청)은 내년도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단계별 기술혁신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9,429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통합공고를 통해 주요 지원내용 및 일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를 위해 중기청에서는 그간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와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지난 7일 기술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 및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시행계획을 마련했다.내년 중기청 소관 기술개발지원사업의 규모는 9,429억원으로, 효율성 위주 범부처 기술개발(RD) 정책방향에 따라 금년 9,574억원 대비 약 1.5% 감소됐으며, 중기청에서는 내년을 중소․중견기업 RD 성과제고의 원년으로 삼고, 창의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가 10일 합리적인 가격대로 연말모임에 안성맞춤인 우리소 육우를 알리기 위해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육우전문 식당에서 연말회식 지원 이벤트 ‘복고스타일 육우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고스타일 육우파티’ 행사는 국내산 소고기이면서도 가격과 맛, 인심까지 1980년대 넉넉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육우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페이스북인 육우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10팀,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이벤트 당첨자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직장 동료나 친구, 지인들에게 구이용 육우 고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연말 회식 자리를 지원했다.뿐만 아니라 육우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육우 퀴즈 이벤트, 육우와 함께하는 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3개 부처(이하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출자한 SV한.중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펀드 결성 기념식이 11일 오후 5시 중국 항주 서계 쉐라톤리조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SV 한·중 문화 ICT융합펀드의 결성은 지난 3월부터 모태펀드 출자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 1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50억원, 중소기업청 50억원이 글로벌 융복합콘텐츠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공동 출자를 결정함으로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한편 동 펀드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등 융복합 콘텐츠 및 기술과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됐다. 한국 정부가 주도한 융합콘텐츠 펀드에 중국 자본이 직접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11일 그간 우리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를 업계가 충분히 활용하고, 그 효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산․관․연이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발족하고, 김학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인 'FTA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해외진출 촉진'의 일환으로, 이미 체결한 FTA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활용하는 현장의 상황을 유관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한편, 업계 수요를 기초로 FTA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특히 이번 협의회의 구성은 최근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FTA가 조만간 신규 발효를 앞두고 있어 FTA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업계와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
축제장, 키즈카페 등에 많이 설치되는 에어바운스(공기주입식 놀이기구)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전관리가 미흡한 곳이 많아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전국에 설치·운영 중인 에어바운스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대상 4개, 안전성검사 비대상 16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17개(85.0%) 업체가 설치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밝혔다.4개 업체는 에어바운스 표면과 박음질 부분이 훼손돼 공기가 누설되고 있었고, 8개 업체는 기구가 전복되거나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11개 업체는 송풍기가 멈출 경우 에어바운스가 무너질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송풍기 접근 차단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었다.또한 풍속 10m/s 이상
80년대 '얄미운 사람'과 '몰래한 사랑'등을 히트시킨 트로트 가수 김지애가 '석류가 웃는 이유'로 활동을 재기했다.'석류가 웃는 이유'는 가수 나훈아가 작사.작곡한 노래로, 나훈아가 먼저 음반을 출반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지애는 과거 아픔을 딛기 위해 이 곡을 재기 작품으로 선택했다.노래 석류가 웃는 이유는 나훈아의 독톡한 작곡기법이 들어가 중간에 단조로 바뀌는 부분이 생소한 구조로 흘러가며 업계전문가들에게 수준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김지애는 오랫동안 불황의 늪에 허덕이는 트로트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과거 김지애는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의 불화설과 하와이 호텔에서의 추락사고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지만, 파경후 홀로 딸을 키우며 행사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던중 딸의 응원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