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9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지원 내용을 합의하는 '공동연구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금번 한-이탈리아 국제 공동연구 사업은 제10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합의결과에 따라, 양국 연구자간 교류 확대, 소규모 공동연구 등 협력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기초과학, 생명과학, 에너지·환경, ICT·로봇, 나노과학, 농식품 과학 분야의 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동 과제 6개는 양국이 우수한 과학기술을 보유했거나 국제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에 대해 과제 공고, 과제 평가, 신규 지원 과제 양국 합의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최영해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동 사업은 한-이탈리아 연구자 간 상호방문, 소규모 연구장비 및 재료비 구입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양국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무시멘트 상온 재생 아스팔트 혼합물 제조공법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77호, 제778호) 했다고 밝혔다.제777호 태산파우택 신기술 무시멘트 상온 재생 아스팔트 혼합물 제조공법은 가열공정과 시멘트 사용 없이 상온에서 아스팔트혼합물을 제조하는 공법이다.제778호 에스에이치공사 등의 신기술 T형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중공슬래브공법은 T형 데크플레이트에 슬래브 하부철근을 배근 후 콘크리트를 타설해 경량슬래브 구조체를 형성하는 중공슬래브 공법이다.금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97,81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 전월 대비 8.0% 감소했고, 누적은 110.6만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계절적 영향으로 10월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13.1% 증가, 지방은 2.2%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도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 지방은 9.8% 증가했다.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지난달간 전국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0.2%, 연립․다세대는 29.5%, 단독․다가구 주택은 20.0% 각각 증가했으며,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아파트는 16.8%, 연립․다세대는 34.0%, 단독․다가구 주택은 27.1% 각각 증가했다.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9일 다수공급자계약 계약과정에서 가격조작 정황이 확인된 토목용보강재 48개 계약업체에 대해 종합쇼핑몰 긴급사전거래정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최근 토목용보강재의 조달단가가 시중가격보다 비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토목용보강재 계약업체에 대한 표본추출 현장실사 확인 및 업체에서 제출한 가격자료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조달청 계약과정에서는 업체에게 유리한 가격 자료만 제출하고 시중에는 동일 제품을 저가로 공급했거나 의심되는 사례도 확인했다.이러한 사례가 업계 전반에 만연한 것으로 보이고, 가격조작 등의 위반 행위를 통해 계약된 물품이 지속적으로 종합쇼핑몰을 통해 거래되는 경우 수요기관의 피해가 예상된다.조달청은 감사부서 주관 특별점검 T/F를 구성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유사한 인증제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부담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e-나라표준인증 포털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우선 e-나라표준인증 포털과 국무조정실 규제정보화시스템을 연계해 정부 인증제도와 기준에 대한 기술규제영향평가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유사중복제도 도입을 방지해 나간다.또한 지난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시 '인증제도 혁신방안' 으로 보고된 113개 통·폐합 인증제도에 대한 개선현황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인증제도 개선도 건의하도록 국민제안 창구를 마련했다.아울러 '유사중복 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정부에서 도입하는 모든 인증제도와 기준에 대해 유사중복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기존 e-나라표준인증 포털 기능도 대대적으로 개편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색정보 제공과 KS 인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쿡방의 인기 영향을 받아 소중한 사람들과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즐기는 이른바 '홈 파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번화가의 번잡한 분위기에서 술 마시는 것보다는 작은 규모의 셀프 메이킹 홈파티를 열어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새로운 송년파티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연말이 되면 소스, 허브 같은 양식 식재료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레스토랑 못지 않은 근사한 파티요리를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식재료들이 인기를 끈다.● 쉐프가 만든 듯 고급스럽고 깊은 맛 내는 식재료, ‘올리타리아 아로마 올리브오일’‘수요 미식회’에서 최현석이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으로 로즈마리를 활용하면 잡내를 없애고 은은한 허브향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로즈마리 올리브오일, 마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국과 뉴질랜드가 오는 20일 한-뉴 FTA 발효에 합의한다고 밝혔다.한-뉴 FTA는 2009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총 9차례 공식 협상을 거쳐 작년 11월 15일에 타결되고 올해 3월 23일 서울에서 정식 서명됐다.양국은 한-뉴 FTA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각국의 국내 절차를 추진했고, 우리측은 지난달 30일 한-뉴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뉴질랜드측은 지난 9월 24일 자국 의회 절차를 완료했다.양국은 9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웰링턴)에서 발효일을 오는 20일로 확정하는 외교 공한 교환식을 개최했다.이번 발효를 통해 내년 1월 1일 2차 관세감축을 거쳐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교역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한-뉴 FTA에 포함된 농림수산협력 프로그램 및 한-뉴 FTA 계기에 양국이 합의한 인력이동 활성화 제도들도 함께 시행돼 양국 간 교류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도시계획 분야 규제완화 등을 위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의무화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기 위해서는 위생․환경관리 공간 등을 확충해야함에따라 공장 증축이 필요하지만, 일부 기업의 경우 건폐율 제한 등으로 증축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규제가 완화된다.개정안은 회의 당시에 확정된 공장 증축 불편 해소, 농업 6차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이행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에 의결된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폐율 규제개선을 통해 기존공장 증축 허용, 빵, 떡 제조업소 바닥면적 규제 완화, 생산관리지역 내 교육관에 음식점 설치 허용, 생산녹지지역 내 농산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위해 구축한 엔진 연소시험설비 3종인 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 엔진 지상 연소시험설비, 엔진 고공 연소시험설비에 대한 준공식을 7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3종의 엔진 연소시험설비는 앞서 구축된 시험설비를 통해 검증된 구성품으로 7톤급/75톤급 엔진을 각각 총조립한 후에, 엔진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다.3단 엔진 연소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 3단에 사용되는 7톤급 액체엔진의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로, 현재 7톤급 액체엔진은 20초 연속 연소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7톤급 엔진의 임무 시간인 약 500초까지 점진적으로 늘려 갈 계획이다.이번에 준공된 나머지 2종의 시험설비인 엔진 지상․고공 연소시험설비는 75톤급 액체엔진의 신뢰성 확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724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의 경우 지난 9월 골프채로 차량을 파손한 사건과 관련한 국토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착수 이후, 제작사로부터 확인한 결함내용에 대한 리콜계획이 지난달 16일자 국토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됐으며 금번에 제작사가 구체적인 리콜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리콜이 확정됐다. 결함내용은 엔진 ECU 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주행 중 감속시 순간적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다.리콜대상은 2013년 05월 13일부터 올해 11월 21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ATIC 승용자동차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