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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 ICT 융합펀드 460억원 결성

중국 50억원 참여,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등 본격 투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3개 부처(이하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출자한 SV한.중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펀드 결성 기념식이 11일 오후 5시 중국 항주 서계 쉐라톤리조트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SV 한·중 문화 ICT융합펀드의 결성은 지난 3월부터 모태펀드 출자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 1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50억원, 중소기업청 50억원이 글로벌 융복합콘텐츠 육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공동 출자를 결정함으로써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한편 동 펀드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등 융복합 콘텐츠 및 기술과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됐다. 한국 정부가 주도한 융합콘텐츠 펀드에 중국 자본이 직접 참여해 양국 간 투자와 교류의 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한·중 문화·ICT융합콘텐츠 발전 포럼을 함께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양국의 정부부처 및 각 산업별 대표가 참석해 한·중 FTA 이후 활성화 되고 있는 한·중 문화콘텐츠 합작 현황 및 관련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양국의 문화·ICT 융합 콘텐츠 시장과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양국의 문화·ICT 융합사업 부문별 주요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는 만큼, 우호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펀드 출범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및 한국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융합콘텐츠 분야의 집중투자는 기존 장르별 문화산업의 진흥 정책을 다각화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이번 융합펀드 결성의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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