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11일 올해 하반기에 실시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년 하반기에는 과학기술분야 9개 정부출연 기관에 대한 중간컨설팅 평가와 13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종료 및 추적 평가를 실시했다.
기관평가는 작년도 상반기에 기관장이 임명돼 임기가 1년이 지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 및 ‘경영자율’ 부문에 대한 컨설팅과 ‘경영공통’ 부문에 대한 중간 성과 점검으로 실시됐다.
연구성과 활용·확산을 위해 실시한 종료평가는 작년도에 종료된 5개 부처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고, 추적평가는 사업 종료 후 5년 이내의 사업 중 1개 부처 1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향후 연구기관의 경영 개선 및 연구성과 활용‧확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임무중심형 중간컨설팅 평가결과를 반영해 출연기관별 특성과 고유임무를 반영한 핵심 성과 위주의 맞춤형 평가가 연구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연구자의 평가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양보다는 질중심의 평가를 통해 연구기관이 도전적․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우수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성과평가 체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