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디야커피가 2025년 두 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 '2025 커피 다이닝: 제로(Zero)'를 오는 13일부터 서울 강남 논현동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흐름을 반영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제로 슈가(Zero-sugar), 디카페인, 논알콜 등 음료 시장 트렌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코스는 웰컴 드링크인 시원한 오미자차를 시작으로, 제로 콘셉트를 구현한 세 가지 음료와 각각에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 코스는 논알콜 위스키향 시럽과 아로마틱 워터, 디카페인 커피를 조합한 '제로 데미지(Zero Damage)'로, 오레가노 그리시니와 함께 제공된다. ‘제로 데미지’는 비알코올 성인용 음료이며,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위스키 향이 첨가돼 있다. 두 번째는 생강, 정향, 꿀, 홍차 등을 블렌딩해 더워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스파이시 아이스 티(Spicy Iced Tea)'로, 레몬 진저 밀푀유와 함께 제공된다. 마지막 코스는 투명하게 만든 수박 주스에 애플망고 껍질을 활용한 시럽과 디카페인 커피를 혼합한 '커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우의 마블링은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하는 고급 축산물의 상징이자, 건강에 이로운 천연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지방이 고기 근육 사이에 균일하게 분포된 한우의 마블링은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사육과 자연스러운 생육 과정 속에서 형성되며, 단순한 미각적 요소를 넘어 한우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우 근육과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식물성 단백질과 결합한 배양육이 대두되면서, ‘세포배양 인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무분별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인조축산물이 대체할 수 없는 한우 고유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우리나라 자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서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인조축산물은 실험실에서 세포배양 기술로 만들어진 만큼 안전성 검사를 후에도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반면, 한우는 오랜 역사를 거쳐 진화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온 천연축산물로,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생리활성물질 및 대사산물을 포함해 인류 건강을 책임져 온 종합식품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천시는 오는 27일까지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체험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센터는 삼성 에스원이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인천시는 택시 호출, 기차표 예매, 음식 주문 등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이번 체험센터 유치에 적극 나섰다. 시는 9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체험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삼성 에스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험센터는 노인들이 최신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웰컴존&굿바이존’에서는 SSDA 소개, 디지털 자립선언문 서명, 리빙랩 기기 소개 등이 이뤄지며, ‘디지털 체험존’은 은행, 병원,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키오스크 등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딜링존’에서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바둑 및 해피테이블 체험, 디지털 윤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4050세대가 놀라울 정도로 젊어지고 있다. 유튜브에서 20여 년 전 인기를 끌었던 가수와 배우들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Y2K 패션과 메이크업을 재현하는 콘텐츠가 잇따르고 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방부제 외모’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누리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더 이상 연예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운동, 영양제 섭취, 피부 관리 등을 통해 동안 외모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40~50대 중년층 사이에서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젊음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또래보다 주름이 많거나 노안으로 보일 경우, 상대적으로 외모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다. 얼굴 노화의 주요 징후로 꼽히는 팔자주름과 마리오네트 주름은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다. 깊게 팬 팔자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게 하며, 마리오네트 주름은 입꼬리를 처지게 해 심술궂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주름은 일상생활에서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시금치와 같은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늦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콩팥은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기능이 70% 이상 현저히 저하될 때까지 병을 인지하기 어려워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혈뇨나 부종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중증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콩팥은 우리 몸의 필터 공장과 같아서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며, 빈혈과 혈압 조절 등 체내 향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필터 역할을 하는 사구체는 양쪽 콩팥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동시에 혈액이나 단백질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은 통과하지 못하게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사구체는 혈관이 실타래처럼 엉켜서 동그란 공 모양으로 한 쪽 콩팥에 100만개씩, 양쪽을 합해 200만개 정도 있다”라며 “사구체는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설하고, 불필요한 수분도 제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콩팥 질환으로 이어진다. 사구체신염이 만성 콩팥병으로 발전 가능 사구체신염은 말그대로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염증이 생기면 콩팥의 정상적인 여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 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포랩, 첫 브랜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 예방을 돕는 과일 4가지를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매체가 선정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약 11.8%를 차지한다(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 미국에서도 매년 약 10만명이 진단받는 흔한 암으로,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인구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엔 “대장암 감소를 돕는 네 가지 과일, 4 Fruits to Help Reduce Colon Cancer Risk, According to a Gastroenterologist”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 4가지를 소개하며,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기사는 미국의 위장병 전문의 조셉 살합(Joseph Salhab) 박사와의 인터뷰 방식으로 작성됐다. 살합 박사가 추천한 4가지 과일은 수박ㆍ사과ㆍ키위ㆍ감귤류(오렌지ㆍ자몽ㆍ레몬 등)이다. 이들은 항산화 물질ㆍ식이섬유ㆍ비타민ㆍ폴리페놀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장 건강 유지와 염증 억제에 효과적이며, 정기적인 섭취 시 대장암 위험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저속 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2030세대는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근력 운동과 저속 노화 식단을 병행하고 있다. 5060세대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깊이 생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도 한다. 얼굴의 주름은 근막(SMAS)층과 유지 인대가 노화를 겪으며 약해지고 늘어지면서 생긴다. 시니어 세대는 처진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필러, 안면 거상술을 받고 있다. 특히 안면 거상술은 귀 주변의 피부를 절개해 근막층과 처진 피부를 전반적으로 당겨주는 수술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수술 중 하나다. 또한 안면 거상술은 약 10년 동안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안면 거상술은 피부 아래 조직을 박리한 뒤, 처진 근막층을 위로 당겨 고정하고, 필요에 따라 일부 유지 인대를 절개하거나 이완해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수술이다. 다만, 피부 조직을 과하게 끌어올릴 경우 얼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무리한 수술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이사장 전인수∙박인례)는 2025년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심사 결과 5개 기업 20개 제품이 새롭게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화우품 심사제’는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유해화학물질을 줄이고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제품 내 전성분을 공개하고 해당 성분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유해물질 저감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화우품을 선정한다. 지난 13일 열린 제1차 심사위원회에서는 신규 신청 제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종합심사가 진행됐다. 화우품 선정 기준은 ▲전성분의 원료 안전성 등급 및 심사 기준 충족 여부 ▲원료 공급망의 투명성 ▲영업비밀물질 및 비의도적 혼입물 등 비공개 성분의 안전성 ▲제품 제조 공정에 대한 현장 평가 ▲기업의 제품 안전관리 노력 등이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각 항목을 평가한 뒤, 종합 심사를 통해 최종 적합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유)강청, 지원상사, 와니라이프, 주식회사 디오티큐, 이마트 등 5개 기업의 20개 제품이 신규 화우품으로 선정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와 ‘후디스 산양유아식 시그니처’가 지난 22일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창조해가는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시상식이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소비자의 인지도, 신뢰도, 호감도, 충성도 등 6개 항목의 소비자 투표와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를 발표한다. 지난해에 이어 일동후디스는 올해도 하이뮨(단백질 보충제 부문)과 후디스 산양유아식(유아식 부문)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하이뮨’은 재작년 단백질 보충제 부문이 신설된 이후 3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해 하이뮨은 출시 4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하며 소비자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뮨은 뼈와 근육 건강은 물론 산양유 포함 단백질 균형 설계로 소화를 고려해 동·식물성 단백질을 6:4로 배합했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