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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조준…충북혁신도시 유치 TF 가동

13개 부서 참여한 전담체계 구축
맞춤 전략으로 충북혁신도시 재도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F는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2030전략실이 운영을 총괄하며, 13개 소관 부서가 참여해 정책분석, 정주여건 개선, 이주 직원 지원방안 마련, 지역전략산업 연계 개발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충북도와 보조를 맞춰 타깃 기관을 명확히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장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정부에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고, 이전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충북혁신도시의 강점과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수도권, 세종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 즉시 이전 가능한 부지확보, 배후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이 충북혁신도시의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군은 정부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충북도 및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혁신도시의 선거구 국회의원과 협의회 지자체장, 노동조합 협의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의 활성화 전략과 공공기관 2차이전의 필요성 등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충북혁신도시의 재도약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기회”라며 “전담 TF를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결집해 공공기관 유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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