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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서북구 보건소, 단국대 병원, 천안 의료원 의료진 위로

메르스 23명 추가 확진, 사망자 1명 발생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천안 서북구 보건소와 단국대병원, 천안의료원 등을 차례로 방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 및 진료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안 지사는 검사 및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각급 의료기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천안 서북구 보건소에서 안 지사는 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건소 내에 설치된 살균시설 운영 현황을 들었으며, 더 필요한 지원은 없는지 살폈다.

특히 단국대병원에 설치된 음압텐트를 도내 의료기관에 확대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살폈고, 단국대병원에서는 설치 희망 의료기관 등에 음압텐트에 대해 안내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안 지사 이날 “어디서부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문제가 엉키면 우리 모두 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의료기관들은 현재처럼 적절한 위치를 잡아줄 때 이 질병과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발생해 오전 기준 확진자 23명이 늘어나 메르스 전체 환자수는 87명이 됐다. 이 중에는 16세 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
추가환자 중 17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대전 대청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84번 메르스 환자(80)가 이날 오전 7시께 숨졌다. 84번 환자는 지난 6일부터 메르스 증상이 발견돼 전날 최종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16번환장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84번 환자는 지난 3월 9일부터 흡인성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중이었다.

메르스 환자중 전체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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