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이하 위원회)에서 오는 19일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표지'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시 고령인구 비율이 22.6%에 달하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46.4%를 차지해 고령자에 대한 배려 교통문화 인식이 필요한 실정이다. 위원회는 고령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도로교통법 규격에 따른 '고령운전자 표지'를 배부하게 됐다. 2023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운전자 운행 차량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제작 및 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19일부터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 시 무료 배부한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고령운전자 표지' 배부로 고령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며, 배려받는 교통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늘 가까이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치매 안심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생한의원과 원광한의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29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번에 지정된 한의원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을 돕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장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약국,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등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치료를 통해 치매예방에 동참하고 있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지역 내 많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통계청의 지난 3월 26일 발표 기준 2023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944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8.2%를 차지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의 기준이 65세 이상 인구의 총 인구 중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길목 바로 앞에 있는 셈이다. 이처럼 고령화 인구의 증가에 따른 인구적 변화에 발맞춰 건강한 나이 듦을 의미하는 ‘웰 에이징’이 한국인에게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중해식 식단이 고령 인구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르셀로나 대학교 영양 및 식품 안전 연구소(Institute of Nutrition and Food Safety(INSA-UB) University of Barcelona)의 이네즈 도밍게즈-로페즈(Inés Domínguez-López)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연구[3]에 따르면, 폴리페놀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을 잘 지켜 생활한 참가자들에게서 전반적인 인지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해당 연구는 비만(BMI 지수 = 27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봄밤 아름다운 달빛 아래 1,400년 전 경이롭고 신비한 백제왕궁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익산 백제왕궁인 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문화유산인 백제왕궁을 활용해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8야(夜)를 테마로 야경, 야로,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 야사로 구성됐다.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해 전국 우수 야행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백제 유산 발굴 성과를 기념하는 연회의 자리로 관광객을 초청한다. 지난해 시는 △중국과의 교류를 증명하는 오행대포(중국 북주시대 발행동전)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서동생가터의 저온저장시설 △왕도의 증거로 제시되는 익산토성(오금산성) 등 백제 유적 발굴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익산이 가지는 백제 왕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익산 야행의 강점인 체험 프로그램 야사(夜史)를 강화해 광활한 백제왕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백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4 웰니스 노르딕워킹 대회가 강원도 홍천, 인천, 대전 등 20개 도시에서 508명이 사전 신청 접수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부(5km) 205명과 비기너부(1km) 303명이 접수하였으며 생태수도 순천의 천혜의 자연(정원)과 국가하천 동천을 온전하게 걸으며 즐길수 있도록 오천그린광장과 순천만 습지(홍내교)를 연결하는 2개 코스로 운영됐다. 비기너(초보자)부에 참여자의 68%가 접수되어 웰니스 노르딕 워킹을 배우려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르딕 워킹 폴을 사전 준비하여 초보자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에게 노르딕워킹 기본자세, 스트레칭법, 올바른 걷기 자세 등 일상생활 속 건강법을 교육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산림치유사가 직접 플루트 연주를 통해 음악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치유 요법으로 향낭 만들기, 허브 벌레퇴치제 만들기 코너가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노르딕 워킹을 처음 접한 참여자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어르신들의 약물 부작용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공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남약사회 소속 박정래 전문 강사가 초빙돼 고령에 따른 복합·만성 질환 등으로 여러 종류의 약을 먹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이에 맞춘 교육이 이뤄졌다. 약에 대한 이해와 약의 효능 및 이상 반응, 약의 종류와 올바른 복용법, 약의 부작용·중독성 약물 오남용 사례 및 예방법 등을 어르신들이 평소 궁했던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임승수 시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내 약물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일 오후 3시, 미술전시와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융합예술교육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융합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수많은 수상 경력과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지닌 여주의 공연예술단체들이 참여하며, 4~12월 기간 매주 셋째주 토요일 15시에 운영한다. 미술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2024 아트뮤지엄 려 상반기 기획전 - ‘구입 소장품展 2부, 픽셀(Pixel) : 풍경의 재해석’을 개최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이 5년여 동안 구입소장한 20여 점의 각양각색 작품과 클래식 협주, 가족대상 음악체험 등을 미술관에서 함께 보고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월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프로그램은 가족을 대상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바이올린 및 콘서트가이드 이세영, 피아노 허혜임, 플루트 김슬기, 첼로 정민지, 드럼 안예찬이 참여한다. 아트뮤지엄 려는 순수예술과 대중 간의 벽을 낮추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양인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K-웰니스 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K-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 대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기반 및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과 전통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웰니스 항노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함양 산양삼의 명품화와 고부가가치화로 산양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해 2024년 경남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였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조강연⸱발제와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을 진행하였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방석배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노인 1천만 시대를 대비하는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만큼 2026년까지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통합지원사업 전국화를 신속히 추진할 뜻을 전했다. 장민선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합지원법의 의의와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어르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봄 통합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26일부터 6월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동심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임인식, 정범태, 한영수, 홍순태, 황헌만 사진작가 5인의 서울사진 중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 점을 선별․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릴 적 모습이라 할 수 있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어린이 사진이 소개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과 벗 삼아 친구들과 즐겼던 공기놀이, 말타기, 썰매타기 등 그 시절 다양한 놀이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임인식, 정범태, 한영수, 홍순태, 황헌만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작품 세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동심을 나눌 수 있도록 작가 5인의 대표 작품으로 엽서 10종을 제작했다. 관람객들이 엽서를 적어 전시장 내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무료로 발송해 주는 ‘엽서 보내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해설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