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KB금융그룹은 1인가구의 경제자립 및 노후관리를 위한 경제교육사업에 나선다. 이번 경제교육의 주제는 1인가구의 고립 해소·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으로 서울시와 함께 진행되며, KB금융그룹의 공익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한다. 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이달부터 ‘내 집 준비 설명서’,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과 금융투자이론’, ‘쉽게 익히고 실천하는 소비지출관리’ 등 11개 주제로 31개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공익재단은 이번 교육을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금융권에서 임직원으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전문강사단을 구성해 단순 교육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경우 개인별 금융·재무설계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전문가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협력기관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39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11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매년 4월 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고자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떨림, 근육 경직, 균형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계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며 평균 발병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70대 정도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데 65세 이상 인구 중 1~2% 정도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약 10만 5백 명에서 2022년 약 12만 5백 명으로 5년 새 20%가량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여성 환자의 비율이 약 57.4%로 남성보다 다소 높았으며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파킨슨병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잠꼬대, 후각 저하, 변비, 우울감 등이 생기거나 걸음걸이와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라며 “이런 전조증상을 잘 체크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꽃가루까지 날아다니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봄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도 약해지면서 감기,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22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월과 3월에는 약 73만 2천 명과 약 76만 5천 명 수준인데 4월에는 약 100만 명을 넘기며 3월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 역시 3월 약 14만 9천 명에서 4월 약 16만 1천 명으로 8.2%가량 늘어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류혜승 과장은 “봄철 자주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사 등은 입자가 작아 코 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기침과 호흡곤란,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고령층, 영유아, 면역력 저하자, 만성 호흡기 환자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서울 강남구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운동기구를 갖춘 ‘스마트 피트니스센터’ 문을 연다. 이번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는 어르신들이 쉽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이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존의 건강관리실로 쓰던 공간을 고쳐 운동 전문 센터에서 볼 수 있는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했다. 노인종합복지관에 AI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다. AI 기반의 7개 상·하체 근력 운동기구에는 각각 모니터가 달려 있다. 운동하는 사람이 힘을 주거나 무게를 버티면 모니터에 그래프로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 헬스 기구와 달리 AI가 그날 운동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동으로 중량을 조정해 준다. 또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헬스트레이너가 상주해 어르신들의 맞춤형 운동 처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르신 전용 운동시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부동산 개발 기업 SDAMC와 대규모 단지형 시니어하우징 개발·운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 SDAMC는 복합개발사업을 하는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다. 서울 마곡지구에 준공 예정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의 개발‧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복지주택 개발 및 운영 △장기요양 서비스 관련 운영 △신규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모델 발굴 및 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고 향후 시니어하우징 개발·공급 공모사업에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케어링은 시니어 케어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시니어하우징 특화 공간 기획 및 설계 자문, 운영 등을 수행하며, SDAMC는 시니어하우징을 도입할 수 있는 사업지를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케어링은 전국 어디서나 높은 수준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의 통합재가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알리며 시니어 주거문제 해결에 나섰다. 소속 요양보호사 수, 서비스 이용자 수 등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김원희의 MC 복귀작이자 김원희와 김종민이 6년 만에 MC로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tvN STORY ‘은퇴설계자들’이 오는 5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두 MC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하게 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은퇴설계자들’은 인생 선배들의 은퇴 라이프를 엿보는 초밀착 실버타운 탐방기로 MC 김원희와 김종민이 직접 전국 곳곳의 실버타운을 찾아 나선다. 기대수명 110세를 바라보는 현재, 은퇴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실버타운의 이모저모뿐만 아니라 은퇴자들의 은퇴 라이프까지 들여다보며 시니어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영상은 예능 ‘안방마님’ 김원희와 예측 불허한 엉뚱 매력 김종민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영상 속 김종민은 “원희 누나도 결혼한 지 오래돼서 실버타운 들어갈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현실 남매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한편, 실버타운을 찾으러 나선 김종민이 “호텔 같은데!?”라며 화들짝 놀라고 있어 호기심이 고조된다. 이어 실버타운에 입성하여 감탄을 내뱉는 것도 잠시, 실내부터 시설 그리고 은퇴 라이프를 즐기는 인생 선배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봄철 이사나 가구 재배치 등과 함께 청소를 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진다. 지저분한 집을 찾아가 청소를 도와주는 가수 브라이언의 유튜브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청소용품 매출도 크게 오르는 이른바 ‘청소 열풍’이 불고 있다. 다만 일상적인 집안 청소와 다르게 봄맞이 대청소는 침구류와 옷가지를 털고 바닥의 묵은 때를 닦고, 물건이나 가구를 옮겨 구석구석에 쌓은 먼지를 없애는 등 꽤 힘든 육체노동이 따른다. 이런 털고, 닦고, 들어 옮기는 과정에서 요령 없이 움직이는 경우 어깨, 무릎, 허리 등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하게 청소를 하면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풀어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질환이 있다면 통증 발생 여부 등을 면밀히 체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침구·옷가지 등 털다가 어깨 회전근개 손상 주의 팔을 높이 들고 가구의 상단을 청소하거나 겨울용 이불과 옷 등의 먼지를 세게 털어낼 때 어깨에 회전근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회전근개는 팔과 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교뉴이프가 시니어들의 두뇌 건강을 위한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Kit) 2단계'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대교뉴이프의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는 시니어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인지 저하 사전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습 과정은 워크북 형태의 지필 활동과 교구를 통해 미술, 음악, 회상, 수인지, 신체 등 다양한 입체적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 출시로 대교뉴이프는 돌봄을 넘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1단계가 돌봄이 필요한 치매, 경도 인지 장애 학습자 대상이었다면, 2단계는 보다 높은 기억 증진 학습 난이도로 인지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싶은 일반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교뉴이프는 모회사 대교의 전국 인적 네트워크와 오프라인 채널 운영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학습 경험 확대를 위해 대교뉴이프는 대교와 함께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로 일반 시니어 학습자 대상 일대일 방문 인지 학습 서비스를 시범(파일럿) 운영 중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는 액티브 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LG유플러스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보조기기 수요기반 문제해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국립재활원이 함께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보노 ICT멘토링 우수 프로젝트의 시제품 제작에 쓰일 1000만원을 기부하고, 디지털 청년인재의 성과 고도화와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보노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뜻한다. ICT대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의 '프로보노 ICT멘토링' 사업 운영기관이다. 프로보노 ICT멘토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현업의 전문가 멘토와 ICT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이 사용할 보조기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구개발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추후 개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에스원이 23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노인들이 일상의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를 열었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CSR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소됐다.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디지털 약자들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취업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스원이 주관사를 맡았으며, 제일기획·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개소식은 조배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박마루 중소벤처기업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과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주관사인 에스원의 남궁범 대표이사와 교육 대상 노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