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16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 대강당에서 2025 도시농업 학술 토론회와 반려식물 시화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전문가 담론과 함께 반려식물을 소재로 한 시민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학술 토론회에서는 반려식물 문화가 지닌 감성적 가치를 도시농업의 정책·산업·치유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이성원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반려식물 관련 정책 현황, 조성호 변호사가 도시농업법 개정을 통한 제도 기반 마련에 대해 각각 소개했고,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식물 감각 연구와 교감 이해로 주제 발표, 2부에서는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의 기조 발표를 비롯해 조우현 반려식물산업협회 장의 현장 사례, 최소영 한국시치료학회장의 시 치유 프로그램 적용 사례 등 반려식물을 치유, 문화 자원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조명했다. 아울러 관련 전문가들이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산업 확대를 통한 도시, 치유농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 전망과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경로효친 사상 확산을 위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지회장 류창현) 주관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운동경기와 공연, 기념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의약품 성분명 처방을 둘러싸고 의사와 약사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의사 출신인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성분명 처방에 찬성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정 이사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으로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등에 성분명 처방제를 도입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의를 받고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제가 평생 환자 보면서 느낀 것은 어떤 약은 (같은 성분이라도) 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질병관리본부장과 한림대 성심병원장 등을 역임한 호흡기내과 전문의다. 성분명 처방이란 의사가 특정 의약품의 제품명이 아니라 약물의 주성분명으로 처방하는 방식이다. 의사가 성분명으로 약을 처방하면 약사가 해당 성분의 여러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조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국회에는 수요 증가와 공급 중단 등의 사유로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의 경우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징역이나 벌금 등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서는 동일한 성분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