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녹차 가공 과정에서 활용되지 못해 폐기되던 잎과 가지 등 미활용 자원을 재가공해 새로운 차 제품 호지차 드립백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지차 드립백은 지역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전남 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업사이클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녹차를 생산할 때 선별 단계에서 잎과 어린 가지 등 사용하지 못하고 남는 자원이 다량 발생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들 자원에 잠재적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고온에서 단계적으로 볶아 쓴맛과 떫은맛을 줄이고 부드럽고 구수한 풍미를 살리는 호지차 로스팅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특히 개발된 호지차는 커피 제품 중심으로 활용되던 ‘드립백 포장기술’을 차 제품에 적용해 상품화한 것이 특징으로 드립백 방식은 컵에 걸친 뒤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우려낼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긴 우림 과정 없이도 안정적 맛을 낼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호지차 드립백 개발은 단순한 부산물 재활용을 넘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12월 5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25년 김장나눔 대축제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고서면에서 시작한 올해 김장나눔은 21개 단체에서 448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군은 총 2,500세대에 김치를 지원할 계획이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유휴농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제공해 김장 재료 마련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준 자원봉사 단체들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6년 동안 땅속에서 몸집을 키운 강화고려인삼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화 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지로, 고려 고종(1232년) 때부터 재배가 시작됐고, 한국전쟁 당시 인삼의 본거지였던 개성 지역 주민들이 강화로 피난을 오면서 1953년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이뤄지며, 현재 6년근 강화고려인삼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인삼은 기후와 토양 등 재배 조건이 까다로운 작물이지만, 강화군은 해양성 기후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자연환경 덕분에 인삼 재배의 최적지로 비옥한 토양과 해풍을 맞으며 자란 강화고려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향이 강하며, 인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 함량도 높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강화고려인삼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강화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은 약효 성분 함량이 우수해 체내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우수한 품질의 인삼 생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이상기후와 소비 위축 등으로 인삼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이 백미 명품마을 선정을 기념해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미 명품마을은 충북도 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 품질, 체험 경쟁력, 숙박·음식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고,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비 3000만 원이 지원되며, 이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시설 개선 등에 활용된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정안마을이 백미 명품마을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농촌관광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도 “우리 마을이 충북을 대표하는 백미 명품마을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품 체험마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화군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에 소속 공직자들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과 강화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한뜻으로 염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장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하하하! 웃음으로 이어지는 마음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자들이 함께하며 부서 간 화합을 다졌으며, 전 직원이 함께한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협동형 종목으로 진행된 경기에 4개 팀 대항전이 펼쳐졌고, 공직자들은 경기 내내 서로를 격려하며 팀워크와 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승희 군의회 의장은 “현장의 활기와 미소가 참 인상적이었다”며 “국립고려박물관 건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제도·예산 지원에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용철 군수도 “직원들이 마음껏 웃고 뛰며 팀워크를 되찾는 모습이 무엇보다 반가웠다”며 “이 에너지를 바탕으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OK도민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4억 원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2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허영호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체계는 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지역 내 한랭질환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시스템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4~2025년 겨울철 전국적으로 총 334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상은 저체온증(80.2%)이었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74.0%)가 실내보다 2.9배 많았다. 군은 체온 유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내 적정 온도 유지(18~20℃), 방한용품 착용, 야외 활동 자제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한파특보 등 기상 예보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배려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손을 맞잡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립병원을 제외한 시내 공설 장례식장 중 최초로 13개 전체 빈소에 다회용기를 도입, 중앙보훈병원에서만 연간 약 134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8천 장) 일회용품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협약식은 권 민 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공급․세척을 위해 매년 선정해야 하는 전문 민간보조사업자를 통해 공급부터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고,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와 조문객에게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며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품격 있는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규모가 큰 종합병원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장례식장 일회용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2026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를 열고 신산업 기반 강화 사업 예산을 대거 반영,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올해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962억 원(12.8%) 증가한 12조 322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분야별 주요 반영 내용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설계비 17억 7000만 원,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50억 원, 지속가능 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50억 원, 충남권 AX대전환 10억 원,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베드 25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기술 지원 14억 원, 정의로운 전환지원센터 구축 운영 13억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설계비 20억 원, 성거~목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5억 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설계비 21억 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500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에서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사업의 대표 성과물인 가루쌀 카스테라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의 활용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 이전받아 진행됐으며, 시범사업자는 사업 기간 가루쌀 특성에 맞춘 배합비 개발과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개선 작업을 진행해 제품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고 군은 설명했다. 시식 행사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빵마실에서 진행되며, 100여 인분의 가루쌀 카스테라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맛과 식감, 선호도,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제품 보완 및 상품화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가루쌀 제품이 다양화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식 행사 제품인 가루쌀 카스테라는 네이버 스마트스